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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브루너의 자연과 은혜와 칼 바르트의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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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NATURAL THEOLOGY

에밀 브루너, 칼 바르트

김동건 역자

대한기독교서회

2021년 01월 15일 출간

ISBN 9788951120169

품목정보 150*224*10mm176p4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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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논쟁!

 

 

<자연신학>은 20세기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논쟁을 수록한 책이다. 브루너의 <자연과 은혜>(Nature and Grace)와 그에 대한 응답인 바르트의 <아니오!>(No!)는 발표되자마자 신학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신학의 고전이 된 지 오래다. <자연신학>(Natural Theology)1946년 피터 프랑켈(Peter Frankel)이 영어권 독자를 위해 이 두 권을 하나로 묶어낸 것으로, 브루너와 바르트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저명한 교의학자 존 베일리(John Baillie)의 탁월한 서문이 실려 있다. 이번에 출간된 <자연신학>은 김동건 교수가 오래전 번역해서 낸 것을 다시 개정하여 펴낸 한글개정판이다.

 

 

출판사 서평

 

󰡔자연신학󰡕20세기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논쟁을 수록한 책이다. 브루너의 󰡔자연과 은혜󰡕(Nature and Grace)와 그에 대한 응답인 바르트의 󰡔아니오!󰡕(No!)는 발표되자마자 신학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신학의 고전이 된 지 오래다. 󰡔자연신학󰡕(Natural Theology)1946년 피터 프랑켈(Peter Frankel)이 영어권 독자를 위해 이 두 권을 하나로 묶어낸 것으로, 브루너와 바르트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저명한 교의학자 존 베일리(John Baillie)의 탁월한 서문이 실려 있다.

신정통주의를 대표하는 위대한 두 신학자 브루너와 바르트는 인간의 전적 타락과 계시의 일방성을 사이에 두고, 타락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계시의 수용능력여부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이들의 논쟁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하고 널리 알려진, 또한 가장 뜨거운 신학적인 논쟁이라 평가되고 있다.

바르트와 브루너는 원래 공통된 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계시의 중요성과 특징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려고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참 하나님을 알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920년 무렵, 브루너가 자연신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일반계시를 인정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힌 󰡔자연과 은혜󰡕라는 책을 발간함으로써 이들 사이에 논쟁이 시작되었다. 브루너는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자질(하나님의 형상)이 주어졌으며, 그로 인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르트는 󰡔아니오!󰡕를 통해 인간의 죄가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파괴했기 때문에 인간 안에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번역자인 김동건 교수는 독자들이 󰡔자연신학󰡕을 통해 브루너와 바르트가 주장한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길 바라며, 동시에 두 학자가 지닌 차이점 자체보다 그들에게 차이점을 만들게 한 신학적 사고의 차이, 또한 그들이 결코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던 신학적 공통점, 얼마나 자신의 시대 속에서 신학과 교회의 바른 역할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는지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성을 지니는 현대 사회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논한다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조차 진부해 보일 수 있으나, ‘계시의 사실은 신학의 출발이며 중심 주제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계시에 대한 논의가 공허해질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계시에 대한 바른 이해에 따라 우리 사회와 역사를 해석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환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간된 󰡔자연신학󰡕은 김동건 교수가 오래전 번역해서 낸 것을 다시 개정하여 펴낸 한글개정판이다. 

  

목차

 

한글 개정판 서문_김동건

옮긴이 서문 _김동건

서문_존 베일리

 

<자연과 은혜> 에밀 브루너_ 칼 바르트와의 대화

서문

I. 바르트와 나 사이의 논쟁점

II. 바르트의 잘못된 결론

III. 나의 반론과 증거

IV. 종교개혁가들의 교의와 안티테제

V. 신학과 교회를 위한 자연신학의 중요성

 

<아니오!> 칼 바르트_ 에밀 브루너에 대한 답변

서문

I. 분노의 서문

II.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 서 있는가?

III. 브루너의 자연신학

IV. 브루너와 칼뱅

V. 브루너의 과거와 현재

VI. 브루너의 목적  

 

본문 펼쳐보기 

 

돌과 나무가 아닌 주체적인 인간만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면, 구원의 은혜에 접촉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이 접촉점(point of contact)이란 것은 형식적인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다. 이것은 죄인인 인간들도 잃어버리지 않은 것으로서, 인간은 사람이라는 사실과, 앞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이중적 의미인 말씀을 받아들이는 능력과 책임성을 가진 인격성’(humanitas)이란 뜻이다. 심지어 죄도 인간이 말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과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없애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수용성’(receptivity)을 실질적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인간이 가진 수용능력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가 아닌가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순전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실 수 있다는 형식적인 가능성을 뜻할 뿐이다.(p.48)

