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가난의 십자가를 지다

나재명 회고록

  • 215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나재명

아이네오

2023년 06월 출간

ISBN 9791185637488

품목정보 150*220*15mm256p540g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54620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1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가난의 십자가를 지다


세월은 흘러 젊은이는 늙어가고 아이는 젊어 청춘이 되니 인간의 절기라.

사람은 각기 시대와 운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으로 세상을 보내며, 자손만대의 문명과 운을 그 상조(相照)로 전한다.


그렇다면 부귀(富貴)는 누구요, 빈천(貧賤)은 누구인가?

우리의 옛 역사는 세세히 부귀와 빈천을 각기 구별하여 권력과 학대를 명백히 하여 왔다.

‘금전이 사람을 만들고 빈천이 사람을 천하게 한다’ 함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인간의 자격에 따라 부귀와 귀천을 해결할 수 있으니 우리에게는 각오와 능력, 근로정신이 필요하다.


이에 나는 지극히 가난한 농촌의 아들로 태어나 피어린 가난과 싸웠고, 그 발자취를 알기에 이 회고록(回顧錄)을 통해 후손에게 전한다.


‘부모 가난 백 년에 천대(賤待)’라 하였으니 가난에 시달려 피눈물 젖은 생활 속에 입으로는 못다 할 사연들을 어려서부터 당한 나는 일찍부터 가슴 깊이 가난의 원한을 물리칠 힘을 기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성공의 비결을 찾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3년을 거주하며 일하였고, 전후 5년간 21세부터 25세까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만주, 압록강 연안, 청진 등에서 일하였으며, 8·15 해방과 함께 고향산천을 찾아 시련에 쌓인 갖가지 사연을 거듭하였다.


고진감래(苦盡甘來)인가?

부모님의 한(恨), 그 가난을 물리치고 7남매의 교육을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최고학부라고 할 수 있는 대학까지 보내게 되었다는 자랑에 이르기까지, 근거가 무심한 선조들의 발자취와 그 사업 등 미약한 기록이나마 후손들이 알아야 할 사실들을 기록하는 것으로 위로 삼으며, 괴로움 중에 끝을 보게 된 기쁨의 눈물이 젖는다.


뜻 있는 후손들은 더 보람 있고, 나보다 더 분발하여 지난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 나의 일생기(一生期)의 뒤를 이을 것을 고대한다.

우리가 과거에 왜 못살고 천대를 받아야 했는지?

지금 현실은 어떠한지?

글자 그대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으니, 이 문제들을 풀어내어야 우리가 잘살 수 있다는 것을 신중히 깨달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


다음은 종중 사업 추진이었다.

온갖 난관을 돌파하고 역경(逆境) 속에 피어난 갖가지 사연들에 휩쓸려 천추에 잊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역경과의 싸움은 길이길이 가슴에 남는다.

후손들은 이 일생기에서 모범 된 일을 참고하고, 역경 속에 교훈을 얻어 앞날에 길이 빛날 증거를 고스란히 남겨 주기를 꼭 부탁한다.

_ 은만 나 재 명


연보(年譜)

1921.11.19.(음)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금토리 출생(6남매의 다섯째; 부친: 나춘삼, 모친: 김을순)

1921.11.19.(음)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금토리 출생(부친: 나춘삼, 모친: 김을순, 6남매의 다섯째)

1931.(10세) 금토 3통 서당에서 야학(3개월)

1933.01.11.(12세) 부친 춘삼 卒(55세)

1933.(12세) 금토 2통 야학 시작 (강사: 엄정섭 씨, 책: 농민독본)

1936.(15세) 낙생초교 입학(월사금 40전)


