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의존사색 1 - 정암 박윤선 박사 성경신학 논문
박윤선 | 영음사
16,000 14,400원
(신학 박사 논문 시리즈 6) 칼빈과 니고데모주의
강경림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8,000 7,200원
농신학 (살림과 평화의 길 제5집)
한경호 외 8인 | 동연출판사
17,000 16,150원
예루살렘과 아테네
윤철호(1) |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5,000 22,500원
이 책을 먹으라
백신종, 주해홍 | 에스라성경통독사역원
20,000 18,000원
성경해석의 새 지평 (한미신학포럼)
권호덕 외 6명 | 하늘빛출판사
25,000 22,500원
창조와 섭리
이신열 | 고신대학교개혁주의학술원
15,000 13,500원
웨슬리안의 신학적 유산 (웨슬리 신학시리즈)
토머스 오든 | 선교횃불
17,000 15,300원
예수와 대화 (가온 최인식 교수 은퇴기념 논문집)
최인식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36,000 32,400원
웨슬리신학의 특징과 현대적 의의
조종남(2) | 선교횃불
27,000 24,300원
예루살렘 아테네 부산 그리고 고신
고신신학회 | 더워드
13,000 11,700원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신 인성 교리 관점에서의 서사라 목사의 신학사상 평가
서영곤 | 하늘빛출판사
12,000 10,800원
대한민국 음악문화사의 기독교 찬송가
강영애 | 쿰란출판사
11,000 9,900원
교회의 공공성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한국동남성경연구원 | SFC출판부
12,000 10,800원
영성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WMU 통전적 영성 시리즈 2)
가진수 외 6명 | 동연출판사
25,000 23,750원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는 동서교류문헌을 번역 및 주해하여 원문 역주본으로 출간하고, 우리나라에 잘 소개되지 않는 소수언어의 문법 체계나 배경 문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깊이 연구된 개별 저술들이나 논문들을 엮어 출간하려는 것이다. 이 본연의 연구 성과물을 통해서 동서교류문헌 교류의 과거·현재·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고 궁극적으로 ‘그들’과 ‘우리’를 상호 교차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대로부터 해상 실크로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던 실론(현 스리랑카)은 동서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실론은 2000여 년 전부터 그리스어로 타프로바네(Ταπροβάνη),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로 세렌디브(سرندیب), 라틴어로 세일란(Seylan), 한문으로 사자국(師子國), 승가라국(僧伽羅國), 람무리국(藍無里國), 칙의란(則意蘭), 석란(錫蘭)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실론에 대한 언급이 각기 다른 종교와 사상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여행 또는 무역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기록되었고, 이 기록들이 여러 곳에 남겨져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다는 사실은 실론 연구가 동서교류문헌 연구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에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연구자들은 고대로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의 문헌에 나타난 실론에 대한 동서교류 문명의 발자국을 집중적으로 공동 연구하여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 제1권 문명의 발자국-타브로바네⸱세렌디브⸱사자국(獅子國)⸱실론으로 간행하게 되었다.
먼저 장시은 교수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헌 속의 타프로바네”를 통해 실론에 대한 기술이 타프로바네란 명칭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 직후 헬레니즘 시대의 문헌임을 밝혀준다. 곽문석 교수는 “세렌디브에 관한 중세 아랍어 기록: 축적, 비교, 연결”을 통해 중세 아랍 문명에서 집대성된 세계 지리지에 대한 기록들에 세렌디브란 명칭으로 실론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이 섬이 유럽 지중해에서 아라비아해를 거쳐 동아시아에 이르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지였기 때문임을 보여준다. 최형근 교수는 “13-14세기 라틴 여행기와 세일란-마르코 폴로의『동방견문론』을 중심으로”을 통해 중세 여행기들에 나타난 세일란을 라틴어 원문을 바탕으로 당시의 세일란의 지리, 거주민과 풍광, 그리고 원나라와 쿠빌라이에 관해 소개하고 그 속에 나타난 특징들을 고찰한다.
중국에서도 일찍부터 여러 문헌에 실론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신원철 교수의 “송대 이전 사자국(獅子國) 혹은 스리랑카에 대한 기록 고찰”, 김석주 교수의 “원대 문헌 속의 승가라(僧加刺), 석란(錫蘭), 혹은 세란(細蘭)”, 이화진의 “명청대 지리지 및 여행기 속 석란(錫蘭)”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송대까지의 기록이 직접적인 답사보다는 구전으로 전해 들었던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면, 원대에 들어서면서 아랍 문명권의 지도 및 지리학을 통해 실론의 실제적 위치와 지리적 특성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명대에 이르러 특히 정화(鄭和)와 그의 수행원 등 직접적인 방문자들을 통해 실론에 대한 다채로운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고 연구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이런 실론에 대한 관심은 중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최정섭 교수는 “일본 기록에 나타난 스리랑카”를 통해서 스리랑카 곧 실론에 관한 일본의 인식은 일본이 네덜란드와의 접촉을 통해 얻은 세계인식과 연결됨을 밝힌 후 주로 17세기 이후 소위 난학(蘭學)의 수용과정에서 알게 된 실론 관련 일본 기록들을 점검한다. 최정연 교수는 “조선 기록에 나타난 스리랑카”를 통해서 스리랑카 곧 실론에 대한 조선 측 기록은 고려말부터 조선말까지 간헐적으로 등장하는데, 스리랑카를 여행하거나 그 지역의 인물과 교류하여 견문을 남긴 기록이 아니라 중국 측 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용하였음을 밝히고, 이것은 고려 불교의 쇠퇴와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론한다.
마지막 보론에는 Maurizio Riotto 교수가 “From Persia to Italy and the World: The ‘Long March’ of Serendipity“를 통해 실론의 여러 국명에 깊게 함축되어 있는 “Serendipity”의 의미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다. 실론에 대한 지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른바 아담스베르크에 관한 것이다. 실론에 있는 산들 중 하나인 스리파다(Sri Pada)는 부처의 발자국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이 산은 동서라는 문명권을 따라 석가가 『열반경(涅槃經)』을 설한 영취산(靈鷲山)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성경 속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흔적을 담은 아담스 피크(Adam’s Peak) 혹은 아담스베르크(Adams Berg)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 연구는 동서문명교류의 문헌들이 어떻게 기록으로 축적되었는지를 살핀 후 그것을 서로 비교하고 어떻게 시공간적으로 연결되는지 그 과정을 탐구함으로써 문헌간의 교류와 전승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탐구할 수 있는 연구방법론의 한 틀을 구성하였다는 데에 학문적 의의와 기여가 있을 것이다.
발간에 즈음하여
책머리에
장시은 1. 고대 그리스 로마 문헌 속의 타프로바네
곽문석 2. 세렌디브에 관한 중세 아랍어 기록: 축적, 비교, 연결
최형근 3. 13-14세기 라틴 여행기와 세일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론』을 중심으로)
신원철 4. 송대 이전 사자국(獅子國) 혹은 스리랑카에 대한 기록 고찰
김석주 5. 원대 문헌 속의 승가라(僧加刺), 석란(錫蘭), 혹은 세란(細蘭)
이화진 6. 명청대 지리지 및 여행기 속 석란(錫蘭)
최정섭 7. 일본 기록에 나타난 실론
최정연 8. 조선 기록에 나타난 실론
Maurizio Riotto 보론 From Persia to Italy and the World:
The “Long March” of Serendipity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