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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국교회사 시리즈 1) 목포 기독교 이야기 - 목포 기독교 120년사 (초기)

목포 기독교 120년사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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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세움북스

2016년 11월 20일 출간

ISBN 97911870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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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기독교 120년, 복음을 위해 삶을 불태운 숭고한 헌신의 기록
⚫ 목포 기독교 선교 초기 교회와 인물 列傳



130년이 넘는 선교의 역사를 지닌 한국교회는 지역마다 숭고한 선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움북스에서는 앞으로 각 지역의 선교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내고자 합니다. 본서는 이 기획의 첫 책입니다. 목포지역의 기독교사를 다루는 이 책은 선교사와 성도 그리고 교회와 학교 등 목포 기독교 120년을 일구어낸 생생한 선교현장의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성도와 목회자 모두에게 유익한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머리말]

상전벽해(桑田碧海)!
지난 20세기는 그간의 인류역사에서 그야말로 격동과 변화의 시기였다. 목포를 보아도 그렇다.
기독교 복음을 가지고 외국인 선교사가 처음 목포에 온 게 1894년 봄이다. 120년 전, 당시 목포는 유달산 밑에 자리잡은 겨우 500여 명에 불과한 어촌 마을이었다. 1897년 10월 1일 개항 당시 공식 통계보고에 목포 인구는 382명으로 조선인 300명, 일본인 78명, 서양인 1명, 중국인 3명.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나 비약적인 개발과 외적 성장을 거듭하여 지금은 인구 25만에 면적도 수백 배로 커졌다. 1930년대에는 한때 전국 6번째 도시였다.
선교의 역사와 함께 교회와 신자들도 늘어, 1898년 최초로 목포(양동)교회가 세워진 후, 지금은 400여 교회와 십 수만의 신자들이 있다. 조그마한 어촌 마을 정도였는데 쌍교동과 양동, 산정동과 용당동 시대를 거쳐 1980년대에는 하당 신도시, 그리고 21세기로 넘어오면서 남악 신도시까지 팽창을 거듭하였다. 바다를 메우고 땅을 일궈 섬들도 육지에 닿아 산이 되고 언덕이 되었다.
혹자는 한국 근현대 발전의 한 원인으로 일본강점기를 말한다. 공과(功過)가 있으리라. 그런데 나는 또 하나의 큰 원인은 서양, 특히 미국의 교회와 선교사들이 궁벽한 조선과 목포에서 수고하며 헌신한 결과라고 믿는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가난과 질병, 굶주림과 비인권이 난무하는 이 터에, 미국의 교회들이 젊은 일꾼들을 보내고 헌금을 보내어 교회를 짓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지어서 조선 민중을 살리고 이 사회와 나라를 치유하며 구원했다.
기독교 믿음의 역사가 또한 이 땅에 생명과 성장의 밑거름이요 기폭제였다 할 수 있으니 성경의 말씀처럼 믿음의 사람들로 인해 이 강산이 변하고 자라온 것이다.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마 17:20).

1892년 레이놀즈(Reynolds)를 시작으로 1983년까지 미국 남장로교가 목포와 호남에 보내어 수고하며 섬긴 선교사들, 그들의 값진 청춘과 헌신 그리고 그들을 뒤에서 협력하며 함께 했던 미국 교회들 덕에 오늘의 목포 교회와 기독교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귀한 생명, 우리가 거저 얻은 이 값진 기독교의 은총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알아야 한다. 옛날을 기억해야 한다. 값지게 받은 십자가 복음인데 오늘 우리 교회의 현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너무도 멀고 세상과 전혀 차이가 없는 그저 하나의 종교, 종교인이 되어 가고 있다.
말씀의 본질을 회복함과 아울러 우리가 받은 귀한 역사를 되찾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어긋난 모습을 반성하고 돌이키며 제대로 된 교회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 32:7).

그간 내가 살아가는 목포의 역사에 대해 둔하고 무지하게 살아왔는데, 어느날 선한 스승 양국주 선교사를 만나 이에 대한 깨우침과 도전을 받았다. 지난 6-7년여 동안 지역 교회사에 부담을 안고 교회와 학교 도서관을 뒤져가며 자료를 찾고 이곳저곳 사방으로 찾아 다니며 조사도 하고 책상에 앉아 골몰하면서 사실 확인을 하고 한 편 한 편 글을 만들어 내어 이제 겨우 목포교회 역사에 관한 작은 결과물을 내놓는다.
바라기는 더 선한 부담을 지닌 동역자들로 함께하여 우리의 지난 과거들을 찾아보고 오늘의 교회 현실에 적용하며 보다 선한 믿음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어야겠다. 하늘 은총이 우리 목포와 목포 교회 위에 더하시기를 소원해 본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하며 애써 준 수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목포에 생명을 허락하시고 은혜를 풍성히 내려주신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린다.

