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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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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전헌호 역자

분도출판사

1999년 12월 31일 출간

ISBN 9788941999195

품목정보 150*225mm156p2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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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무심코 놓치는 블라인드 스팟 해설서

누가가 예수님이 하신 사역들에 대한 시각을 열면서 다른 복음서 기자들이 보지 못했던 블라인드 스팟을 보게 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십자가상의 강도를 대하는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강도들과 예수님의 대화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복음만이 구원받은 강도와의 대화를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 대화 역시 파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즉각적인 구원 선포 때문입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0-43)

이것은 당연히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오신 예수님의 사명의 마지막 상징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누가복음 15장에서부터 시작된 잃어버린 자를 찾는 사역의 마침표를 찍는 것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강조점 때문에 윌리엄 바클레어이는 누가를 완벽한 의미에서 "사회주의자"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누가복음은 삶속에서 소외감을 당하고 있는 이들이나 부자의 복음, 지나친 긍정의 뉴스만을 전하는 교회들에게는 적절한 균형을 잡게 해주는 복음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서문: 성경을 읽어야 사람을 살 수 있다
책 사용 가이드

제1부 예수만으로 행복하다
제2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제3부 그 분이 다 알고 계시다
제4부 바로 그 사람이 제자다
제5부 좀 더 단순해져야 했다
제6부 그 크리스천은 행복하다
제7부 잃어버린 적은 없었다
제8부 한 가지 부족한 것
제9부 네째르 크리스천
제10부 그 날은 반드시 온다
제11부 기회는 아직도 있다

누가복음 이야기 :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이야기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그는 세계적인 영성가다. 1964년 성 베네딕도수도회에 입회하였고,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1974년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서 피정 지도와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카를 융의 심리학을 접목한 그의 신학과 심리 상담은 개인의 상처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해 왔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상담가로 기업들의 리더십과 인적자원 상담을 컨설팅하기도 했다. 『아래로부터의 영성』,『 위안이 된다는 것』,『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외에 영성에 초점을 둔 300권 이상의 저서와 100권 이상의 국내 번역서가 있다. 사제를 치유하는 사제, 유럽인의 정신적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독일에서 500만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그의 번역본은 30여 개국에서 1,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계속해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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