1942.(21세) 낙생초교 졸업╻나까에 교장 소개로 일본 동경회사 취직

1944.(23세) 귀국╻용산 우체국 취직, 곧 퇴직

만주 압록강변 ㈜일조고무공업사 취직╻신변 위협 퇴직

조선총독부 관리시험 합격


1945.05.10.(24세) 함북 청진 근무

1945.08.12.(24세) 소련 함대 청진 함포사격으로 불바다, 서울로 도피

1945.08.15.(24세) 서울 도착╻금토동으로 귀향

1947.02.02.(26세) 이봉성·남정애의 딸, 이종연(17세)과 결혼, 집이 없어 별거

1947.05.(26세) 초가 2칸 집에서 신혼 시작

1948.10.13.(27세) 금토동 나주 나 씨 종중회 창설

1949.(28세) 금토동 223번지 논 555평 매입


1950.06.25.(29세) 한국전쟁 시작, 공산 치하 3개월 경험

1950.11.13.(29세) 제2국민병으로 입대, 경남 삼랑진 근무

1951.04.(30세) 제2국민병 제대, 걸어서 9일만에 귀향

1952.11.18.(음, 31세) 장남 광화 출생

1953.07.20.(32세) 경기도 광주 나 씨 선조 묘지 실태 조사

1953.12.06.(32세) 이종연과 혼인 신고

1954.10.30.(33세) 종중 부인회 창설

1958.02.03.(37세) 장녀 광란 출생

1959.11.30.(38세) 나주 금호사 통해 광주 나 씨 추가하여 족보 발행


1960.04.13.(39세) 차남 광국 출생

1962.07.14.(40세) 차녀 영란 출생

1964.08.05.(42세) 친모 을순(경주 김 씨) 卒(80세)

1965.02.20.(43세) 삼녀 인란 출생

1967.06.24.(46세) 삼남 광동 출생


1970.04.14.(49세) 넷째 딸 경순 출생

1971.01.23.(50세) 평택 팽성읍 논 8,700여 평 경작(투자금: 약 370만원)

1971.05.11.(50세) 금토동 토지 1,100평 매입(성윤 형과 공동, 각 45만원)

1979.08.15.(58세) 장남 나광화, 김정선 결혼╻약수교회╻주례: 이은성 목사


1980.09.13.(59세) 장인 이봉성 卒(78세)

1982.08.(61세) 나주 나 씨 대동보 1-8권 발행, 제5권 P.340 – 534 반계공파

1982.09.04.(61세) 장녀 나광란, 이영성 결혼╻중동교회╻주례: 김훈 목사

1986.03.01.(65세) 이남 나광국, 김애희 결혼╻둔전교회╻주례: 이가일 목사

1988.09.03.(67세) 이녀 나영란, 이춘섭 결혼╻둔전교회╻주례: 이가일 목사


1994.05.07.(73세) 삼녀 나인란, 문오섭 결혼╻청아예식장╻주례: 김훈 목사

1995.01.21.(74세) 사녀 나경순, 안종서 결혼╻평택 원앙예식장╻주례: 조석구

1995.10.01.(74세) 장남 광화 모란에 청남성 교회(예장 합동) 개척, 부부가 교회 출석

1995.10.27.(74세) 삼남 나광동, 은정화 결혼╻성남동 성당╻주례: 김 안드레

1996.05.25.(75세) 처 이종연과 결혼 50주년 기념 예배╻축하연

1996.08.27.(75세) 제주 여행(3박 4일)

1997.01.(76세) 회고록 쓰기 시작

2000.03.(79세) 회고록 간행


목차


권 두 언 붓을 들고서 5

프롤로그 아버님의 회고록을 발간하며 9

아버님 회고록 발간을 기뻐하며 11

할아버지 회고록 발간을 기뻐하며 11


제1막 가난의 십자가를 지다 35

굶주렸던 어린 시절 36

소년에서 청년으로 39


제2막 가난과 싸우다 51

청년에서 중년으로 52

피눈물로 몸부림쳤던 시절을 61

종중 창설과 경과 62

생활 혁신 68

종중 창설과 그 의미 75


제3막 역경에 피는 꽃 81

역경 속에서도 꽃은 피다 82

외가(外家)와 어머니의 한(恨) 88

처가(妻家)와 나의 한(恨) 92

역경을 시(詩)로 노래하다 99


제4막 나의 신앙과 정신 109

기독교와 나의 신앙 110

나의 교회관(敎會觀) 120

나의 역사관 125

내가 본 과거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 132

나의 심리와 급변하는 세대 차이 141


제5막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145

제2의 고향 평택과 농촌 생활 146

지난 세월을 추억하며 웃는다 151

고향 금토동을 떠난 후 가족 이야기 175

고향 금토동으로의 귀향과 기쁨(제주 여행과 결혼 50주년 기념식) 186


제6막 羅州 羅 氏 반계공파 197

나주 나 씨 금토동 역사 198


제7막 황혼의 때 마지막 부탁 213

아버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214

임신년(壬申年)을 보내며 217

평택 평궁리 소송 사건 221

평택시 평궁리 283-12 대지 구매 사건 228

황혼의 때 마지막 당부 232


제8막 추억의 편지들 237

편지(1) 광화 전 답서 238

편지(2) 부모님 전 상서 242

편지(3) 광화 전 답서 246

편지(4) 광화 전 답서 250


부록 낙생 초등학교 졸업 앨범 251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