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1장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시는 구원 사역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고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로마서 1-11장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드러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하는 로마서 12-16장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우리가 (교회의 한 지체인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아직 믿음 안에 있지
않은 사람들과 세상 권세자들을 포함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준
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에 이어 바울이 13-16장에서 다루는 위대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모든 죄를 용서받고 모든 정죄를 벗었
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의가 자기 의가 된 것을 아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무엇을 좇습니까? 무엇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
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운 이 시기를 잘 안다면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가야 합니까? 그것은 사랑으
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모든 율법을 완성하는 삶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빛의 갑옷을 입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리스도
로 옷 입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특징]
존 파이퍼 목사가 베들레헴교회에서 16년 동안 로마서를 본문으로 선포한 메시지를 모아놓았다. 성도들을 대상으로 행한 설교 그
대로를 옮겨 놓았으므로 평신도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삶의 적용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다.
[독자 대상]
-로마서가 어려워 읽기 힘들어하는 성도
-복음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성도
-로마서의 본문 해석을 공부하는 학생
-로마서를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
추천의 글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해’는 위대한 본문이 훌륭한 해석자를 만나서 나온 작품이다. 로마서 강해는 영국의 탁월한 강해설교
자, 고(故)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강해서 이후로 좀 더 현대적이고 실제적인 설교자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는데 마침내 좋은 해
석자를 만났다. 존 파이퍼 목사는 신학자 출신의 목회자로 벧엘신학교에서 6년간 가르치다가 설교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로
마서의 위대함에 사로잡혀 있었고 그 중에서도 로마서 8장에 붙들려 18년 목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가 마틴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 강해’ 이상으로 한국 교회 강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로마서는 성경의 모든 책들 중 가장 방대한 교리적 진술을 담고 있다.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해는 교리적 가르침을 세밀하게
소개함과 동시에 그 진리가 주는 뜨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는 불붙는 논리로 설교를 전했던 마틴 로이드 존스를 연상시킨
다. 바른 진리는 열정을 발산시키게 하며, 열정은 바른 진리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을 ‘구원의 틀’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표현한다. 본서의 독자들은 견고한 구원의 진리를 만나게 될 것이며, 구원의 진리에 따라 살도록 도전받게 될 것이다. 이
어 출간하게 될 로마서 강해집이 진리의 기반이 약한 한국 교회에 건강한 기초를 놓게 될 것을 기대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로마서에는 하나님과 세상과 우리 인간에 관한 진리와 복음의 중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별히 16년 간 베들렘헴교회 강단에서
전해진 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해가 책으로 정리되어 출간되니 무척이나 반갑다.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
해가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는 신학을 전공한 학도들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성도
들이 복음을 깨닫고 그 복음을 살며 열방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날마다 자라가길 기도한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좋은 강해를 읽는 것은 언제나 감동이다. 이 책은 그런 보기 드문 역작 중의 하나다. 최근 우리에게 큰 유익을 끼치는 외국 작가로
우리는 팀 켈러와 존 파이퍼를 주목한다. 두 분은 모두 목회자요 강해 설교가다. 두 분 다 견고한 신학적 기반에서 설교하는 분들이
다. 한 분은 장로교 목회자고, 또 한 분은 침례교 목회자다. 존 파이퍼는 그의 목회의 절정에서 이 로마서를 강해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존 스토트의 로마서 강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그의 회심과 목회의 모든 것을 내놓고 있다. 그래서 어
