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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앵무새 - 오늘 우리를 위한 성경읽기

오늘 우리를 위한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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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맥나이트

전의우 역자

성서유니온

2018년 01월 25일 출간

ISBN 9788932521336

품목정보 140*210mm374p4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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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경읽기 방식을 다시 생각하다

참새 무리에 들어온 낯설고 불편한 존재처럼, ‘파란 앵무새’는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만나는 낯설고 불편한 구절을 상징한다(지금껏 우리는 이 파란 앵무새 구절을 만날 때 멈춰 생각하기보다 서둘러 쫓거나 새장에 가두고 침묵하게 했다). 스캇 맥나이트는 파란 앵무새 구절 또한 (전체) 성경 이야기의 일부라는 점을 지적하며, 길들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귀를 기울이라고 그리고 오늘 우리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The Story)를 살아 내라고 말한다.

*『파란 앵무새』는 『The Blue Parakeet』(Zondervan)의 개정판을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것이며, 그 초판은 동일한 제목으로 미션월드라이브러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개정판에는 부록6(“유니아는 혼자가 아니다”)이 추가되기도 했다.


[출판사 리뷰]

“성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 어떤 책과도 다르다. 성경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 성경과 씨름하는 사람, 성경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사람, 성경을 따르고 신뢰하는 사람, 그리고 이따금 성경에 의문을 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_브라이언 맥클라렌

2007년 여름, 집 뒤쪽 베란다에 앉아 책을 읽던 스캇 맥나이트는 울타리 옆 덤불숲에 연푸른 무언가가 번뜩이는 걸 보았다. 새였다. 전체가 보이지는 않았기에 궁금증이 발동했고, 그는 혼자 생각하면서 새마다 갖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떠올리며 어떤 새일지 추측했다. 그때 푸르스름한 새가 조금 움직였고, 목을 쭉 빼고 자세히 살피던 그는 전체를 확인하는 순간 실망하고 말았다. 자신의 기대와 달리, 길 잃은 애완용 파란 앵무새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파란 앵무새가 어떻게 행동할지 살피면서 집 뒤뜰에 찾아드는 다른 새들과 비교했다.

파란 앵무새의 방문에 참새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떨었다. 파란 앵무새가 조금만 움직여도 참새들은 부리나케 흩어졌다. 파란 앵무새가 날면, 참새들은 다시금 겁을 먹고 흩어져 다른 덤불에 숨거나 멀찍이 날아가 전깃줄에 앉았다. 파란 앵무새가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면, 참새들은 다시 질겁해 날아갔다. 그는 참새들이 한낱 애완용 새 한 마리를 이렇게까지 무서워하는 게 이상했다. 참새들은 쉬이 흩어졌다가도 결국 늘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결국 그는 책을 내려놓고 파란 앵무새의 행동을 넋 놓고 살피게 되었다.

그 무렵 그의 눈앞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참새들이 조금씩 파란 앵무새에 익숙해진 것이다. 앵무새가 이상한 소리를 내고 갑작스레 날아오를 때도 참새들은 질겁하는 대신 조금씩 태연해졌다. 참새들은 앵무새에 익숙해지는 것을 넘어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다. 파란 앵무새가 모이통으로 날아가면 참새들도 합류했다. 파란 앵무새가 이웃집 지붕으로 날아가 앉으면 참새들도 뒤따라갔다.

‘참새들이 한 시간 만에 파란 앵무새를 훈련시켜 자기 방식을 따르도록 한 걸까? 아니면 파란 앵무새의 방식에 그들이 익숙해진 걸까?’ 스캇 맥나이트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참새들은 자기들처럼 날아야 한다고 파란 앵무새를 가르치려 들지 않았고, 파란 앵무새의 우스꽝스런 소리를 막으려 들지도 않았다. 참새들은 파란 앵무새가 파란 앵무새답게 행동하게 두었다. 파란 앵무새는 계속 꽥꽥거렸고 굉장한 속도와 능력을 뽐내며 날아올라 예리하게 방향을 틀고 사뿐히 내려앉았다. 참새들에게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참새들은 스스로 파란 앵무새에게 적응되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약 한 달간 머물면서 때때로 파란 앵무새는 익숙해진 참새들조차 깜짝 놀라게 했다. 나니아의 아슬란처럼 파란 앵무새는 길들여지지 않았고, 참새들에게 친숙하나 낯선 존재였다.

스캇 맥나이트는 성경에도 ‘파란 앵무새’ 같은 구절이 있다고 말한다. “안식일이나 발 씻기기처럼 단순한 문제를 고민하든, 여성의 교회 사역이나 동성애 같은 복잡하고 감정적인 문제를 고민하든, 성경이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서 파란 앵무새를 만날 때 우리는 잠시 멈춰서 생각해야 한다. 이 단락이 오늘에도 적용되는가, 그렇지 않은가? 때로 우리는 파란 앵무새가 그냥 날아가길 바란다. 어쨌든 파란 앵무새는 애완조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때로 우리는 파란 앵무새를 쫓아버리기도 한다. 파란 앵무새를 잡아 다시 새장에 가두려 할 때도 있다.”

