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작은 교회 이야기

  • 1,106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한희철

포이에마

2011년 12월 27일 출간

ISBN 9788993474893

품목정보 150*200mm232p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6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59176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어느 작은 시골교회 초라한 주보가 온 세상을 감동시키다!”
각박한 세상에 지친 영혼들을 울고 웃게 할, 이 시대 최고의 선물!
70가구가 사는 마을, 20명의 교인, 그리고 그들을 사랑한 목사가 15년 동안 만들어온 눈물겨운 이야기! 모두가 그리워했던 날에
먼지를 털고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다! 가난하고 외롭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살아가는 그들이 오히려 슬픔을 이겨낼 힘을
선물한다. 더 크고, 더 많고, 더 풍족한 것만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출판사 리뷰 ]

“눈물나게 그리웠던 날들을 다시 만나다!”
더 크고, 더 많고, 더 풍족한 것만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줄 어느 작은 시골교회 이야기!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기도가 만나는 외진 곳에 70가구 정도가 사는 단강마을이 있다. 25년 전 진눈깨비가
흩날리던 초봄, 예배당도 없는 그곳에 결혼을 앞둔 청년 전도사가 부임했다. 그는 그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사람
들과 함께 살았다. 그가 단강과 함께한 15년 동안 마을은 여전히 소박하고, 가난하고, 외로웠지만, 이름도 없이 살아가던 단강
마을이 그의 손을 통해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담뱃잎 말리던 흙벽돌집을 개조해 예배당을 지었다.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무릎으로 기어 다니며 휴일 없이 씨앗을 뿌
리고 밭을 갈아야 할 만큼 가난한 동네에서, 새참 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달려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생겼다. 헌금함에는
돈 대신 호박이나 꽃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피곤한 그들이 예배 중에 꾸벅꾸벅 졸다가 코피라도 주르르 흘리면, 아무렇지
도 않게 옆에 놓인 걸레로 얼굴을 쓱 닦고 만다. 단강에 온 전도사는, 눈 뜨자마자 다시 눈을 감을 때까지 일만 해야 하는 사람
들에게 미안해서 새벽예배를 알리는 종을 차마 치지 못한 날도 있었다.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그들의 삶을 기록했
고, <얘기마을>이라는 주보에 싣기 시작했다. 주보의 글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자신과 이웃의 삶을 더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또 다른 아름답고 소박한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것은 우편을 통해 단강감리교회를 벗어나 타지로 흘러갔다. 교인이
20명도 채 되지 않는 교회의 주보가 강원도를 넘어 전국으로, 그리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따뜻한 영향력을 끼쳤다.
현재 단강을 떠나 부천의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그가 다시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기억들을 꺼냈다. 더 발전된 것, 더 좋은
것에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강도 만나 쓰러진 농촌에는 관심 없는 한국 교회에 다시 한 번 눈물로 호소하고 싶은 심정으로 단강
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또한 끝내 외면할 수 없는 곳이 우리 곁에 있고, 그곳엔 여전히 아픔과 절망이 존재하지만 희망을 찾
는 일에 불씨를 되살려, ‘모든 사람이 당신의 아픔을 모르는 것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
오래된 이야기에 먼지를 털고 생기 있는 숨결을 불어넣은 《작은 교회 이야기》는 처음 단강마을을 찾아간 일을 시작으로, 소
박하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얘기마을>을 우편으로 받아보며 답장을 쓰거나 찾아간 외부 사람들, 그리고 단강의 기억을 누
구보다 또렷이 기억하는 사람들의 글과, 여전히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단강의 사진들을 함께 실었다. 크고 많은 것만 쫓아다
니다 공동체의 의미를 잃어버린 성도들, 진짜로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목회자들, 무엇보다 단강의 구석구석을
그리워했던 수많은 이들에게 지침서이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슬픔을 이길 힘이 이 작은 곳에 있다
15년간 이어져온 단강감리교회 <얘기마을> 주보는 연습장에 연필로 휘갈긴 초벌 원고를 손으로 꾹꾹 눌러 다시 베껴 쓴 것이
다. 그 손글씨엔 가난한 사람들, 외로운 이들을 사랑한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아주 사소한 손글씨 이야기를 보고,
사람들은 위안을 얻었다. 주보 속에 나오는 단강의 사람들을 마치 친구처럼 이웃처럼 마음에 담아두기 시작했다. 김천복 할머
니, 신기료 할아버지, 광철 씨, 햇살놀이방 아이들… ‘승학이네 송아지는 얼마만큼 컸는지’, ‘은희의 몸과 마음은 괜찮아졌는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일반인부터, 타지 사람들, 심지어 해외에 있는 사람들까지 <얘기마을> 속 주인공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 결정적인 역할은, A4 용지를 반으로 접어 만든 초라한 주보의 진정성 있는 손글씨 역할이 컸다. 정성스러운 편지를 받는 기
분으로 사람들은 주보의 발행인에게 답장을 쓰기도 하고, 찾아오기도 했다. 《작은 교회 이야기》는 <얘기마을>의 특장점이
기도 했던 손글씨를 그대로 실어 8페이지에 불과했던, 그러나 슬픔을 이겨낼 힘을 주었던 그리운 단강교회 주보의 느낌을 최
대한 살리고자 했다.

