카타콤의 순교자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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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래 죽어도 좋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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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신 (디트리히 본회퍼 대표작3)
디트리히 본회퍼 |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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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묻기 아까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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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개정판]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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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크리스천 청년들의 군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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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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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나를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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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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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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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근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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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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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위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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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일은 주님이 하십니다
서인애 |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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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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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들에게 이러한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이겼노라> 책은 저자 이복자 권사가 <고난은 나의 밥이다> 책 출간 이후에 고부갈등과 치유와 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역사해 주시고 저자의 삶 속에서 주관자가 되어 주신 은혜와 능력의 하나님에 대한 증언을 담은 책이다. 또한 저자의 인생여정을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기도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신 성령님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요즘 교회에서는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치유하기 위한 적극적인 믿음과 기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죄를 사하심과 동시에 모든 병을 고치셨다고 말씀하셨다. 치유사역 또한 영적전쟁의 중요한 부분이다. 저자는 믿음과 함께 성령세례와 권능을 힘입고, 치유사역에 충성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몸소 이 땅 가운데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지금도 고난당하는 이들을 구원하고 있음을 증거하며, 독자들이 예수님의 권세를 힘입어 마귀와 죄와 질병으로부터 놓임을 받고 주님의 백성들이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역사가 이 땅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 목차
머리말•
제 1 부 사명
1. 사명자의 길• 2. 음반 제작사를 찾아가다• 3. 무궁화는 다시 피어난다•
4. 음반이 나오던 날• 5. 내 음반이 하나님의 영광 나타내기를 바라면서•
6. CTS 방송을 하다• 7. 하나님의 계획은 섬세하시다• 8. 교회를 네 곳이나 개척한 평신도• 9. 교통사고가 나다 • 10.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11. 그는 여호와 전능의 하나님•
제 2 부 선교여행
12. 유럽여행과 성지순례• 13. 불가리아 선교여행• 14. 베트남 선교여행•
15. 국내 선교지 방문• 제 3 부 치유사역 16.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다•
17. 맹장수술 받은 병원에서의 치유사역• 18. 여호와는 전능의 치료자 •
19. 24년간 못 걷던 환자를 위한 기도 • 20. 중국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다•
21. 옛 친구에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지만• 22.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비밀•
23. 오빠의 치유 덕분에 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다• 24. 남편의 폭력을 기도로 이겨낸 여 목사• 25. 발톱무좀을 치유 받은 천 권사•
제 4 부 고부갈등과 영적전쟁
26. 평생의 고부갈등을 해결하다• 27. 시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섬기다 •
28. 칠촌 아저씨 댁에서 가족사를 듣다• 29. 사탄의 세력을 이겼노라•
30. 새로운 깨달음을 주신 성령님 •
제 5 부 믿음이란 무엇인가
31. 믿음이란 무엇인가• 32. 하나님은 어떤 분이가• 33.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34.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35. 회개와 용서하는 방법• 36. 축귀하는 방법•
37. 전인 치유하는 방법• 38. 말씀을 순종하는 방법•
■ 책 내용
24년간 누워있던 환자가 치유되다
머리부터 목덜미, 어깨, 등짝, 척추, 골반,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끝까지 지압하고, 머리에 손을 얹고 회개시킬 때 오열하면서 통곡하였다. 다시 척추에서 골반까지 지압하고, 전신을 지압하며 성령님이 만져주시도록 의뢰했다. 그 다음 앞을 보게 한 후 가슴에 손을 대고 그 심령에 집중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공중권세들, 악한 영들아! 이 지체에서 분리되어 떠나갈 것을 소리 높여 명령했다. 이 자매의 지체 속에 있는 더러운 모든 바이러스 세균을 성령의 불로 태 워 주시고 소멸시켜 주옵소서. 오장육부에도 불필요한 세포 병원균은 소멸되고, 모든 병이 이곳에서 떠나가며, 호흡기나 항문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고, 장기가 하여서 제 기능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곳 심령 속에 있는 공중권세들, 악하고 더러운 영, 교만한 영,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며 묶고 있던 영들아, 네가 지금 이 자매를 묶고 있구나. 악하고 더러운 영들아, 다발성근육염이라는 병명을 가지고 등짝에 붙어서 이 자매를 24년간 묶고 있음을 내가 알고 있으니, 악하고 더러운 영들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곳에서 묶음을 풀고 떠나갈지어다. 떠나갈지어다. 떠나가라. 주님의 능력이 이 자매를 빛 가운데로 인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시며 우리의 생각을 분별하시나니
지금까지 육신을 묶고, 정신이 혼미하게하며, 깨닫지 못함을 회개할지어다.
이제부터 주님이 능력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안아주리라. 근육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에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관이 통하며 신경이 살아나서 자유로워지게 하옵소서.
(척추와 허리 엉덩이에 손을 얹고 마사지하듯이 어루만져주면서)
성령이시여, 나의 손길 위에 예수님의 손을 덧입혀 주셔서, 사랑하는 이 자매를 어루만져주옵소서. (허벅지도 지압하며 다리 종아리까지 지압하면서)
성령님께서 이 자매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임하시옵소서.
