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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담은 땅 나가사키

CBS와 함께 하는 일본 기독교 순교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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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일본기독교순교지순례 저

예영커뮤니케이션

2009년 11월 25일 출간

ISBN 9788983507402

품목정보 150*210mm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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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실천신학 > 선교학

일본 초기 기독교 선교의 원류와 수난의 생생한 현장 소개

CBS 기독교방송은 1954년 미국인 오토 디 캠프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민간방송입니다. 이것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반도를 복음으로 살리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한 선교사의 위대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CBS는 이러한 복음의 빚을 갚
기 위해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일본은 선교사들이 조선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한국 기독교의 뿌리를 제공한 모태입니다. 일본에서 세례를 받고 심령이
뜨거워진 학자 이수정은 조국에 미국인 선교사를 파송해 줄 것을 각계에 호소하며 성경번역 작업에 들어갔고, 이 결과로 언
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글성경을 가지고 인천항에 들어오는 놀라운 일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일본에 복음의 빚을 진 우리가 현재 복음화율 0.3%의 척박한 일본 땅에 다시 한 번 복음의 불씨를 지펴 아시아선교,
나아가 세계선교의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려 합니다. 세계선교가 선교를 포기한 선교사들의 무덤! 일본! 이미 지난 2005년
부터 시작된 CBS의 일본선교로 1,500명에 이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가사키 땅밟기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CBS가 진행
해 온 순교지 순례는 배교의 위협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선배 신앙인들의 절대 믿음을 배우기 위한 과정입니다. 또
과거사에 대한 원망보다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게 된 성도들의 뜨거운 마음이 일본선교의 동력이 되리라 믿기 때문
입니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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