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성경과 교리로 배우는

  • 15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이성호(3)

두란노

2025년 12월 03일 출간

ISBN 9788953152069

품목정보 130*200mm240p

가   격 16,000원 14,400원(10%↓)

적립금 8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76730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결혼, 자녀 양육, 돈, 인간관계, 노년, 죽음 등을 다룬

이 시대 신앙생활의 지침서


“당신의 믿음은 성화되고 있는가?”


삶에 대한 바른 태도는 질문에서 비롯된다. 질문을 통해 듣고자 하는 답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이룰 것인지 목표를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질문은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이며, 그 길을 찾아가는 내비게이션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믿음으로 끝이 아니다. 구원은 단번에 이뤄졌지만,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한 성화의 과정은 우리의 삶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하기에 계속해서 묻고 답을 찾아야만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성호 교수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는 학자로 신학은 교회를 섬기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성도가 성경과 교리를 바르게 알아야 막연한 믿음에서 분명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고, 진정으로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믿기에 쉽고 구체적인 언어로 설교하고 글 쓰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갖고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 잡힌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성경과 교리를 통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신자의 결혼관, 신앙관, 인생관 등 포괄적인 면에서 일목요연하게 신자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교리적으로 풀어내 설명하고 있으며, 일상에서의 실천 방향 등을 제안해 어려운 주제를 삶의 자리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문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 사도는 신자를 나그네에 비유했다(벧전 1:1). 신자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지만, 나그네야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비롯한 모든 믿음의 선진들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믿는 주 예수님이 나그네의 삶을 사셨다. 그렇다면 스스로 나그네라고 생각하는 신자야말로 이 세상에서 참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그네는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 세상을 무시하지도 않지만, 이 세상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나그네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항상 가야 할 본향을 바라본다. 이 본향이 나그네의 삶을 규정한다. 따라서 나그네는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만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기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세상의 기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신자마다 다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나그네다. 그런데 이 나라의 사회와 문화는 신자들에게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점점 위험하게 변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복을 스스로에게서 찾는다. 자기 자신 이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사람들의 삶에 실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예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달라졌다. 나그네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상실한다면, 신자들은 세상적 가치관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다원주의가 보편화된 오늘날에는 삶의 기준이 상실되었다. 사사 시대처럼 많은 신자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간다. 그런 사람은 나그네라기보다는 떠돌이라고 할 수 있다. 나그네와 떠돌이의 차이는 삶의 지침이 있는가의 여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신자들을 위한 지침서로 쓰였다.



목차


서문 


그리스도인의 삶 1 * 도전받는 성경적 결혼관 

그리스도인의 삶 2 * 출산, 복인가 짐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3 * 유아 세례에서 입교까지, 자녀 신앙 교육 

그리스도인의 삶 4 * 가정 예배 회복,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 5 * 주일 성수, 안식이 상실된 시대를 향한 복음

그리스도인의 삶 6 * 찬송, 입술의 열매 

그리스도인의 삶 7 * 기도, 신앙의 실천 

그리스도인의 삶 8 * 성경 읽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9 * 몸, 성(性)에서 성(聖)으로  

그리스도인의 삶 10 * 말, 한 입에서 나오는 찬송과 저주

그리스도인의 삶 11 * 돈, 위험한 종  

그리스도인의 삶 12 * 인간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13 * 고령화 시대, 가치 있게 나이 들기 

그리스도인의 삶 14 * 죽음,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15 * 교회와 국가, 하나님의 두 손 

그리스도인의 삶 16 * 종말을 대망하는 신자의 삶 



본문 펼쳐 보기


결혼은 하나님의 일이다. 결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교리는 결혼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 교리에 대해서 무지하게 될 때, 결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인간의 일로 바뀌게 되고, 결국 신자와 비신자의 결혼은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p. 13



신자의 자녀는 복음을 약속받은 언약의 자녀이며, 따라서 신자와 불신자를 구분하는 유일한 가시적 표지인 세례를 통해 불신자의 자녀와 구별되어야 한다(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74문답).