쩌면 존 파이퍼 신학의 절정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존 스토트나 마틴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바로 우
리 시대의 치유와 해답이라고 할 만한 현장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책에서 한국 교회를 살리는 희망을 느끼며 읽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이 시대의 한국 강단의 동역자들에게 강추하는 바다. 오랫동안 이 책은 설교자의 필수 도서목록으로 남을 가치가 있다. 다른
불필요한 책들 대신에 이 책으로 자리를 대신하기 바란다. 그 대신 우리의 강단은 새로운 부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존 파이퍼 목사는 목회자와 저술가로서 그 영성과 지성이 검증된 주님의 사역자다. 로마서는 초대 교회 때부터 성도들의 신앙의 기
초를 견고하게 세우는 영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보고로 쓰임 받아왔다. 이제 한국 교회 성도들은 예배당 안에서의 영성이라는 편협
성을 과감하게 극복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 일상의 예배자로 한걸음 더 개혁적인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말씀에 대한 불
같은 확신과 진리에 대한 각성 및 생활의 변화가 그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목회와 말씀의 균형 감각이 탁월한 저자를 통하여 펼쳐
지는 로마서의 파노라마가 한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가슴에 안겨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힘 있게 일어날 줄 믿는다. 저자가
금세기 지구촌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인 것처럼 ‘로마서 강해’ 역시 한국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 담긴
선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제자훈련목회자협의회(CAL-NET) 대표
이 책을 추천하는 나의 마음은 참 행복하고 기쁘다. 저자가 존 파이퍼이기 때문이고, 그가 다루는 주제가 복음이며, 복음이 무엇보
다 잘 드러난 로마서이기 때문이다. 로마서는 복음을 가장 잘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성화라는 주제도 칭의와의 관계 안에서
균형 있게 잘 다뤄주는 책이어서 조국 교회에 시의적절한 필요를 가진다. 오늘 조국 교회는 성도들의 삶과 실천 문제와 관련해 깊
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 성도들의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복음의 진리에 대한 바른 지식의 부재와 그로 인한 성화와 삶에 대한 혼동
이 이 모든 문제들의 근원이라고 본다. 죄 많은 세상에 우리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삶과 죽으심과 부활이 우리의 칭의의 유일
한 근거이며 성화의 능력이다. 사람들로 하나님의 진노를 벗어나 은혜에 이르게 하고,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거룩과 사랑의 삶으
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이 귀한 책이 그런 복음의 능력을 새롭게 함으로 조국 교회에 많은 유익을 널리 끼칠 것이
라 여겨 기쁘게 추천한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멋진 음악은 늘 새로이 연주되고 새로이 음미된다. 연주자가 달라지고, 듣는 내 삶의 자리도 달라지기에, 익숙한 아름다움이라도
언제나 그 맛이 새롭다. 로마서라는 멋진 음악 역시 오랜 세 월 숱한 설교자들을 만나며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해 왔다. 오늘날 우
리는 존 파이퍼라는 또 한 사람의 능숙한 연주자를 알고 있다. 로마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성경학자로서의 기량과 가슴 따스하
고 열정적인 목회자로서의 정감을 함께 갖춘 그는 로마서를 연주할 최적의 연주자 중 하나다. 그의 설교를 읽으며 독자들은 복음
의 의미에 대한 상세한 해설뿐 아니라 그 복음이 내 삶과 어우러지는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복음의
탈을 쓴 욕망의 외침에 지치고 혼란스런 영혼들에게 값진 깨우침과 격려의 통로가 되리라 확신한다.
-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해’는 그의 신학적 통찰과 목회적 경건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복음의 진수를 배우고자 사모하
는 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다가가는 잘 구성된 이야기다. 로마서는 복음의 비밀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성경 중의 성경
으로, 최신 유행이나 문화적 흐름에 쉽게 반응하기 쉬운 가벼운 신앙과 신학을 경계하고 기독교 신앙과 신학을 바르게 안내하는 지
침서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저자의 신학적 깊이와 목양적 소양이 함께 묻어나는 결과물로 복음의 영광과 복음의 기쁨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회심과 부르심과 신학형성에 이르기까지 로마서에 빚지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로마서를 공부하
는 이들에게 으뜸 길잡이가 될 책으로 기쁘게 추천한다.
- 김성희 기독대학인회(ESF) 대표
복음주의적 성경해석으로 이름난 존 파이퍼 목사의 로마서 강해집은 오늘날 행위심판과 행위구원을 강조하는 한국 교회의 도덕주
의자들과 윤리주의자들을 향해 울리는 경고와 깨우침의 종소리다. 그는 왜 인간이 자신의 내재적 능력과 자원으로 스스로를 구원
할 수 없는지, 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밖에 없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그리고 그의 설명은 복잡한 추론이 아
니라, 성경 본문이 말하는 바를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것이어서 더욱 간명하다. 이 책은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들에게 두루 도움을
줄 수 있다. 그의 로마서 강해집의 출간을 환영하며 구원에 관해 잘못된 설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시 복음으로 돌아오게 되길
기대한다.
