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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꽃으로 다가오는 현장 (오재식 회고록)

오재식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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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식

대한기독교서회

2012년 11월 15일 출간

ISBN 9788951116322

품목정보 126*187mm4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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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숱한 사람들...!

내 곁에 머물렀거나 지나갔거나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들이
그 현장에 서서 나를 불러주었다.
나는 그 사람들의 삶에 씨줄과 날줄로 엮이면서 그 세월을
살아오로 수 있었다.


함석헌, 주기철, 김재준, 강원용 등에게 신앙적·사상적 영향을 받은 오재식 박사는 오랜 세월 크리스챤아카데미,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NCCK),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와 세계교회협의회(WCC), 참여연대, 한국 월드비전(World Vision) 등에서 기독교를
넘나들며 도시빈민, 농민, 산업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조직운동가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조직적으로 형성하여 한국 민주화운동을
이끈 핵심 활동가로, 대북협력사업과 인도지원사업 등을 통해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튼 평화통일운동가로 한평생 일해왔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조직의 귀재" 혹으 ㄴ"시카케닌", 즉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사람"으로 불렸다. 사람들은 그에게 가장 어려
운 일, 가장 위험한 일을 맡기거나 부탁하거나 밀어넣었다. 그리고 현장으로 뛰어들 것은 요구했다. 그러한 요구에 그는 "현장이
나를 부른다" 고 믿고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기나 치기가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계획과 전략과 작전을 가지고 현장으로
뛰어들었고, 그 모든 일을 숨어서 진행시켰다. 마치 거미줄처럼 얽힌 수많은 역사의 현장에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
고 우리에게 "오재식" 이라는 이름이 낯선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은 오재식이라는 한 인물의 개인사 이전에 1960년대 기독교청년들의 사회운동, 1970년대 유신독재 하에서의 반독재 민주화
운동, 그리고 1980년대 광주민주항쟁 이후의 평화통일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며, 지난했던 역사의 현장을 온몸으로 살아가야
했던 우리 동시대 사람들을 대변하는 역사적 증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간행사_ "내가 혼자 한 게 아닙니다!"
일러두기

1 후회 없이 살았다
2 기억의 저편, 어린 시절
3 현장과 운동
4 해외를 떠돌다
5 일본에서 만난 사람들
6 귀국, 또 다른 시작
7 다시 제네바로 떠나다
8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9 노옥신, 그의 이름을 부르다
10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부록_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오재식
1933년 평양에서 태어나 1947년에 월남했고, 한국전쟁 때 고 강원용 박사를 만나 기독학생운동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군 복무를 마친 1960년도에 동양시멘트 공장에 취직하려 했으나 주위의 만류로 한국학생기독교운동협의회(KSCC) 간사가 됐다. 이후 간사 직을 그만두고 함께 활동하던 레이니 선교사와 함께 유학길에 오른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2년 간 공부한 뒤 돌아와 YMCA 전 국연맹 대학부 간사로 활동하다 한국기독학생회(KSCM), 한국YMCA 대학부가 통합한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초대총 무를 역임하게 된다. 1971년부터 79년까지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산업선교부(CCA-URM)와 국제부(CCA-IA) 간사로 활동하면서 아시아 여러 나 라의 도시빈민, 농민, 산업노동자 조직과 민중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당시 CCA-URM은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 기 때문에 그는 나라 밖에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국내에 계엄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을 듣고 오재식 은지명관, 김용복과 함께 익명으로 <한국 기독교인의 선언>을 작성하여 발표하였고, 이 선언문은 각 나라의 언론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CCA-URM을 하면서 들어온 지원금 중 50퍼센트 이상을 한국 의 도시산업선교와 민주화운동을 돕는데 쓰이도록 했다. 지명관 교수가 TK生이라는 필명으로 일본의 잡지인 ?세카이?에 1973년 부터 1988년까지 15년간에 걸쳐 연재한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의 발행에도 그가 깊숙이 관계되어 있다. 그는 박정희 정권이 막을 내린 뒤인 198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선교훈련원장과 통일연 구원 원장(1982-88)을 맡아 지역 에큐메니칼 조직의 결성과 평화통일운동에 힘썼다. 특히 통일운동의 물꼬를 튼 도잔소회의 (1984), 남북기독교대표자와 WCC 관계자들이 최초로 만난 글리온회의를 성사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역사적인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이 나오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 뒤 오재식은 제네바로 건너가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개발국장과 제3국장(1988-93)을 맡으면서 제3세계 개발원조에서 생명문화 창조라는 의제로 가치관을 바꾸는 데 힘을 모았다.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크리스챤아카데미 사회교육원 장(1994-96)과 참여연대 창립대표(1994-96)를 거쳐 한국 월드비전 회장(1997-2002), 월드비전국제본부 북한국장(2003-2005)을 맡아 활동했다. 그는 월드비전에 일할 당시 국수공장 건립, 수경재배사업, 씨감자프로젝트를 통해 대북협력사업, 대북인도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02년에는 그간의 대북사업과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미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아내 노옥신과 함께 살고 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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