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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복음에 빚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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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도)사도행전

2022년 04월 01일 출간

ISBN 979119780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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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법당에서 성령님을 만나고 

농아들의 친구가 된 이민교 선교사의 ‘복음행전’

만화로 보는

복음에 빚진 사람


이민교 지음 

김민재 그림

조봉희 목사 추천


“예수를 머리로 알면 아무 힘이 없어!!

삶으로 풀어내야지!


소록도 법당에서 성령님을 만나고 

농아들의 친구가 된 이민교 선교사의 ‘복음행전’



선교사 간증의 베스트셀러 <복음에 빚진 사람>이 

청소년을 위한 만화책으로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책이 청소년들의 이런 질문에 답이 되고 싶다.

겨울 밤바다를 표류하는 돛단배에 실린 것 같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이 한 권의 만화책을 통해 빛을 만나

하늘 생명으로 잉태되기를.

_저자의 서문(책을 내면서) 중에서



10년 넘게 선교사 간증의 베스트셀러로서 독자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선사해온, 

이민교 선교사의 저서 <복음에 빚진 사람>이 만화책으로 구성돼 출간됐습니다.

“예수를 머리로만 알면 아무 힘이 없다”라고 청년들에게 강조한다는 저자의 삶이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형식인 만화로 나온 것입니다.

<복음에 빚진 사람>에 기록된 내용의 핵심 줄거리와 에피소드를 만화에 어울리도록 재구성해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도,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년과 노년층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만화책은 또한 <복음에 빚진 사람> 출간 이후, 저자가 북한의 장애인 축구 사역까지 하게 된

최근 이야기까지 아울러 다룹니다. 

저자는 만화책의 마지막 결론으로, 자신이 복음에 빚진 자이므로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신 지극히 작은 자, 

농아를 위해 살았고,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의 삶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이 쓰는 방언 

‘아숨차이오’처럼, 정말 숨이 차도록 감사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독자는 숨이 차도록 감사한 그의 인생 고백에 공감하게 됩니다. 

또한 서문에서 밝힌 저자의 바람처럼, 특히 이 책을 읽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나는 누구?’이며 왜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살 것인지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해줄 책입니다.

소록도 법당에서 염불하던 나를

성령님께서 습격하셨다!


1988년 3월 2일, 나는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틈만 나면 소록도에 가던 나는, 그날도 소록도 법당에 있었다. 

내가 아무리 부처를 전해도 예수 믿는 한센병 환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법당으로 향했다. 가부좌를 틀고 30분간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입안을 맴돌았다. 

“며칠 후 며칠 후... (딱딱딱딱) 요단강 건너가... (딱딱딱딱).” 

나는 화들짝 놀랐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처음에는 ‘내가 멸치가 먹고 싶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만두려고 해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곧 이 소리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기억이 났다. 그것은 며칠 전 화장터에서 들었던 기독교인들의 찬송가 가사였다. 따져보면 며칠 전에만 들었던 것이 아니다. 지난 7년간 소록도를 드나들 때마다 수도 없이 들었던 찬송가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의 후렴구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염불을 해야 할 땡중의 입에서 어떻게 찬송가가 터져 나올 수 있는가? 

혀는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 같았고, 뜻 모를 소리까지 외쳐댔다. 생각해보면 그때 방언이 터진 것이었다. 거의 한 시간이 넘도록 목탁을 내려놓고 법당을 뒹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이 콧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엉망이었다. 

이 일은 온전히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성령님이 나를 찾아와주신 사건이었다. 

어떤 말이나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 복음에 빚진 사람(도서) 서문 중에서



책을 내면서(서문)


캐나다 밴쿠버 코스타(KOSTA 해외유학생수련회)에서 상담을 요청한 학생의 눈빛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

“저 죽고 싶어요. 자살을 몇 번 시도해 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는 그 학생에게 진짜(!)로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예수를 ‘대그빡’(‘머리’의 전라도 사투리)으로 알면 아무 힘이 없어! 

삶으로 풀어내야지!”

그렇게 말해주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예수를 삶으로, 복음을 삶으로 풀어냈던 나의 이야기,

<복음에 빚진 사람>이 출간된 지 12년 만에 웹툰 만화 김민재 작가의 혼과 열을 담아

‘청소년을 위한 복음의 유통’을 위해 클릭(click)되도록, 만화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책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되고 싶다.

겨울 밤바다를 표류하는 돛단배에 실린 것 같은 청소년들이 

이 한 권의 만화책을 통해 빛을 만나

하늘 생명으로 잉태되기를.

_지은이 이민교



목차


책을 내면서 … 6

추천사 … 8

1장.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 … 9

2장. 착한 일을 한 나에게 어째서 … 21

3장. 소록도에서 만난 첫사랑 … 31

4장. 농인을 위해 수화를 배우다 … 41

5장. 법당으로 찾아오신 예수님 … 49

6장. 교도소에서 전도하고 세례받다 … 69

7장. 나무 십자가 지는 목사가 되어 … 81

8장. 우즈베키스탄의 농아 축구팀 … 91

9장.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 … 105

10장.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 … 115

11장. 패스 잘 하는 인생이 되자 … 125

12장. 아 숨이 차도록 감사합니다 … 139



추천의글


아숨차이오!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다.

이 책에 가슴 뛰는 하나님의 사람 이야기가 있다.

아니, 하나님의 가슴을 뛰게 하는 한 사람이 있다.

짧은 만화책이지만,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쓰임 받으면 범인(凡人)에서 

대인(大人)이 된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대인이 되기를!

_ 지구촌교회 선교목사 조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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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
소록도 한센인들이 낮 12시에 올려드린 7년의 눈물 기도가 하늘 작품 되어 소록도 법당에서 목탁 치고 염불하던 그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소록도 화장터에서 수없이 들었던 천국 환송식 노래,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찬송이 영혼으로 찾아와 그의 혀와 온몸을 사로잡았다. 법당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난 그는 용서받은 탕자로, 복음에 빚진 사람으로 성경 말씀에 붙잡혀 신학교에 입학해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소록도 한센인들을 통해 예수를 믿었으니 육체에 빚진 사람으로 선교사가 된 그는 약사로 일하던 아내(이미라)와 어린 두 자녀(하늘이, 영광이)와 함께 1993년 러시아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북조선까지 장애인들의 친구가 된다. 남북한의 38선(휴전선)이 마치 허리 신경이 마비된 38년 된 중풍병자와 같은 장애인 국가라는 인식을 하게 된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는 천국 독립군으로, GP선교회 선교사로, 코스타(KOSTA) 강사로, 사단법인 글로벌블레싱(Global Blessing)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 《산 속에 살았던 물고기》(창조기획), 《복음에 빚진 사람》(규장), 《하나님이 보낸 사람》(넥서스크로스), 《미스터미션 조동진》, 《통일연습》, 《손짓사랑》 (도서출판 사도행전) 등이 있다. 1997-2003년 우즈베키스탄 농아축구팀 감독 2004-2012년 카자흐스탄 농아축구팀 감독 2013 - 현재 DPRK 조선롱인축구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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