2016년 가을
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 대표 김양호 목사


추천의 글



이 책에 나오는 선교사들은 여러 가지 위험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선박 사고, 교통사고, 전염병, 풍토병, 폐렴과 같은 위험은 선교사 자신이나 사랑하는 아내나 자녀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선교사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개 30-40대에 생을 마감한다. 그들은 이런 슬픔과 어려움을 안고서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어느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나 병원이 세워진다는 것은 여러 선교사들의 슬픔과 죽음이라는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 그러한 헌신에 우리 가슴이 뛸 것이고 또 망가져 가는 교회 현실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도전도 받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서술할 때 세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목포 기독교사를 기술한다. 그 주제는 교회, 학교, 병원이다. 이러한 선교 사업에 목사 선교사, 교사 선교사, 의료 선교사가 헌신적으로 뛰어들어 자신들의 생을 불태운 것이다.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문맹을 깨우치고 병든 자를 고치고 돌봐준다. 그러나 본서는 목포 기독교 120년사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목포 기독교의 역사를 기술할 때 연대기적으로 기술하지 않고 인물 열전(列傳)식으로 기술한다. 열전이란 여러 사람의 전기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고, 등장하는 과거 인물들의 헌신과 사랑과 결단과 회개를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아쉬운 것은 120년사가 아닌 기독교의 전래로부터 해방 전후까지를 다룬다는 데 있겠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본서는 교회사라기보다는 기독교사에 더 가깝다. 기독교사가 종교사나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기독교의 전래와 성장을 역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라면 교회사는 교회에 역점을 두고 기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교회사란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한 역사적 관심과 현재의 교회에 대한 관심을 담는다는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목포 지역 기독교사 연구가 그 길을 튼 셈이다. 저자는 목포에 거주하는 한 목회자로서 이런 연구에 뛰어들어 그 선구자가 되었으니 그에게서 이 연구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또 그의 노고에 크게 감사한다.

“목포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이제 이 책을 펼 때입니다. 과거의 목포 기독교를 하나하나 만나게 된다면 여러분은 지금의 기독교를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 조주석 목사(영음사 편집국장)

여기 목포와 목포 교회를 사랑하는 귀한 목사님이신 목포 기독교 역사 연구소 대표 김양호 목사께서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셨다. 이는 목포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들을 기리는 선물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1894년 4월 18일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레이놀즈가 목포에 와서 선교를 시작하게 하신 때로부터 1983년까지 미국 남장로교가 목포와 호남에 보내어 수고하며 섬긴 선교사는 약 288명이나 된다. 메마른 땅 조선의 호남에 와 그들은 신앙과 선교의 열정을 쏟았다. 그들의 생명을 건 충성으로 이 땅의 백성들도 예수님을 알고 믿으며,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그 지체로 새 인생 거룩한 삶을 펼쳤다.
목포 교회를 비롯하여 학교와 병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잘 그려 놓은 이 책은 주께서 그동안 목포에 얼마나 많은 은혜와 선물을 주셨는지를 잘 보여 주는 책이라 여겨진다.
귀한 일을 하신 김양호 목사께 우리 모두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 감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길, 이 선교사님들과 그들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길은 우리가 천국 복음을 참으로 잘 믿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모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선교사님들과 그들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진정한 성도가 되기를 다짐하게 되기를 바란다.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차


머리말·4
추천사 _ 조주석, 이승구, 김상열, 김부영, 배종호·7

1부 / 미국 선교사
목포와 한국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보물 - 레이놀즈·20
이 산들로 교회 종소리 울려 퍼져라 - 오웬·29
전라도 미 남장로교 선교사 - 로티 위더스푼·38
목포 교회를 열다 - 유진 벨·49
우리 가운데 다시 계신 예수 - 포사이드·58
예수 안에 사는 축복을 남기려 - 프레스톤·66
온전한 헌신, 지사충성 - 해리슨·71
목포 근대 교육을 이끌다 - 애너벨 니스벳·76
기독교의 원본 - 쉐핑(서서평)·82
미개척지 섬 선교에 뛰어들다 - 맥컬리·92
목포와 결혼한 독신 여선교사들·100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충성 봉사한 선교사들·108

2부 / 목포 신자
목포의 사도 바울 - 김윤수·120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김영진·129
목포 최전성기, 옥중 순교자 - 박연세·135
목포 초기 목회자 - 윤식명, 이원필, 이경필, 김응규·142
목포에서 출발한 한국 최초 신학박사 - 남궁혁·151
사람을 키우는 하나님의 사람 - 오긍선·158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 윤치호·164
천사의 섬, 그 섬의 천사 - 문준경·173
목포의 신여성 - 박화성·180
제주의 첫 그리스도인 - 김재원·188
한국 교회의 첫 선교사 - 이기풍·195

3부 / 목포 기독교
목포교회·202
목포 기독교 초기 교회들·208
목포 기독교학교·222
목포 기독교병원·230

부록 1 목포교회 설립은 1898년 5월 15일이다·233
부록 2 목포사역 선교사 명부·245
참고문헌·263
김양호
애당초 본질주의자이며,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주신 윗길을 택했다. 목포 송림 캠퍼스를 거닐 때만해도 안정된 교직생활이 보장되었으나, 굳이 서울에서 교육학(연세대 석사)과 신학(합동신학대학원 석사)을 오래도록 더하고, 서울을 버리고 2003년 고향 목포로 단호히 돌아와 지역사회의 기독교 교육과 목회에 힘써왔다. 이제는 감히 개척자이며 패스메이커(Path maker)로서 전남 기독교 역사연구와 글쓰기에 진력하고 있다. 저자는 '하누리 교회'를 담임 목회하고 있으며, '목포 기독교 역사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지금까지 쓴 책은 <사람이 크는 교육>(2013년, 대장간)과 <목포 기독교 이야기>(2016년, 세움북스), <전남 기독교 이야기>(2019년, 세움북스)로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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