p. 31



교회 헌법에 따르면 당회의 의무 중 하나가 언약의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것이다. 물론 자녀 교육은 1차적으로 부모의 책임이지만, 당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교회를 정할 때 목사의 설교뿐만 아니라 당회의 신앙 교육에 대해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p. 51



가정 예배를 포기하는 것은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녀들의 학교 성적이나 사교육에는 엄청난 시간과 관심을 쏟는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가정 예배를 못 하겠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핵심은 부모가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하느냐다.

p. 58



주일 성수에서 또 하나 중요한 개념은 ‘구별’이다. 소득의 10분의 1이 주님의 것이듯, 시간의 7분의 1도 주님의 것으로 구별해야 한다.

p. 76



찬송에 대해 고려할 때 우리는 크게 세 가지 요소를 생각할 수 있다. 찬송하는 사람, 찬송 그 자체 그리고 찬송을 받으시는 분이다. 이 중에서 찬송의 본질을 결정짓는 것은 찬송을 받으시는 분이다.

p. 88



오늘날 많은 신자가 기도의 실천에 있어서 부족하거나 그릇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주기도문이라는 지침 없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기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른 기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항상 주기도문으로 돌아가야 한다.

p. 105



성경은 건강백과사전과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은 믿음과 삶에 있어서 최고의 절대적 규범이기 때문에, 이를 읽고 그 내용을 아는 순간 독자에게는 그 내용을 진리로 믿고 순종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p. 117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몸은 단순한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숨(영)이 거하는 처소가 되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한 남자와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한 여자가 연합해서 한 몸이 된 이 하나 됨이야말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드러내는 참 형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p. 129



무례한 말은 아무리 그것이 바르다 하더라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안타깝게도 무례하고 분노에 가득 찬 정치적 구호에 환호하는 신자가 생각보다 많다. 이제 차분히 진정하고, 자신이 속한 교회의 들보부터 빼서 미래에 일어날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치리회를 잘 세우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시간이다.

p. 155



돈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하려면 돈보다 중요한 것이 많음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이 세상에는 돈으로 사거나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많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돈으로 살 수 없다.

p. 165



아무리 선한 의도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인간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신자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성경과 교리문답의 가르침에 따라 일관성 있게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p. 182



오늘날 청년들은 노인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닮고 싶은 노인을 찾고 있을 뿐이다. 교회 안에 “나도 저분처럼 늙어야지”라고 느낄 만한 노인이 많을수록, 그 교회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이다.

p. 197



성경에 따르면, 인간의 몸은 흙에서 왔고,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다(창 2:7). 죽음을 통해 인간의 몸은 흙으로 돌아가서 썩지만, 그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p. 202



신자들은 각 권력 기관이 각자의 영역 안에서 정의롭게 국무를 수행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또한 모든 위정자를 알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의 국회의원이나 시·도지사가 누구인지는 알아야 하며, 그들이 바른 정치를 하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p. 221



오늘날 신자들에게서 관용을 찾아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재림과 심판에 대한 신앙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지금이야말로 재림과 심판 그리고 종말의 신앙을 회복해야 할 때다.

p. 239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이성호(3)
신학은 교회를 섬기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이다. 성도가 성경과 교리를 바르게 알아야 분명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고, 진정으로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믿기에 쉽고 구체적인 언어로 설교하고 글 쓰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서양사학)와 고려신학대학원(목회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칼빈신학교에서 리처드 멀러(Richard A. Muller) 교수의 지도 아래 “존 오웬의 교회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광교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말씀 봉사자로 10년 넘게 섬겼으며,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직분을 알면 교회가 보인다》,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 《설교는 생각보다 쉽게 늘지 않는다》(이상 좋은씨앗), 《비록에서 아멘까지》,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이상 그책의사람들),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상, 하)》(흑곰북스), 《종교개혁과 교회》, 《바른 예배를 위한 찬송 해설》(SFC 출판부) 등 다수가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