스캇 맥나이트는 우리가 성경 구절과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현재 일어나는 일을 알게 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성경을 읽다가 파란 앵무새 구절을 만날 때 우리는 관찰하고 배울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기회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참새들이 그랬듯,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경의 파란 앵무새가 내는 이상한 소리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경의 파란 앵무새를 길들이려 해서는 안 된다.

『파란 앵무새』는 성경읽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식을 통해 성경은 우리를 위해 생명력을 찾고 계속 새로워지며,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귀 기울이기, 분별하기” 이 세 단어를 통해 이 책은 성경을 읽는 세 가지 방식을 제시하면서 우리의 성경읽기 방식을 돌아보게 한다. 파란 앵무새 구절 또한 (전체) 성경 이야기의 일부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파란 앵무새를 길들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귀를 기울이라고 그리고 오늘 우리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The Story)를 살아 내라고 말한다.



추천의 글


스캇 맥나이트처럼 성경을 어떻게 볼 것인가와 관련해 균형 잡히고 건강한 복음주의적 시각을 제시하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 『파란 앵무새』는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에서 사명을 갖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가 성경과 관련해 제시하고 다루는 질문들이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답해야 할 질문이기 때문이다.
_댄 킴벌, 『그들이 꿈꾸는 교회』(미션월드) 저자

『파란 앵무새』는 성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 어떤 책과도 다르다. 성경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 성경과 씨름하는 사람, 성경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사람, 성경을 따르고 신뢰하는 사람, 그리고 이따금 성경에 의문을 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더 정직하고 성숙한 태도로 성경을 대하라고 그리스도인들을 재우친다. 그리고 정직과 명료성, 그리고 담을 허무는 유머로 무장한 신학자의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준다.
_브라이언 맥클라렌, 『기독교를 생각한다』(청림출판사) 저자

스캇 맥나이트가 이 책을 쓰려고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경이나 하나님이나 자신의 마음, 또는 이 셋이 교차하는 어딘가에 관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복이 될 것이다.
_존 오트버그, 『하나님, 당신을 의심해도 될까요?』(사랑플러스) 저자

성경을 이야기로 읽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과 관련해 지금껏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지적인 논증이다. 맥나이트는 방대한 자료를 아주 설득력 있고 정교하게 다룬다.
_필리스 티클,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교 섹션 초대 편집자

꽤 오랜 세월 성경의 모든 성가신 ‘파란 앵무새’를 새장에 가두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스캇 맥나이트가 제시하는 성경을 읽는 ‘제3의 방법’은 반가운 구조선이다. 이처럼 신선하고 논리적인 접근법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이야기에 다가갈 때, 우리는 어려운 본문과 문화적 장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다. 오히려 본문에 담긴 독특함과 아름다움, 진리를 하나님이 처음부터 의도하신 대로 받아들이며 성경을 읽을 수 있다.
_앤드류 맥퀴티, 어빙바이블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지혜를 엄선해 성경이 결코 학자들과 신학자들이 논쟁을 벌이는 한낱 문학 작품에 불과하지 않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 나누는 지속적인 대화다. 맥나이트는 하나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실 때 경청하라며 슬며시 옆구리를 찌른다.
_카렌 스피어스 자카리아스, 『나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새물결플러스) 저자

스캇 맥나이트는 섬세한 감각과 학자적 창의성으로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오용하는지 돌아보라고 도전한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시의적절하고 잘 겨냥된 영적 방향을 제시한다.
_존 W. 프라이, 『목자 예수』(좋은씨앗) 저자

목차


1. 성경과 나
2. 새들과 나

제1부 이야기
3. 잉크 얼룩 테스트와 퍼즐
4. 성경, 능력 있는 이야기
5. 위키 이야기의 플롯

제2부 귀 기울이기
6. 종이에서 인격체로
7.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귀 기울인다
8. 목적 중심의 귀 기울임에 관한 지루한 장

제3부 분별하기
9. 예수님처럼 살아 본 1년
10. 분별 양식 찾기

제4부 여성의 교회 사역
11. 성경과 여성
12. 구약의 여성들은 어떤 일을 했는가?
13. 신약의 여성들은 어떤 일을 했는가?
14. 파란 앵무새 입 막기(1)
15. 파란 앵무새 입 막기(2)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치며

부록1. 분별력 퀴즈
부록2. 예수님의 이미지
부록3. 고린도전서 14:34-35
부록4. 페트로니우스가 로마 신여성에 관해 한 말
부록5. 유베날리스가 1세기 여성들에 관해 한 말
부록6. 유니아는 혼자가 아니다

스캇 맥나이트
스캇 맥나이트는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제임스 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의 신약학 교수, 노스파크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지금은 노던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 한국어로 번역된 맥나이트의 책(공저/편집 포함)으로는, 『신약학 연구 동향』(2023), 『그리스도 이야기』(2023),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2022), 『로마서 설교: 네 관점』(2022), 『거꾸로 읽는 로마서』(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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