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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영화 속에 숨겨진 숨은 그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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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화 저

이레닷컴

2007년 08월 10일 출간

ISBN 8991361161

품목정보 153*223mm2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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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일반도서 > 일반도서

영화와 通하라, 그러면 세상과 문화와도 通한다

감동 없는 영화가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면
의미 없는 영화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영화는 취향과 기호가 다른 관객에게
감동 어린 감동을 모두 줄 수 없다.
그것은 관객의 몫이다.
영화가 관객에게 말을 걸어왔다면 이제 관객은
그 말뜻을 찾아 영화에 되돌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영화에 대하여 관객이 보일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가 아닐까.
영화와 관객의 대화는 텍스트와
독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미의 숨바꼭질이다.
의미를 배경으로 벌이는 순진무구한 장난인 셈이다.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영화의 의미와
질펀한 장난에 빠질 수 있는 관객이다.
이 흥미로운 마당에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목차

순정 멜로 드라마에 숨겨진 문명의 담론 비평
- 니체, "댄서의 순정"을 논하다

태초에 꿈이 었었나니,
- 프로이트가 "스타워즈" 에 빠진 날

부부에게도 때론 전쟁놀이가 필요하다?
-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불완전한 존재, 그대 이름은 인간이어라
- "아일랜드"

통일은 논하기전에 기억부터 치유하라!
- "웰컴 투 동막골"

흙은 아직 죽지 않았다
- "너는 내 운명"

사랑은 기억보다 강하고
- "이터널 션사인"

분단이 낳은 어느 추리 소설적 상상력
- "태풍"

나니아를 읽는 여섯 가지 현미경
- "나니아 연대기"

치유가 없으면 해피엔딩은 없다
- "왕의 남자"

테러의 생태학, 혹은 집에 관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
- "뮌헨"

마음을 걸어 잠그는 두 개의 빗장 열기
- "오만과 편견"

인생은 하나님이 쓰시는 동화같으니
- "맨발의 기봉이"

도발적 상상에서 악마적 해체로
- "다빈치 코드"

자유를 위한 항거, 그 고결한 헌신
-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한 소시민 가족의 성공 투쟁기, 어떤 블랙 코미디
- "괴물"

사랑이 교차하는 곳에 기적은 시작된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키취에 버무린 정치해프닝
- "잘 살아보세"

그들에게 마술은 단지 화려한 의상일 뿐이었다
- "프레스티지"

사랑은 단둘이 하는 장난이 아니다
-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동화와 현실이 만나는 뫼비우스 띠
-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계셨습니까?
- "그놈 목소리"

마음은 기적을 낳는다
- "일번가의 기적"

어느 연쇄살인범, 한 인간상황의 기막힌 이중성
-"향수"

이 땅의 아버지를 이해하기
- "세 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비밀의 햇살 속으로
- "밀양"

추태화
추태화박사는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독일 문학, 철학, 사회학을 그리고 아우그스부르크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문학 비평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일생의 사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우리 사회가 건강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맑고 풍요로워지기를 꿈꾸는 기독교문화운동가다. 현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 기독교문화학과 교수로 있으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기독교학문연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저서 [101가지 이야기 신학, 상하](토기장이) [크리스챤 문화시평](요단출판사) [국가사회주의와 기독교 문학의 책임](독일 Peter Lang출판사) [문예신학 연구문헌집](독일 S. Roderer 출판사) [대중문화 시대와 기독교 문화학](코람 데오, 2004) 등 역서 [즐거운 아프리카 양철교회](홍성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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