♠ 예수님이 원하고, 바라고, 그토록 기도했던 공동체
더 크고, 더 많고, 더 풍족함을 바라는 도시의 대형교회는 사람을 실망시킨다. “그 옛날 장사를 하던 성전에 와 장사꾼의 상을
뒤엎었던 예수가 지금 현재 이 땅에 돌아온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에, 넘쳐나는 대형교회가 교회인지 모르고 지나쳤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늘날 교회는 예수님도 실망시켰다.
가진 것은 없지만 현재의 소유에 만족하며, 그러나 하나님이 지으신 본분대로 성실하게 최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단강 마
을에 있다. 가난하고 병들고 지친 이들, 외롭게 버려진 생을 살아가는 이들, 그리고 그들 곁에서 함께 살고자 했던 목회자가
있다. 예수가 바라는 삶이 가장 쉬운 이야기글로 씌어 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삶이 가감 없이
표현된 이야기들은 너무나 소박하고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이름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장 소중한 메시지
사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가난한 자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다”라는 예수의 메시지는 돈과 경쟁에
짓눌린 우리 일상인에게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생각을 넘어 실천에 이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게 것이다.
말씀과 현실을 일치시키지 못하고 있는 걸 모른 척하는 편리한 믿음을 지닌 현대인에게, 이 책은 따뜻하지만 따끔거리는 충고
를 안겨준다. 결코 소유에 욕심 내지 않고, 이웃의 힘듦을 비겁하게 외면하지 않으며, 철저히 신앙의 원칙을 지켜 내는 마을
사람들과 그들을 온몸으로 사랑한 도시 청년 목사의 이야기는 감동과 동시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70여 가구, 20명 교인, 초라한 숫자이지만, 이름 없는 사람들과 무모한 목회자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20여 년의 세월을 넘어서
지금까지 우리의 마음을 진하게 울린다. 그 울림은 편리한 믿음으로 무장한 우리에게 ‘당신은 진정 구원의 길을 가고 있는지’
자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추천의 글

단강에 아로새긴 그의 목회는 순수하고 아름답다. 꾸밈은 온데간데없고, 하나님에 대한 끝없는 신뢰와 사람에 대한 사랑만
어우러진 작품이다. _한종호, <기독교 사상> 편집주간

70가구 마을에 교인 20명, 이름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2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아직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리고 있다. _서영현, 변호사

종교가 다를지라도 모두가 한희철 목사의 소통방식을 좋아할 것이다. 그와 이 작은 교회에 흐르는 평화의 강을 잠시라도 맛
보았다면 말이다. _김현호, 부산 기쁨의집 대표

10여 년 전, 단강교회 주보를 빠짐없이 채워 묶어두고, 외울 정도로 읽고 또 읽었다. 외롭고 힘들 때 ‘네 마음 다 알아’ 하며
말없이 손 잡아주는 친구 같은 책이다. _허경희, 시낭송가

목차

얘기마을의 얼굴
조금 특별하게 쓴 일러두기
프롤로그
앞마당
시어머니가 차려준 생일상 / 당신의 거룩한 땅, 단강 / 따뜻한 겨울나기 / 시골 마을의 졸업식 / 농사꾼의 고집은 이런
것이다 / 우리의 약함을 구합니다 / 관광버스에서 부른 찬송가 / 생애 첫 번째 편지 / 우상 섬기는 건 줄 알지만 / 집에
있기 갑갑해서요 / 나를 묻어줄 교회를 찾습니다 / 농토가 나의 제단입니다 / 술, 가난한 사람들의 위로 / 공동체, 가족,
그리고 사랑 / 소름 끼치는 우연 /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역자 / 마음에 깊이 들어온 사람 / 버림받은 이는 나무를 합니
다 / 우리는 가난합니다 / 단강에서 만난 예수

예배당
136 / 188 / 191 / 303 / 306 / 445 / 452 / 604 / 608 / 619 / 625 / 670 / 690 / 708 / 966 / 987 / 1267 / 1335 / 1577 /
얘기마을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채
시드니에서 함유경 / 수원에서 진희 엄마 / 문종수 / 송진규 / 신명숙 / 청년 윤지영 / 변한기

뒤뜰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얘기마을 / 외면하는 시대, 아픔 마주하기 / 단강, 그 영원한 고향
한희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의 작은 마을 단강에서 15년간 목회했다. 1988년 <크리스챤 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로 등단했고, 단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보에 실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를 섬기면서 6년여 동안 이민 목회를 하고 돌아와 부천 성지감리교회에서 목회했으며, 현재는 정릉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누군가 지친 이에게 닿는 바람 한 줄기 같고, 마음 시린 이에게 다가 선 한 줌의 볕’과 같은 《하루 한 생각》과 열하루 동안 DMZ 380km를 그 무더웠던 여름, 폭풍을 헤치고, 뙤약볕을 받으며 걸었던 기록을 남긴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세종 도서 선정), 오랜 세월을 살아온 우리네 삶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 있는 속담과 우리말을 담아낸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자기 시대의 모순과 어둠을 온몸으로 앓았던 예레미야의 심정에 깊이 닻을 내린 《예레미야와 함께 울다》와 《작은 교회 이야기》,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동화책 《네가 치는 거미줄은》이 있으며, 책을 통해 작고 외롭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따뜻하게 품어내는 품을 보여주고 있다.
평점 100 강력추천해요! 총 1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