(다리를 들고 발목 뒤쪽을 지압하며 발을 위로 올리고 발끝까지 혈이 통하게 하는 작업
이다.)
기도를 하는 동안 흐느낌이 점차 진정되어 갈 무렵 상체를 일으키고 말씀을 전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 4:2)
침대 끝으로 앉힌 다음 그 자매 두 다리 사이에 내 다리 한쪽을 들여놓고 “하나님!”
“하늘 문을 여시고 천군천사 내려 보내시어 이 자매를 양쪽에서 부축 하시옵소서. 일어날지어다!” 하며 일으켜 세웠다.
자매는 체중이 75~80kg 가량 되어보였다. 엉거주춤 서 있는 자매의 시선이 늘 자신이 의지해 오던 의자로 가 있었다. 그 의자를 가리키며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의자일 뿐이야. 아무런 도움을 줄 수가 없어.”라고 말하며 의자를 떠밀어 놓았다. 자매에게 내 왼팔을 잡고 걸을 것이라고 하니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걸어갈지어다. 걸어갈지어다. 걸어가라.
성령님께서 운행하셨습니다. 아버지, 도와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걸어갈지어다. 걸어갈지어다!” 이렇게 선포기도하며 팔을 살짝 끼고 웨딩마치를 할 때 걸어 나오는 모습으로 문을 열고 안방에서 거실 쪽으로 걸어 나올 때였다. 거실 끝 소파에서 기다리던 선교사님과 사모님, 내 남편의 시선과 마주쳤다. 그 순간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만 의식하세요!”라고 외치시더니 재빨리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안방에서 거실까지 한참을 걸어 나왔다. 그때 그 자매는 눈이 퉁퉁 부어 발그레하게 생기를 띤 채 감동하며 기뻐했다.
“하나님, 권사님, 감사해요.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다들 놀라서 흥분을 가라앉히기가 힘들 정도인데 나 자신은 계속해서 성령께서 운행하고 계심을 느꼈다.
선교사님께서 내가 기도할 때 그 방에서 천둥소리가 나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듯이 하늘 문이 열리는 기적을 보았다. 참으로 기이한 일을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심령이 진정이 안 되는지 한 달 정도 그 일에 사로잡혀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못 고칠 병이 없겠다 싶었다. 강 집사님을 기도하고 돌아와서 100일 정도를 계속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하게 되었다.
평생의 고부갈등을 해결하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부간의 갈등이 심한 나라이다. 그것은 옛날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현저히 일어나고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겪고, 지옥과도 같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며 애통하는 자들이 수 없이 많다. 필자도 장손의 며느리로서 평생을 고부갈등으로 인하여 삶이 엉망이 되었고, 자녀 양육에도 나쁜 영향을 많이 끼쳤다. 지난 세월을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아픔이 크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하루를 살 수도 견딜 수도 없었던 아픈 사연들이 많다. 심지어 남편과 별거하면 해결이 날까? 그러면 주정뱅이 아버지이지만 애들은 아버지 없이 사는 것이 아닌가? 아이들이 가족들과의 싸움 속에서 살아야 되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한참 민감할 대로 민감해진 사춘기 아이들은 아버지하고 따로 살기를 바랄 때도 있었다. 내가 남편을 버리고 누군가 보살피지 않으면 어떤 삶을 살까?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같이 살다보니 지독한 고부갈등을 이겨내기 위해 평생을 기도에 몰입하게 되었다.
4년 전쯤 2016년 추운 겨울, 그 당시 가장 추웠던 날에 시어머니는 내게 오만 욕을 다해 놓고, 강원도 고향집으로 내려가셨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지속 되었다. 본인은 거친 욕을 퍼부을 대로 퍼부어서 속이 시원해서 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는 그 집에 모든 물이 얼어붙어 어떻게 지내실까? 걱정스럽기가 그지없었다. 얼어붙은 수돗물로 얼음을 녹여가며 밥을 지어 드실 수 있을까? 별별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올라와서 잠 못 자기 일쑤였다. 그곳은 시어머니가 고령이시므로 혼자 살기가 아주 불편한 집이다. 옛날의 둥지를 워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그곳으로 자식들을 끌어 들이면서 버티고 계셨다. 그러나 겨우 두 달도 채 안돼서 시어머니는 막내 시동생이 있는 곳으로 가 계셨다.
남편과 내가 동정을 살피러 동생네 집으로 갔더니 시어머니는 보따리를 싸가지고 우리를 좇아 나오셨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신 시어머니를 위해 가족, 형제, 자녀, 손자들을 30명쯤 초청하여 큰 식당에서 생신잔치를 성대하게 치렀다.
