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한국 교회에서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폴 스티븐스의 고전,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가 새로운 표지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책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걸어간 야곱의 일생을 중심으로, ‘먹고, 자고, 사랑하고, 일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생활 영성의 길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묵상이나 신학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실제적인 안내서로 목회자와 성도, 청/장년 모두에게 꾸준히 읽혀온 책입니다.
저자 폴 스티븐스는 40년간 ‘야곱 덕후’로 불릴 만큼 야곱의 이야기를 깊이 연구하고 설교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그저 한 인물이 이야기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당신, 우리의 이야기로 바꿔서 말합니다. 무엇보다 실패와 연약함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로 새롭게 들려 줍니다.
따라서, ‘가나안 성도’ 200만 명 시대,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신앙의 의미를 잃어버린 시대에 이 책은 신앙과 일상, 교회 안과 밖을 잇는 다리가 됩니다. 특히, 교회를 떠난 청년들에게는 “하나님은 여전히 너의 일터와 일상 가운데 일하신다”는 메시지로, 교회 안의 성도들에게는 “신앙은 예배당 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20년 전 처음 출간되었을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1장 출생
2장 먹기
3장 가족
4장 잠자기
5장 구애
6장 결혼
7장 일
8장 회심
9장 섹스
10장 집
11장 부르심
12장 옷 입기
13장 마무리
14장 죽음
나오는 글
부록 1
부록 2
미주
비록 야곱이 제단을 쌓고 기념 예배를 드리긴 하지만 우리는 야곱이 소위 “교회 가는” 모습은 보지 못한다. 주로 우리는 야곱이 고향에 있을 때, 먼지가 휘날리는 길을 따라 하란으로 떠날 때, 처가에서 일할 때, 이웃들과 다툴 때, 형과 화해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발견한다. 야곱의 삶을 통해 우리는 유혹과 영적 승리가, 영적 어두움과 하나님의 계시가 집과 사무실, 공장, 교회, 학교, 길거리에서 우리가 자고 깨어 있는 모든 시간에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_p. 18
“둘째이지만 둘째에 만족하지 않는다”가 야곱의 이름이었다. “형을 반드시 이겨서 가정의 머리가 받는 복을 얻고야 말겠다”, “유리한 고지를 잡아서 하나님의 좋은 계획이 일어나도록 하겠다”가 그의 이름이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에서가 장자로서 풍족히 받는 아버지의 축복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_p. 42
본질적으로 중독은 약 효과가 떨어진 후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다. 간음한 자가 음행 후에 있을 냉정한 반성이나 자신이 행한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하는 후회를 미리 하지 못하는 (혹은 안 하는) 것이다. _p. 51
야곱은 두려웠다. 아마도 그 두려움은 야곱이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는 인식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전에서 죄인이었다(사 6:5).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단순히 겁에 질린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두려움, 사랑과 신뢰, 윤리적이고 공의롭고 올바른 이성이 결합한 경건한 두려움이다. _p. 104
하나님은 다른 이를 향한 이 원초적인 갈망을 우리 안에 심어놓으셔서 우리가 결코 혼자 고립되어 사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 살도록 지어졌음을 알게 하셨다. _p. 194
야곱은 하나님의 사랑이 삶의 모든 과정에 나타나는 것을 알았다. 어머니의 눈물에서, 얼룩진 가족 관계에서, 화해에서, 양식에서, 일과 노동에서, 자녀가 없는 사랑과 사랑이 없는 다산에서, 때 이른 죽음에서, 순례 길에서, 자녀의 자녀까지 보는 놀라움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다. 그 사랑을 무조건적으로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시는 것도 알았다. _p. 299
그렇게 땅에 뿌리내린 영성은 우리를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라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한다. 이것은 (우리가 야곱을 통해 살펴본 것처럼) 일생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이다. 그래서 장 바니에가 적절하게 표현한 대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우리 평생의 과업”임에 틀림이 없다. _p. 306
브라이언 G. 모건 (미국 쿠퍼티노 반도성경교회 담임목사, ‘아마존’ 서평)
“성경 서사의 미학과 휴먼 스토리를 통합한 보기 드문 보석”
상처 입은 족장 야곱에 대한 폴 스티븐스의 열정은 그의 책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Down-to-Earth Spirituality)에서 완전히 드러났다. 신학적 주제와 서사적 이야기를 융합하는 스티븐스의 독특한 접근법은 이 책을 현대 독자에게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수십 년간의 연구와 성찰 끝에 폴은 야곱의 여정뿐만 아니라, 족장 야곱 자신의 일생에 걸친 지혜의 결실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이 인간의 영혼을 빚어내시는 모든 ‘현실적’ 맥락에 대해 권위 있게 말할 수 있다. ‘역기능 가정’, ‘억압적인 직장 환경’, ‘사랑이 식어버린 결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자 하는 야곱의 갈망을 누가 공감하지 않겠는가? 폴의 책은 너무나 가치 있어 루마니아에서 야곱 이야기를 가르치는 평신도 교사들의 훈련 교재가 됐다.
J. I. 패커 (전 리젠트컬리지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창세기 후반부에 있는 풍부한 서사의 광산에서 이뤄진, 생각을 자극하고 마음을 파고드는 발굴 작업이다. 가족에 대한 초점과 교정적이고 지도적인 지혜가 가장 인상적으로 펼쳐진다.
찰스 링마 (리젠트컬리지 명예교수)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이 책은 야곱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일상을 온전하고 풍성하게 살아가도록 권하고 있다
|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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