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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렉처 시리즈 03) 균형의 미학

흑백논리와 양자택일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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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1)

NICS

2024년 10월 22일 출간

ISBN 979119690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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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과 저쪽 중에 어느 쪽이 옳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흑백논리와 양자택일의 이분법을 넘어서 양립적 사고방식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가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균형과 통합은 단순한 기계적 중립이나,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종합도, 윤리적 상대주의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온전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하는 태도도 아니다. 오히려 어떤 주제에 어떤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 그 사고방식에는 어떤 장점과 한계가 존재하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분별하는 것이 진리를 찾아 겸손하게 길을 나서는 우리의 태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양립적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은 성경이나 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복합적이며, 세상의 모습도 다층적이며, 인간은 하나님의 진리의 모든 조각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식으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유보하고 좀 더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진리는 중간에 있지 않고, 어느 한쪽 극단에도 있지 않으며, 오직 양쪽 극단에 있다.”


진리는 우리의 이성에 굴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우리의 이성보다 상위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 고민 없이 중간 입장을 기계적으로 선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또한 너무 성급하게 한쪽 극단으로 달려가려는 욕망을 제어하면서, 혹시 양쪽 모두에 진리가 있는지 잘 살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 '마무리' 중에서 -


목차


1. 어느 쪽이 옳을까?

1. 정약용과 정약전 

2. 자기 계발서 


2. 양극

1. 양극화된 사회 

2. 양극화된 기독교 

3. 의문 

4. 한쪽이 옳은 경우 

5. 어느 한쪽이 옳다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 

6. 갈등과 고민 


3. 이분법적 사고방식

1.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대한 비판 

2. 신학에 끼친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폐해 

3. 사람들은 왜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것일까? 


4. 양립적 사고방식

1. both/and의 양립적 사고방식이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 

2. both and의 양립적 사고방식의 예 

3. either/or에서 both/and로의 전환 흐름 

4. both/and 양립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주제들 


5. 오해 및 주의할 점

1. 첫째, 양립적 사고방식은 단순히 기계적 중립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2. 둘째,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종합이 아닙니다 

3. 셋째, both/and 사고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윤리적 상대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4. 넷째, 이것은 온전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6. 마무리


본문 펼쳐보기


문제를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요? 양쪽의 약점을 잘 파악한 상태에서 장점들을 동시에 취하는 양립적 접근법을 취할 수는 없을까요? 한쪽 극단으로 달려가지 말고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는 없을까요?

p. 20


“오히려 진리는 어느 한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자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데 있는 것은 아닐까?”

p. 26


성경은 우리가 이해 가능하도록 잘 정리한 틀을 제공해주기보다, 정리가 잘 안 되는 상황에, 때로는 모순처럼 보이는 상황에 우리를 몰아넣을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섣불리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동원해서 진리의 한쪽만을 취한 채 다른 쪽을 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p. 57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진리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진리의 일부분만 가진 채완전한 진리를 발견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진리의 본질에서 더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58


“기독교 사상이 세상의 사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삶이 복잡하다는 것에 대한 강조다.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모든 단순한 대답들은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기독교적 현실 이해이다. 다시 강조하건대, 정답은 either/or가 아니라 both/and에 있다.”

p. 73


진리를 향한 추구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이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갈등 관계처럼 보일지 몰라도, 성경은 우리가 그 두 가지를 함께 붙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리 없는 사랑은 온정주의에 지나지 않으며, 사랑 없는 진리는 파괴적이기 때문입니다.

p. 77


우리는 하나님의 양면을 동시에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편한대로 어느 한쪽만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왜곡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완전한 분이라는 것은 이런 양면의 완벽한 균형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초월적인 모습과 세상에 내재하시는 모습을 모순으로 여기지 말고동시에 붙잡을 것을 원하십니다.

p. 81


결국 분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해야 할 태도는 단순하게 어느 하나만 옳다고 하거나 또는 둘 다 옳다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면서, 둘 중 하나만 옳다고 판단하든지 아니면 둘 다 동시에 취해야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지 잘 판단해서 적용하는 것입니다.

p.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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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1)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미국 고든 콘웰신학대학원(Th.M.)을 거쳐 보스턴대학교,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Ph.D.) 에서 사회윤리와 조직신학을 공부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연구교수, 성서한국 이사장으로「 복음과 상황」 발행인으로 섬긴 바 있다. 지금은 한국교회를 향한 새로운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의 일환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원장과 성서한국 이사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참여하고 있다.

김형원 목사는 2003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하.나.의.교회를 시작하였고, 교회는‘ 총체적 삶의 공동체’여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교인들과 함께 남가좌동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면서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 기독교신학의 숲 1』, 『기독교신학의 숲 2』, 『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소망의 선지자 엘리야』, 『소명, 그 거룩한 일상』,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행복한 크리스천:일상을 기쁨으로 채우는 35가지 묵상』이, 공저로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권력과 맘몬에 물든 한국교회』,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스도인』이 있고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진게츠의 직분론』,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 『미래를 담는 교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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