우리 집을 나가셔서 다른 자식들을 불러 놓고, 이를 갈며 나를 두고 두 달 동안 욕을 한 시어머니를 위해 50만원이나 들여서 잔치를 베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데 나는 그 일을 왜 하였을까? 내안에 성령님이 계시니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행동할 수 없었다. 오직 주님의 사랑과 용서와 이해심이 아니었더라면 도저히 화목하게 잔치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머니는 속에서 울화증이 올라오면 나에게 입에서 나오는 대로 욕을 퍼붓고, 사탄의 도구가 되어 집안을 엉망진창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강원도로 내려갔다가 일주일이 지나면 또 제자리에 돌아와 있기를 수 백 번 반복하며 살아오셨다. 그때마다 나는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다. 더러 심할 땐 몸싸
움을 하듯이 힘으로 제압해서 기도를 해드리고 나면 잠잠해져서 언제 그랬느냐 할 정도로 정말 그 속에서 사탄이 빠져나간 것 같았다. 기도하고 나면 화가 났을 때의 모습과는 정말 다르게 변한다. 얼굴도 펴지고, 혈색도 좋아지면서 그 입에서 나오는 말도 부드러워진다. “미안하다. 좋은 관계일 때 따로 살았어야 했는데,”하며 다소곳 하신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또 욕을 하시고 주먹을 휘두르시면 힘으로 제압해 놓고 “주여 주여” 하며 등을 서너 번 가볍게 두드리며 기도를 해드린다. 그러면 시어머니는 다른 자식들을 불러놓고 내가 때렸다고 욕을 해대며 얼마나 속을 썩이시는지 모른다. 그런데 시동생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나와 같이 살았고 어머니의 성격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내게 잘못한다고 크게 따지고 대드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고마운 일이었다.그러나 어머니는 내가 수없이 기도하다 때렸다고 반복해서 말을 하시니 시동생들이 조금씩 나를 의심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우리 시어머니의 성격은 보통 대단한 분이 아니므로 함부로 말대꾸도 할 수도 없었다. 내가 40년 넘게 모든 시집살이를 감당하고, 고통 중에 기도하며 견디면서 모셔왔는데 노년기를 이렇게 마무리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탄식하며 기도하였다.
그런 환난과 구박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이 회복 되어서 주일이면 교회를 같이 모시고 다니게 되었다. 2017년 11월 29일 주일, 내 아들부부가 할머니를 모시고 교회에 갔다가 식사대접과 드라이브도 시켜드리고 집에다 모셔 드렸다.
그런데 그날 저녁 밤 12시쯤 밖에 거실 쪽에서 남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시어머니께서 넘어져 계셨다. 다리가 아파 일어나지 못하시고 넘어진 채로 누워 계셨다.
날이 새자마자 아산 병원으로 시어머님을 모시고 갔는데 넘어지면서 고관절이 부러졌다고 했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며칠 동안 검사를 하더니 검진결과 결핵이 발견되었다며 1인실로 옮겨졌다. 며칠 지나 수술을 하고, 10일 동안 병실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써야 했다.주로 시누이와 우리 부부만 병실을 드나들면서 간호를 했다. 어느 날 병실에서 시어머니는 예수님이 세 번이나 나타나셔서 야단을
치셨다면서 침대 철제 사이에서 잘못했다고 두 손 모아 빌었다고 하셨다. 그 순간 다급해서 한 행동이지 진정한 회개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께서 내게 기도 받기를 원하셔서 나는 매일 퇴근길에 기도를 해드리러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병원에서 최근에 시어머니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결핵검진을 받으라고 독촉했다. 아들네 가족이 전날까지 환자와 같이 밥을 먹고 다녔으니 내 아들네 가족과 함께 결핵검진을 받게 되었다.인터넷이 발달되다 보니 시어머니 주소지인 강원도 보건소에서까지 우리부부도 결핵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왔다.
검진결과가 좋지 않으면 회사 직원들에게도 전염이 되었을지 몰라서 여러 가지 염려스러웠다. 다행히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들네 가족도 시누이 가족도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와 한시름 놓게 되었다. 시어머니는 10일 후 퇴원을 하게 됐는데, 병원비가 상당히 많이 나왔지만 전염병에 해당되어 국가에서 지원해주어 많은 혜택을 보았다.결핵 때문에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도 없어서 집으로 모셔다가 대소변까지 받아내며 수발을 들었다. 결핵치료 주사를 배에다 2대씩 매일 맞고, 약도 한 주먹씩 6개월을 먹는 동안에 약이 독하기 때문에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야 했다. 침대 위에서 용변을 2달쯤 보시는 동안 하루에 대변을 7번쯤 보실 때도 있었다. 새벽 2시에서 4시쯤 시어머니에게서 핸드폰이 울리면 급히 달려가서 변기를 비우고, 뜨거운 샤워기로 씻으면 똥내가 진동할 법도 한데 하나도 냄새가 나지 않았다. 계절이 겨울이라 환자가 있어 찬 기운이 들까봐 문을 열지도 못하고,
환기도 제대로 못 시키고 지냈는데 집에 방문한 사람들 모두 집안에서 냄새가 안 난다고 말했다. 우리 시어머니가 그동안 내 속을 하도 많이 썩혀서 갖은 고난도 당했지만, 신기하게도 지금 누워서 똥오줌을 싸고 있는 노인이 어쩜 그렇게 예쁘게 보였던지 서너 차례 시어머니께 거울을 보여주며 “어쩜 이렇게 예뻐요. 어린아이가 잠에서 깨어날 때처럼” 말하곤 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졌다. 고난 중에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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