- 김철홍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존 파이퍼의 로마서 설교는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그의 강점은 로마서를 조금씩 잘라 설교하면
서 본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본문을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확실
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런데 존 파이퍼의 더욱 놀라운 모습은 로마서 전체를 통찰할 뿐 아니라 바울 서신 전부
를 섭렵하면서 본문 해석을 종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존 파이퍼의 로마서 설교를 읽다보면 사도 바울의 영혼에 흐르고 있던 생각
의 주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의 로마서 설교는 여기서 그 놀라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본문으로부터 우리의 현실
을 직시하게 만들면서 때로는 우리의 오류를 맹렬하게 공격하고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열렬하게 위로한다. 그 결과로 우리는 자신
에 대한 명료한 일깨움을 얻는다. 이것이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다.
- 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존 파이퍼 목사는 학식과 영성 그리고 복음에 대한 열정을 겸비한 분이다. 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는
훌륭한 목회자요 저술가이기도 하다. 존 파이퍼 목사가 학술적 전문성과 목회 현장 체험을 토대로 집필한 바울 복음의 정수인 로마
서 강해가 한국어로 출간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본문 해석에 충실하고 적절한 적용이 담긴 풍성한 강해설교를 원하는 목
회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또한 바울의 복음과 로마서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학습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 최흥식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부교수
목차
1 하나님을 향한 복종과 정부에 대한 복종(1부)(롬 13:1-7)
2 하나님을 향한 복종과 정부에 대한 복종(2부)(롬 13:1-7)
3 하나님을 향한 복종과 정부에 대한 복종(3부)(롬 13:1-7)
4 하나님을 향한 복종과 정부에 대한 복종(4부)(롬 13:1-7)
5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부)(롬 13:7-14)
6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2부)(롬 13:8-10)
7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3부)(롬 13:8-10)
8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1부)(롬 13:11-14)
9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2부)(롬 13:11-14)
10 연약한 형제를 어떻게 받을 것인가?(롬 14:1-6)
11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롬 14:1-9)
12 “주의 날”은 있는가?(롬 14:1-9)
13 우리를 진실되게 하시는 그리스도(롬 14:1-9)
14 다양한 국내 사역과 해외 사역 간의 관계(롬 14:1-13)
15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13)
16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롬 14:14-23)
17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6-19)
18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 14:23)
19 소망 중에 즐거워하기 위해 영감된 말씀을 사용하라(롬 15:1-4)
20 하나님이 중심되시는 예배 속의 다양성(롬 15:1-7)
2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1-7)
22 그리스도는 왜 유대인의 종이 되셨는가?(롬 15:1-9)
23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롬 15:4)
24 하나님의 말씀은 서리라(롬 15:5-13)
25 모든 백성이 주를 찬양하게 하라(롬 15:7-13)
26 이새의 뿌리를 기뻐하는 이방인들(롬 15:7-13)
27 약속의 말씀, 성령, 사람의 소망(롬 15:7-13)
28 열방을 향한 긍휼(롬 15:8-9)
29 성령은 어떻게 거룩하게 하시는가?(롬 15:14-21)
30 교회가 없는 곳에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의(롬 15:14-24)
31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곳에 임하는 표적과 기사(롬 15:14-21)
32 거룩한 백성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목회자(롬 15:14-21)
33 바울의 열망과 베들레헴교회의 사명(롬 15:18-21)
34 그리스도를 부르지 않는 곳에 복음을 전하려는 거룩한 열망(롬 15:18-24)
35 그리스도를 부르지 않는 곳에 그리스도의 주권을 전하려는 열심(롬 15:20)
36 예루살렘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돌아서 간 이유(롬 15:20-28)
37 그리스도를 위한 싸움과 안식(롬 15:28-33)
38 기도로 싸우라(롬 15:30)
39 기도가 사람의 의지를 바꾼다(롬 15:30-31)
40 그리스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자들을 칭찬하고 환대하라(롬 16:1-7)
41 사랑하는 자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하라(롬 16:5-16)
42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 자를 조심하라(롬 16:17-20)
43 평강의 하나님이 속히 사탄을 너희 발아래 상하게 하시리라(롬 16:17-20)
44 영감된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롬 16:21-23)
45 복음으로 우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롬 16:25-27)
46 하나님의 명령: 믿음의 순종(롬 16:25-27)
47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롬 16:25-27)
48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롬 16:25-27)
49 로마서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롬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