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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와 기도 (거룩한 삶의 실천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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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생명의말씀사

2004년 08월 25일 출간

ISBN 890415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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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열렬함을 유지하는 길!!

기도 생활의 두 대적을 아십니까?

1. 기도의 열렬함을 방해하는 영혼의 싫증
2. 기도의 지속성을 방해하는 육체의 게으름

기도 생활의 두 대적을 물리치지 않는 한, 거룩은 없습니다.

성화(聖化): 구원받은 죄인을 죄의 부패에서 깨끗하게 하시며, 그의 전 본성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갱신하여 선한 일을 할 수 있
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롭고 계속적인 작용

터널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할 때면, 우리는 차 위로는 물이 소낙비처럼 쏟아지지만 차 안에는 한 방울도 물이 들어오지 않는 것
을 경험합니다.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기도한다 할지라도 그 기도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열렬한 기도가 아니
라면, 우리 안에 있는 죄를 거의 죽일 수 없고 마음도 쇄신시킬 수 없습니다.
기도의 효능은 단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실천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쇄신하고
우리 안의 죄를 죽이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를 통하여 죽이는 성화의 작용 역시 그 기도 제목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기도
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열렬하고 지속적인 기도인지에 달려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뭘 주신다고 하는 차원으로만 기도를 이해한다면 기도를 너무 가볍게 생
각하는 것이다. 기도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것이
다. 즉 기도는 말씀과 더불어 성화의 중요한 두 가지 수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기도를 말함에 있어 간과되기 쉬운 매우 중요한 성화의 교리들을 다루고 있다. 복음으로 말미암는 자유는 우리의 진실한
죄 죽임이 없이는 획득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의 실천을 통해 성화의 삶을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신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외적 환경이나 내적 죄라도 하나님께 간절히 우리가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기초로 성령님을 붙들 때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죄들이 죽고 거룩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기도의 실천은 성화
의 진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올바른 기도라고 할지라도 오래도록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죄 죽임의 능력이 약화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쪼개어 새롭게 붙이는 김남준 목사 특유의 외침이 기도는 누구도 대신 져 줄 수 없
고 누구에게도 나누어줄 수 없는 십자가이며, 다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십자가임을 기억하고 한층 더 열렬하고 지속적인
기도의 실천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평

라이프북 코멘트

김남준 목사님의 거룩한 삶의 실천시리즈 3탄! 육체의 "게으름"에 던진 도전장에 이어, 기도생활에 도전장을 던진 "성화와 기
도"가 출간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고 계신가요? 기도가 죄성을 죽인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신다구요? 그렇지만 언
제나 그렇듯 김남준 목사님의 글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신자의 무감
각해진 기도생활에 대해 깊은 반성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짧긴 하지만 난 매일 기도하고 있어. 그게 어디야~’‘내가 죄를 짓
고 있긴 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 언제나 그의 은혜는 죄보다 강하다구’ 등등의 말들로 기도생활을 소홀히하는 신자 여러
분께 죄성이 얼마나 맹렬한지 그 맹렬함을 죽일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맹렬한 기도뿐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혼의 싫증과 육체의 게으름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저자의 글은 기도생활에 나태하면서도 나름대로는 거
룩한 신자라고 자부하고 있는 제게 일침을 가했지요. 혹여 기도를 소홀히하고 계시는 분, 기도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싶으신 분,
지속적 기도시간과 장소가 없으면서도 괜찮은 신자라 생각하고 계신 크리스천이 있으시다면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지속적인 맹렬한 기도에 대한 소망함을 갖게 될 것입니다.

