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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비우면 아이는 채워진다

굴절된 세상에서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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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일 저

뜨인돌(도)

2011년 12월 26일 출간

ISBN 9788958073628

품목정보 140*210mm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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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부모 마음먹기 나름이다.

아이를 가파른 경쟁의 사다리로 올려 보낼지,
겨루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살게 할지...

이 책은 교사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저자가 교육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쓴 교육에세이다. 저자는 위기에 처한 아이
들을 구해 낼 방법을 "부모의 마음"에서 찾는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아이를 위해 헌신한다. 아이가 잘 될 수
만 있다면 아까울 것도, 창피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런 헌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하다. 이유를 납득하기도 전
에 경쟁에 내몰려 노예와 다를 바 없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이 가지기를 바라고, 성공의 궤도에
서 벗어날까 두려운 부모에게는 울고 있는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경쟁과 성공으로 굴절된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무
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깊이 있게 살펴,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는 지혜로운 관점을 전해 준다.

목차

머리말

1장 부모라면 탐욕을 털어 내야 합니다
2장 마음을 비우면 우는 아이가 보입니다
3장 마음을 비우면 아이의 마음도 부드러워집니다
4장 마음을 비우면 아이를 사랑으로 모실 수 있습니다
5장 마음을 비우면 아이가 올곧게 성장합니다
6장 마음을 비우면 부모도 아이도 만족하게 됩니다

맺음말
손병일
고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을 둔 아버지이자 중학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다. 책과 영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교사가 되로자 애쓰고 있다. 무너져 가는 교육과 아이들 때문에 아파하면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는 채글 통해 영감을 얻고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 로 책을 스기 시작했다. 전작 <십대 공감>을 통해 영원히 평행선일 것 같은 아이들과 어른들 사이에 소통의 다리는 놓았고, 교육을 바꾸는 힘은 결국 부모에게 있음을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썼다.『부모가 비우면 아이는 채워진다』는 부조리와 혼란으로 가득한 세상 에서 아이를 바람직하게 키우려면 무엇을 내려놓고 버려야 하는지를 실제적으로 보여 준다. 저서로『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십대 공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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