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글들은 2014년과 2015년의 2년에 걸쳐서 월간지<목회와 신학>에 매월 게재되었던 것들로서, 현대사외의 미시적이며 구체적인 현실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내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기 위하여 전개한 깊고 정밀한 기도와 성찰과 고민의 흔적들을 모은 것들입니다. 이글에 다룬 사안들은 거의 대부분 현대 기독교인들이 판단과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항상 머뭇거리 수 밖에 없도록 자신의 뜻을 불명확하게 계시하시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들에 대한 연구를 성실하게 지속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은 명료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두 범주로 나누어 배열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기독교윤리학의 관점에서 현실 속에서 제기되는 사안들에 대하여 분석하고 결단과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글들이며, 제11부는 목회상담학의 관점에서 같은 노력을 한 글들입니다. 현실 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이 두 학문분과의 접근과 분석과 방향제시를 한 책 안에서 같이 보여주는 것은 독자들의 균형 잡힌 이해와 판단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윤리학의 관점에서 분석과 방향 제시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원이 맡았고, 상담학의 관점에서의 분석과 방향 제시는 동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담당하고 있는 이관직이 맡았습니다.
이상원과 이관직은 동 신학대학원 졸업동기이자 오랜 친구로서 이 책을 공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추천의 글

본서에서 제공하는 성경적 원리를 바탕한 다양한 경험과 검증된 사례는 문서로 다가오는 탁월한 멘토로서 독자를 이끌어 줄 것입니다. 모든 성도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특히 청년들의 손에 들려주고 싶은 마음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기다리던 또 한 권의 성경적이며, 신학적이며, 생활중심적인 좋은 책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 됩니다.
_오정호(새로남교회/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우리가 주님을 만났을 때 경험하게 되는 중요한 축복 가운데 하나는 일상성의 의미와 가치를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자주 만나고 겪게되는 다양한 일상적인 주제들을 윤리적 관점에서 그리고 상담적 관점에서 다루어 줌으로 일상을 말씀에 근거하여 살아내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다. 윤리적 분명한 기준 제시와 상담적 따뜻함이 함께 있어 성도들뿐 아니라 목회자들에게도 좋은 책이므로 모두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_화종부목사(남서울교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신앙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명확한 기준을 성겨에서 찾지만 참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윤리학과 목회상담학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 지금 일어나는 일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는지, 어떤 처방을 내려야 할지 실제적인 도둠을 주는 학문이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두 교수님의 공동작품은 우리가 사는 실제 상황 속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부터 심각한 사례에 대한 답을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이르게 합니다. 두 분의 안내를 받으며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유익과 풍성함을 누리게 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두 분의 공동작품을 추천합니다.
_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

목차

목차
추천사
저자서문

제1부: 윤리학의 관점에서 본 삶의 문제들
1.원치 않는 아이 낳아야 하나요?
2.성도들 간의 돈거래는 바람직하나요?
3.십일조는 해야 하나요?
4.교회출석과 주일성수는 반드시 해야하나요?
5.기독교인들이 복권을 사도 되나요?
6.온라인 헌금은 바른 헌금방법인가요?
7.바른 직업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8.기독교인은 보험에 들면 안되나요?
9.성도는 건강에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할까요?
10.사별한 목회자가 재혼해야 할까요?
11.교역자와 목회자의 사례비를 책정하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12.교회공사수주를 교인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나요?

제11부: 상담학의 관점에서 본 삶의 문제들
13.이기적인 교인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나요?
14.자녀를 꼭 낳아야 할까요?
15.가까운 교회로 옮기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인가요?
16.타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도 되나요?
17.불신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18.혼전 성관계 경험을 배우자에게 고백해야 하나요?
19.성도가 꿈을 어떻게 이해히야 하나요?
20.혼인신고하지 않고 살면 안되나요?
21.잘못을 인정하지 않느 부모를 용서해야 하나요?
22.도움이 필요한 성도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23.상습적인 가정폭력자 교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24.장기결석하는 교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25.치명적인 암 환자의 임종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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