추천의 글

기도에 대해 배울 것은 많고 기도에 대한 실천은 부족한 우리에게 그 동안 발간된 수많은 기도에 관한 책들은 기도라는 광대한
세계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데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 이번에 발간된 김남준 목사의 [성화의 기도]는 기도의 세계에 있어
‘기도’ 와 ‘성화’의 관련성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기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하나를 더 열어준다.
이 책의 1장은 기도가 말씀과 더불어 성화의 중요한 두 가지 수단중의 하나임을 밝힌다. 이어 2장에서는 성화를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인 우리 마음 안에 내재하는 죄의 본질과 성격을 밝히고, 3장에서는 이러한 내재하는 죄를 죽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바로
기도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떤 기도가 우리의 죄를 죽이는 기도인가? 4장과 5장은 바로 우리 죄를 죽이는 기도, 우리를 거룩
해지도록 돕는 기도의 중요한 두 가지 특성을 다룬다. 4장은 죄를 죽이는 기도의 특징인 ‘열정적인 기도’에 대해 다룬다. 5장
은 죄를 죽이는 기도의 또 다른 특징은 ‘지속적인 기도’ 에 대해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드리는 열정적인 기도’
만이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하는 강력한 성화의 원수인 죄를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열정적인 기
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마지막 6장은 이러한 성화를 이루는 과정인 기도가 결코 쉬운 것
이 아니며, 기도는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이며 소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처럼 이 책은 기도가 우리의 성화에 있어 얼마나 중
요한지를 보여주며, 또한 어떻게 성화를 촉진시키는 기도를 할 것인가에 관한 실제적인 지침을 줌으로써, 우리에게 기도에 대관
한 새로운 지평을 확장시켜 주는 동시에 성화에 대한 이해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이제 이 책이 한국교회 성도들의 성화를 촉진시키는 촉매제로, 그리고 기도의 불을 붙이는 불씨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을
통해 열정적으로 기도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한국 교회에 많아질수록 한국교회는 그 만큼 성숙한 교회가 될 것
이다.

기도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지평 확장을 도와 주는 책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추천사 중에서

목차

저자 서문
추천의 글

제1장 기도, 성화의 방편

기도, 성화의 방편
기도의 과정을 통한 영혼의 치유
열렬한 기도를 통해 받는 참된 은혜, 거룩한 성화의 삶
청구용 기도와 성화용 기도가 따로 있나?


제2장 기도와 내재하는 죄

죄를 조정하고 악화시키는 내면의 적들
유혹과 죄와의 관계
정욕과 죄와의 관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죄의 정체는 적의
적의의 대상
하나님 자신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들
죄를 아는 지식
죄의 활동 방식
반감
대적
죄의 활동의 특성
대담함
광기
맹렬함
기도의 은혜를 보존하는 길


제3장 기도와 죄 죽임

죄 죽임과 복음의 자유
죄를 죽임으로써만 실효화되는 복음의 자유
간절한 기도 속에서만 죄와 싸우기 시작하는 영혼
기도의 씨름을 통한 죄 죽임
마음 바치는 기도만이 죄 죽임의 진정한 실천
진실하고 열렬한 기도 생활이 없는 신앙의 허무


제4장 죄 죽임과 열렬한 기도

열렬한 기도를 잃어버리는 이유
영혼의 실증
실천의 규칙이 없음
마음을 쏟지 않음
짧은 기도
열렬한 기도 생활
당신의 기도 생활은 열렬합니까?
열렬함의 기원은 성령님
사모하는 자에게 부어지는 열렬함
열렬함에 대한 그릇된 접근
열렬한 기도에 이르는 길
정직한 기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기도
온전한 믿음
간절한 기도
간절함의 정체
왜 열렬함이 필요한가?
예수님의 열렬한 기도
열렬함과 마음의 쇄신


제5장 죄 죽임과 지속적인 기도

기도의 지속성과 성화의 진전
기도에 대한 그릇된 통념
지속적 기도의 필요성
마음과 영혼의 자유함을 얻기 위해
기쁨을 누리는 기도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 실천의 장애, 게으름
게으름을 물리치는 비결
육체를 가혹하게 다룸
그리스도와 하나 됨
기도의 습관을 확립함
열렬함과 지속성을 잃어버린 기도 생활의 비극
기도 생활의 대적을 처단하라


제6장 기도의 십자가를 지고

기도의 십자가
소명을 따라 살게 하는 기도
참 신자다운 삶을 위해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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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초빙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 시절, 실존적 고민으로 혹독한 방황을 했다.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 칼뱅과 존 오웬을 오랜 세월 사숙(私淑)했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기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사랑함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소원이다.
1997년 이래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5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2022). 저서 중 약 40만 부가 판매된 『게으름』은 미국에서 『Busy for Self, Lazy for God』으로, 중국에서 『?惰』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죄와 은혜의 지배』,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염려에 관하여』, 『다시, 게으름』, 『시험에 관하여』,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이상 생명의말씀사),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김영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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