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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전 진단을 둘러싸고 생명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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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김춘미 역자

생명나무

2005년 08월 25일 출간

ISBN 8995474726

품목정보 150*225mm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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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출생 전 진단의 문제를 처음으로 다룬 것은 1996년 7월 마쯔마야 시에서 개최된 이 모임의 총회 석상이었습니다. 그때 불행한
아이를 낳지 않기 위하여 출생 전 검사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모두 한결같이 놀라고 우리는 불행하지 않은데라고 목소
리를 높였던 것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장애라는 체로 걸러져 제거된다. 그것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즉시 우리가 스스로 이 중대하
고도 긴급한 과제를 좀더 깊이 연구하여 그 성과를 세상에 알리자고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긔 뒤로 이 계획은 착실하게 실천에 옮겨졌으며, 이 책 제1부에 수록한 강연회를 매년 개최함과 동시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와관련이
있다는 입장에서 토론을 나누면서 서로의 인식을 깊이 애 왔습니다. 그리고 마쯔야마 총회로부터 3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책으
로 모아 출판하자는 처음 목표까지 겨우 도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1부는 생명윤리와 거기에 근거한 강연들입니다. 제2부는 출생 전 진단에서 대표적 증례로 알려진 장애를 짊어지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가까운 가족, 혹은 장애아와 함께 살아가는 교사들의 증언, 작고한 고인들의 유고입니다. 제3부는 생명윤리 전문
가이신 와세다대학 인간과학부 교수인 기무라 리히토씨와 그 자신도 이분척추라는 장애를 가진 시인 시마자키 미쯔마사 씨와의 대담입
니다.

추천의 글

출생 전 진단을 통하여 어떤 선천성 기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가볍게 유산시켜 버리는 생명 경시의 풍조가 풍미하고 있는 이 시대
를 향하여 이 책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그 생명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
<b>- 홍창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b>

출생하기도 전 태아의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언저ㅔ든지 볼 수 있을 정도로 발달된 기술 수준에 비해서 생명에 대한 가치관은 이
에 못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내 현실에 비해서 일본 기독교계에서 선천성 기형의 산전 진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명윤
리 문제를 이미 오래 전부터 심도 있게 토의하고 고민해 왔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게 생각되며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이런 문제들이 우
리 나라에서도 좀더 십도 있게 토의되고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b>- 박인숙,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b>

목차

머리말 / 가네키요 아키라
추천의 글 / 홍창의
한글판 머리말 / 박인숙
역자 서문 / 김춘미

제1부
생명을 생각하다 / 기무라 리히토
손바닥 안의 생명 / 다마이 마리코
생명의 흐름의 신성함 / 네고로 야스하루
생명에 대한 책임 / 스즈키 미노루
복음에서의 치유 _ 의료 현장에서 / 아카호시 스스무
생명과학에서 본 생명윤리 _ 유전자 세계 / 다니구치 슌이치로
단 하나의 목숨도 잃디 않기 위하여 / 가네키요 아키라

제2부
아내와 나 / 시마자키 미쯔마사
이 생명이 타버릴 때까지 / 남바 고이치
[살아라]라는 음성 / 기노시타 히로미
가쯔에게 빛이 들어온 날 _ 장애아인 남동생의 걸음 / 가리야 요시이
내 아이 메구미 / 모로오카 아야코
휠체어에 탄 소녀의 일기(초록) / 나가이 노리코
따뜻한 발 / 시부사와 히사시
탄생을 본 기쁨 / 시라이 스스무
가마의 불 / 이시카와 쇼이치

제3부
대담, 생명과 존엄 / 기무라 도시히토, 시마자키 미쯔마사

요망서
출생 전 진단에 관련된 용어
집필자 소개
해설
박인숙
1974. 고려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1990. 미국 뉴저지주 Lean Croft Brookdale College 졸업. 1995~2005. 국제 모유 수유 컨설턴트로 활동 2000~ 현재. 대구 미 8군 가족 상담실 소장 Midwest Univ. 상담학 석사 현 안동과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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