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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신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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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목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2년 08월 20일 출간

ISBN 9788934124672

품목정보 153*224*18mm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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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해석 방법론 곧 본문비평, 구문과 구조, 번역, 신적 수동태, 시상, 의미론, 그리고 70인역과의 비교를 소개하고, 그리스어 본문을 문법적으로 주해할 수 있는 기술을 구체적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현대 본문비평과 언어학의 최근 결과물이 신약성경을 읽는 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휼륭하게 보여 준다.

 사본들을 단순히 비교하는 본문비평에 그치지 않고 사본의 신학적 경향을 찾는 방법과 다차원적 본문비평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쓰웨스트대학교의 사고구조분석과 프레토리아대학교의 콜론분석을 나름대로 발전시켜 설명하고 도표로도 한눈에 보여 준다. 그리고 남아공 아프리칸스 성경의 번역에 나타난 특징과 생태학적 번역 가능성도 소개한다. 신적 수동태를 성경 주해에서 활용하는 법을 여러 실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그리스어 동사 상과 관련해 대표적 신약 그리스어 언어학자들의 논거를 소개하고 평가한다. 또한, 빌립보서에서 기쁨이 어떤 의미인가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욥기와 요한계시록을 간본문적으로 비교 설명하며 70인역 연구를 수행한다. 


목차


- 추천사 1 장 석 조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 추천사 2 박 윤 만 박사|대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 저자 서문


제1부 / 본문비평

 제1장 본문비평의 실례: GNT5의 ◆등급을 중심으로

 제2장 본문비평과 해석: 마가복음 7:9를 중심으로

 제3장 본문비평과 사본의 경향: 요한복음의 '표적의 책'을 중심으로

 제4장 본문비평과 번역: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제5장 본문비평과 환경신학: 베드로후서 3:10-13을 중심으로


제2부 / 구문과 구조

 제6장 담론분석과 구속사: 골로새서 2장을 중심으로

 제7장 구문과 구조 비교: 요한이삼서를 중심으로

 제8장 교차대칭구조: 마태복음, 요한복음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제3부 / 번역

 제9장 아프라킨스 성경의 번역 분석: 요한일서 1장을 중심으로

 제10장 생태적 민감성을 반영한 성경 번역: 성경 번역가를 위한 생태 지침서에 관하여 


제4부 / 신적 수동태


제5부 / 시상

 콘스탄틴 캠벨의 『성경헬라어 동사 상의 기초』를 중심으로


제6부 / 의미론

 빌립보서의 '기쁨'을 중심으로


제7부 / LXX와 GNT 비교

 욥기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본문 펼쳐보기


 GNT5 편집자들이 본문비평상 평가를 유보한 둘째 이문(τῆς ἐν κόσμῳ ἐν ἐπιθυμίᾳ φθορᾶς; 정욕을 통하여 세상 안에 있는 부패를)은 대문자사본의 지지는 없이 대다수의 소문자사본과 성구집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다. 첫째 이문과 둘째 이문의 차이는 ‘세상 안’(ἐν κόσμῳ)에 정관사(τῷ)의 유무뿐이다.

 전치사구를 하나만 포함하는 셋째 이문(τῆς ἐν κόσμῳ ἐπιθυμίας φθορᾶς; 세상 안에 정욕이라는 부패를)은 소문자사본 두 개 그리고 역본 하나의 지지를 받기에 사본상 증거는 가장 약하다. -p. 23


 그 결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와 이사야를 입으로는 존중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마가복음 7:6-11에서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계명을 폐기한 결과 이사야로부터 책망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 사실은 마가가 ‘계명’을 언급할 때 그리스어 단어들을 구분하여 사용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의 ‘계명들’(ἐντάλματα)은 중성 복수 명사이다. 반면, 하나님의 ‘계명’(ἐντολή)은 여성 단수 집합 명사이다. 전자는 마가복음 7:9 이외에 총 3회 더 등장하는데, 모두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된다(마 15:9; 막 7:7; 골 2:22). -p. 45


 그렇다면 성경을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은 왜 여전히 필요한가?

