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교도소로 간 성자

  • 29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변이주

한글

2018년 02월 25일 출간

ISBN 9788970735399

품목정보 215p

가   격 10,000원 9,000원(10%↓)

적립금 5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20978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머리글

나는 목회를 하던 중 피치 못할 사정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다. 그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폭행, 살인, 강간, 사기, 간통 등 인간사회에서 죄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은 다 교도소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참으로 보기에 딱한 것은 교사와 성직자들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떤 사람은 초등학교 교장으로서 어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수감되었는가 하면 불륜을 저지른 목회자도 있고 금융사기로 수감된 장로도 있었다.
그들은 같은 죄수들에게도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했다. 죄수가 죄수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 모습이 이상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그 가운데 폭행치사―, 사람을 죽인 죄로 목사인 내가 수감되었다. 여지없는 비난과 조롱이 나를 강타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감방은 아침저녁으로 예배하는 교회로 변했다. 교도소는 나에게 성자라는 별칭을 또 한 번 달아주었다.
정직한 사람은 떳떳할 뿐만 아니라 힘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수감생활을 통해서 절실하게 깨달았다.
내가 출소하기 전날, 사람들은 감방 화장실에서 가장 먼 곳에 자리를 펴고 ‘목사님, 오늘은 여기서 주무시고 내일 나가십시오.’라는 말로 경의를 표했다. 또한 ‘목사님이 나가시면 다른 목사님을 보내주십시오.’ 하는 말로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것은 농담이면서도 진담이었다.
성자 소리를 듣던 목회자가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 그곳은 틀림없는 지옥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목회자를 세워주실 때 지옥은 교회로 변했다. 지옥 같은 세상을 교회로 변화시킬 능력은 오직 복음밖에 없다는 것도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
오늘날의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의 삶을 살고 복음만 전한다면 세상은 틀림없이 변화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나는 이제 40여 년간의 목회생활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그간에 체험하고 느끼고 본 바를 몇 줄의 글로 남김으로써 한국 교회와 선후배 동역들께 목회보고를 드리고자 한다.
혹시 나의 목회보고가 후배 동역들과 성도들에게 무슨 교훈이나 본받을 만한 일이나 깨우침을 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다행스런 일이 없겠다.

끝으로 이 글을 책으로 펴내 주신 아동문학가 심혁창 장로님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목차



목회수기를 쓰는 마음 3
목 차 7
첫 목회 9
교도소 목회를 경험하다 79
다시 앓는 사랑의 열병 134
교회 개척, 말할 수 없는 은혜! 171
고지가 저긴데……. 203

변이주
강원도 철원 출생, 경기도 파주에서 성장. 총회신학교(목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문, 중문, 영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목회학) 예원예술대학교사회복지대학원(사회복지학) 한국크리스천문학 소설 등단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