 

앞에서 말했듯이,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은 남아 있지 않다. 반면 형식적으로는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접촉점은 없지만 형식적으로 볼 때 이것은 필요한 전제조건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말씀의 수용능력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인간은 결코 그것을 잃지 않았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이 믿도록 만든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직 신앙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방법으로듣도록 만든다. 이처럼 접촉점이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서 오직 은혜라는 교리가 손상되지 않는 것은 명백하다.(p.49)

 

인간이 어느 정도그리스도의 도움이 없이도 율법을 실현할 수 있다면, 인간의 계시의 수용능력이란 것이 도대체 얼마만큼인가? 이것은 인간이 인간이라는, 즉 책임성과 주체성이 있는 존재라는 단순한 형식적 사실 이상이 된다! 도대체 형식적실질적 형상의 구분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여기에 이르러 (브루너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단지 임의적인 것에 불과하다. 곧 오직 성서만이 교회의 선포의 기준이다. 인간은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은혜로만 된다.(p.123)

 

브루너가 다룬 접촉점의 문제는 그리스도론, 성령론, 교회론을 논하는 데서 생겨난 것이지 인간론의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브루너는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라는 원칙을 고수할 수 없었다. 그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이전의 어느 발언에서보다 자연과 은혜에서 분명히 내리막에 있었다. 그런데 브루너는 내가 그를 아퀴나스주의자나 신개신교주의와 근본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반대-사실 나의 반대는 더 큰 시야를 가진 것이다-한다고 해서 화를 내는 것일까?(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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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브루너
에밀 브룬너(1899-1966) 스위스 신학자인 에밀 브룬너는 자유주의 신학과 반대하여 성서의 신앙을 지킨 개혁 신앙의 전통에서 성장했다. 특히 바르트와 함 께 ‘변증법적 신학’의 창설자였다. 그는 취리히와 베를린 대학에서 개신교 신학을 공부했으며, 1913년 취리히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에 있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21년 취리히 대학에서 교수자격취득논문(Habilitation)을 통과했다. 1924년 라가츠(Leonhard Lagaz)의 후임자로 취리히 대학의 조직신학과 실천신학 교수로 초빙 받았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 (1938-39)와 도쿄에 있는 국제 기독교 대학(1953-55)의 교환교수와 1942년 취리히 대학 총장을 역임하면서, 1955년까지 교수로 봉 직하였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신학교인 에딘버러 대학교(1931), 뮌스터 대학교(1931), 유니온 신학교(1947), 도쿄 국제 기 독교 대학(1966) 등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철학자 훗설의 찬사를 받은 “종교적 인식 안에 있는 상징적인 것”(Das Symbolische in religioesen Erkenntnis, 1914), “체험, 인식과 믿음”(Erlebnis, Erkenntnis und Glaube, 1921), 예수의 절대성 (Die Absolutheit Jesu, 1926), “중재자, 그리스도 신앙에 대한 자각을 위하여”(Der Mittler. Zur Besinnung über den Christusglauben, 1927), “교의학 I-III"(1946-1960) 이 외에 많은 유명한 저서들을 남겼다.
칼 바르트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베른, 독일 베를린, 튀빙겐, 마르부르크에 서 신학을 공부하며 아돌프 폰 하르낙, 빌헬름 헤르만 등 당대의 뛰어난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심취했다. 1911년 26세의 나이로 스위스 자펜빌의 작은 교회에 목사로 부임해 10년간 사역하며, 목회 현장에서 자유주의 신학의 한계를 절감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하르낙, 헤르만 등 93명의 독일 지성인들이 전쟁에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큰 회의를 느껴 스승들의 가 르침을 거부하고 새로운 신학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1930년 본 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나, 1934년 독일 나치 정권에 반대하는 바르멘 선언문을 작성함으로써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독일 내에서 강연하는 것을 금지당한다. 1935년 49세에 스위스 바젤 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27년간 가르쳤다. 1968년 12월 10일, 82세의 나이로 바젤에서 세상을 떠났다. 34세에 출간한 첫 번째 『로마서 강해』(Der Römerbrief, 1919)와 3년 뒤 출간한 『로마서 강해』 제2판(1922)은 “신학자들의 놀 이터에 떨어진 폭탄“(칼 아담)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당대 신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총 14권의 방대한 『교회교의학』(Kirchliche Dogmatik)은 바르트의 가장 대표적인 저서이며, 그가 1946년 독일 본 대학교에서 행한 강의를 엮은 이 책 『교의학 개요』는 『개신교신학 입문』과 함께 바르트 신학의 가장 대표적 입문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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