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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펼친 호남 선교 조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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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사람이크는책

2025년 06월 30일 출간

ISBN 9791196812966

품목정보 152*225mm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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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내한하여 1954년까지 34년간 선교 충성한 조하파 선교사.  


목포를 중심으로 인근 영암, 강진, 장흥과 해남 등지를 순회 전도하며 교회를 지도하였다. 


동시대 누나 조마구례도 사역하였고, 그의 아들 조요섭은 전주에서, 딸 조 마디아는 광주에서, 그리고 손녀에 이르기까지 그의 가족 8명이 3대에 걸쳐 호남에서 일하였다. 


조하파와 가족의 일대기를 조명하여 그들의 삶과 선교를 다루었고, 조하파가 남긴 서신과 보고서 영어 원문을 수집하여 한글 번역본과 함께 실었다. 



출판사 리뷰


미남장로교 조하파 선교사는 아내 애니 배론과 함께 1920년 내한하여 목포에서 사역하였다. 1954년까지 전라남도 농어촌 일대를 다니며 순회 전도하고 여러 교회를 이끌고 섬겼다. 목포 연동교회를 설립하였고, 영암, 강진, 장흥 일대 순회 사역하였다. 목포의 동남부 지역 마을마다 있는 100년 넘는 교회들은 다 조하파가 당회장을 하며 목회하였다. 동시대에 누나 조마구례도 합류하여 30여년 넘게 목포에서 수고하였다. 그뿐이랴 조하파의 충성은 자녀와 손녀에게까지 이어졌다. 아들 배론(조요섭)부부는 전주에서 딸 마디아 부부는 광주에서 역시 오래도록 사역하였고, 손녀가 또한 광주에서 사역하였다. 조하파 집안이 3대에 걸쳐 8명의 일군들이 호남의 교회와 기독교를 일궜다. 그 귀한 내용과 그가 남긴 기록물을 함께 수록한 이 책은 전남의 개화기 발전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책이다. 근대화 과정의 외국인 선교사가 펼쳤던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글

       

1부|조하파 생애와 선교

1.  3대에 걸친 선교 가문

2.  촌 동네에서 촌 동네로 

3.  최선으로 공부하고 준비하며

4.  인생 길의 반려자, 아내 배런

5.  태평양 건너 조선으로 가는 길

6.  1920년 목포 선교부는 

7.  장흥, 강진, 영암 순회 사역

8.  목포 연동교회를 설립하다

9.  말씀으로 일꾼을 세우는

10.  한국교회 지도자 양성

11.  목포를 떠나 있을 때

12.  목포 여학교 교장, 누나 조마구례

13.  부전자전 똑닮은, 아들 조요섭

14.  영특하고 훌륭해, 딸 마디아

15.  호남신학교 설립한, 사위 부명광


2부|조하파 글

조하파 글 (영문 & 번역)


• 조하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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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와 30년대 20여년간 영암, 강진, 장흥 지역의 교회는 거개가 조하파 목사의 순회 사역에 의해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조하파 이전에 시작한 교회도 물론 많이 있었지만, 교회가 자라면서 더더욱 조하파 목사에 의해 세례받는 이도 늘어나고 집사 장로 임직자까지 생겼다. 자연스레 교회는 당회를 구성하여 조직교회로 발전하였다. 교회마다 장로는 다 다르지만 이 일대 당회장은 한 사람 조하파 목사였다. 영암에도, 강진에도, 장흥에도, 일부 해남 일원에도 100여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마다 첫 당회장은 으레 조하파 목사라고 밝히고 있다. 당시 이들 지역의 인구는 다 합해서 20만을 헤아렸다. 예전 길도 안좋은 시골길을 따라 수십 수백킬로미터를 걸어다니고 바다를 건너며 시골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은혜를 끼쳤다.

p. 80


목포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과 함께 선교사 후손들과의 연계와 교제를 간절히 찾고 있던 필자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만남이었다. 그는 어릴적 할아버지가 있는 목포와 아버지가 사역하는 전주에서 오래도록 지내며 한국에서의 청춘기를 보낸 인연이 깊었다. 나는 데이빗으로부터 할아버지 조하파 선교사가 목포의 연동교회를 설립하였다는 증언을 들었다. 한덕선 장로의 글에서나 보았던 귀한 역사를 직접 그 후손으로부터 들으며 확신할 수 있었던 감격을 잊을 수 없다. 첫 만남 이후 3년여 만에 나는 다시 그를 찾았다. 그동안 목포 역사관을 위해 부친과 조부의 선교 유물을 부지런히 타진하였고, 그는 또한 정성으로 선물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2024년 4월 말, 데이빗 하퍼 가족의 극진한 대접과 함께 상당한 물품을 받았다. 할아버지 조하파 선교사가 남긴 지팡이와 아버지가 남긴 친필 설교 원고 등 대단한 진품들이었다. 무엇보다 조하파가 남긴 30여권의 선교 서적은 초기 한국교회를 이끈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내 릴리어스 호튼, 마펫, 게일과 클라크 등의 저서로서 무엇보다 이들 대부분은 초판본이었다. 책 앞장마다 니스벳 선교사의 서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니스벳이 구입하고 읽었던 책을 후배인 조하파에게 주었고, 조하파는 아들과 손자에게까지 전해 주었다고 추정한다. 이 귀한 선물들은 목포역사관 사업회에 기증되었고, 2~3년후 목포기독교역사박물관이 건립될 때 전시될 것이다.

p. 88


배론 하퍼(조요섭)는 1948년 27세에 내한하여 1986년 65세 은퇴, 이한하기까지 38년간 선교 사역하였다. 전주선교부 소속되어 전라북도의 시골 마을을 수없이 돌고 돌았다. 전북노회, 전서노회, 김제노회 소속한 지역들, 어떤 곳은 걸어 다니기에 참으로 버거운 곳도 많았다. 고산준령, 높은 산 깊은 계곡을 오르 내리며 고개 넘어 산동네 마을을 찾아 다녀야 하는 떠돌이 전도사역이다. 힘겨울 때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않네.” 찬송을 크게 부르며 힘을 내어 산 고개를 수도 없이 오르내렸을 것이다. 그렇게 이 일대에도 주의 복음이 임하고 생명과 구원의 은총이 뿌리 내렸다. 곳곳에 세운 교회가 밤이면 붉은 십자가를 드러냈다.

p.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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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애당초 본질주의자이며,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주신 윗길을 택했다. 목포 송림 캠퍼스를 거닐 때만해도 안정된 교직생활이 보장되었으나, 굳이 서울에서 교육학(연세대 석사)과 신학(합동신학대학원 석사)을 오래도록 더하고, 서울을 버리고 2003년 고향 목포로 단호히 돌아와 지역사회의 기독교 교육과 목회에 힘써왔다. 이제는 감히 개척자이며 패스메이커(Path maker)로서 전남 기독교 역사연구와 글쓰기에 진력하고 있다. 저자는 '하누리 교회'를 담임 목회하고 있으며, '목포 기독교 역사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사람이 크는 교육>, <모세 사경회>, <목포 기독교 이야기>, <전남 기독교 이야기> 1, 2, 3, 권, <목포 문학 기행>, <물근원을 고쳐라, 유진벨 선교사>, 그리고 <이 섬에 생명을, 저 섬에 소망을, 맹현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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