 성육하신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와 성경 읽기에서 실제화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모든 번역 성경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잘 증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 기독교는 가히 ‘번역 종교’라 불릴 만하다.

 유통기한이 있는 음식처럼 성경 번역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시대마다 언어와 철자 체계가 변하고, 성경 언어와 주해에 대한 통찰력도 향상되고, 크리스천 새 세대에게 성경을 생생하게 이해시키고 적용하도록 도우려는 열망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p. 77


 베드로후서는 생태계 위기라는 상황을 직접적 배경으로 삼지 않고, 도덕폐기를 주장하며 재림을 부정하는 거짓 선생들의 위협을 배경으로 한다.

 베드로는 수신자들이 거짓 선생들에 맞서도록 무엇보다 여덟 가지 ‘신적 성품’(θείαςφύσις, 벧후 1:4)에 최선을 다해 참여할 것을 제시한다(벧후 1:4-7).

 그렇다면 베드로후서의 핵심 개념인 신적 성품과 크리스천의 환경 책무의 관련성을 어떻게 도출할 수 있는가?

 다시 말해, 신적 성품은 베드로후서 3장에 나타난 새 창조의 종말론이라는 내러티브가 형성하는 크리스천의 환경 덕 윤리(ecological virtue ethics)와 어떻게 맞물리는가? –p. 124


 구조분석으로서의 담론분석은 하나의 문장을 구성하는 개별 단어 사이의 관련성을 밝히는 구문분석 이후에 수행된다.14 단어, 구, 문장, 단락을 넘어선 담론을 분석할 때, 현저하게 강조된 수직적 표지들(vertical markers)을 어휘의미론(semantics)을 통해 세밀하게 연구하면 된다.

 또한, 문법적 해석에 속하는 담론분석은 사회-역사적 해석인 사회언어학(socio-linguistic)으로 보완되어야 하는데, 신약 연구의 사회-수사학적 분석을 활용하면 된다.16 저자가 본문을 통해서 독자에게 임팩트를 주는 의사소통 모델은 화행론과 간본문적 해석도 주목하는 바이다. –p. 135


 우리는 성경을 그것의 원어로써 주해하고 해석하며, 거기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며, 필요하다면 본문 자체를 거슬러 읽기도 한다. 우리는 학자로서 본문과 우리 자신의 삶 사이에 거리를 두어 본문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우리가 성경 번역을 참고할 때, 주요 언어 번역들을 불가피하게 인용한다. 우리는 그런 번역들이 대개 정확하거나 적절하며, 우리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우리의 언어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주요 번역들에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p. 236


추천의글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정확히 읽기 위해 필수적 과정이나 요소가 있다. 송영목 교수의 본 저서는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을 설명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본문비평, 구문과 구조, 번역, 신적 수동태, 헬라어 동사 상, 의미론, 그리고 70인역과의 비교 등 신약성경을 읽는 데 필수 요소들을 구체적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소개한다. 본서가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공부하는 신학생이나 목회자들에게 방법론의 맥을 제시할 것으로 사료되어 강력하게 추천한다.

 장 석 조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성경의 원문을 복원하고자 발전되어 온 본문비평의 최근 결과물인 GNT5의 중요 변화와 그런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번역과 해석상의 차이를 구체적 예를 들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신학에 대해 성경이 제시하는 방향을 찾되, 무엇보다 사본상 등장하는 여러 이문 중 보다 원독법을 지지하는 본문을 그 근거로 제시하는 독창성이 돋보인다. 본서는 현대 본문비평과 언어학적 연구의 결실이 어떻게 신약성경 읽기에 효과적으로 사용도리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박 윤 만 박사|대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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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목
고신대학교B.A., M.Div., 포쳅스트룸대학교Th.M., 그리고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신약학, 부산범천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신학과 공공선교실천신학을 접맥하여 교회와 사회를 섬기고 변혁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
『신약성경과 생명』(공저, CLC, 2020)
『다차원적 신약 읽기』(CLC, 2018)
『간본문적 신약 읽기』(CLC, 2017)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5)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CLC, 2014)
『헬라어 강독의 원리와 실제』(CLC,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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