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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새롭게 읽기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에서 배우는 기독교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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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생

두란노

2021년 10월 20일 출간

ISBN 9788953140912

품목정보 135*200*15mm212p87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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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성경학자 권해생 교수의 십자가 안내서


가상칠언을 통해

십자가와 기독교 핵심 주제들을 연결하고

십자가의 풍성한 은혜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박영돈 송태근 이승구 정현구 추천-


성경학자의 통찰과 성도의 갈망으로 십자가를 다시 만난다

십자가는 부활과 함께 기독교 신앙의 핵심 사건이다. 그래서 십자가를 빼고 기독교 신앙을 설명할 수는 없다. 물론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단어지만, 성경이 전하는 십자가의 풍성한 의미를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성경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어떤 의미이며, 그 십자가 사건이 오늘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되는가. 

이 책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는 권해생 교수가 성경학자의 통찰과 십자가를 더 깊이 만나고 싶은 성도의 갈망으로 쓴 십자가 안내서다. 저자에 따르면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다. 그래서 십자가의 의미를 잘 아는 것이 우리 신앙과 삶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상칠언 속 십자가에서 만나는 깊고 풍성한 신앙의 세계

물론 십자가를 주제로 쓴 책들이 많지만, 특별히 이 책은 예수님의 가상칠언 속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찾고, 이를 기독교 신앙의 핵심 주제들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새롭다. 저자는 가상칠언 속 십자가의 의미를 임마누엘, 희년, 구원, 믿음, 새로운 가족, 목마름 해소, 새 창조와 연결해 제시한다. 십자가에 대한 시각을 이전보다 한층 더 넓히기 위해 가상칠언을 본문의 문맥에서뿐 아니라 복음서 각 권의 주제와 연결하고 나아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신학적인 맥락에서 살핀다. 뿐만 아니라 각 장 끝에는 ‘묵상과 적용’을 넣어 신학적인 해설만이 아니라, 시공을 넘어선 십자가의 의미를 지금 나의 삶에서 깊고 넓게 읽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토론과 나눔을 위한 질문’도 넣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읽으며 나눔을 할 때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십자가를 새롭게 읽게 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를 곳곳에서 느끼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의 십자가로 고백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needs>

- 가상칠언 속 십자가의 의미를 새롭게 읽을 수 있다. 

- 기독교 신앙의 핵심 주제와 십자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울 수 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의미를 오늘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다. 

- 추상적으로 알던 십자가의 의미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타깃 독자>

- 추상적으로 알던 십자가의 의미를 분명하게 알고 싶은 분

- 가상칠언에 담긴 십자가의 의미를 새롭게 알고 싶은 분

- 십자가에 담긴 성경적, 신학적 의미를 깊이 알고 싶은 신학생과 목회자 

- 기독교 신앙과 십자가에 대해 양육하거나 소그룹을 인도해야 하는 리더 및 목회자 

- 십자가를 내 삶에서 살아 움직이는 진리로 경험하고 싶은 분 



프롤로그에서


2020년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교회 전체가 힘들었을 때 한국 교회 일원인 필자도 참 힘들었다. 무엇보다 현장 예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영적으로 많이 곤고했다. 이러한 곤고함을 느끼던 때가 마침 사순절 기간이라 십자가에 대한 책과 영상을 두루 살펴보았다. 다른 무엇보다 필자의 영혼을 위해서였다. 여러 설교와 글을 접하면서 십자가의 은혜로 마음을 좀 추스를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해마다 사순절 기간이면 자주 듣던 예수님의 가상칠언에 대한 전문 해설서가 시중에 없었다. 그래서 가상칠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한국 교회에 소개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학교에서 십자가에 대한 수업을 개설하고,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가상칠언을 가르쳤다. 두란노서원의 요청으로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틈틈이 책을 집필했고, 마침내 출간하여 이렇게 독자들 앞에 내놓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럽지만, 십자가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십자가를 강의하고 집필하는 동안 가장 큰 혜택은 필자가 받은 것 같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더 깊이 알고 감격하게 되었다. 그래서 십자가를 더 의지하고 자랑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더 감사하게 되었고, 성령님에 대해 더 간절하게 되었다. 마음이 안정되었다. 주위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교회를 더 따뜻하게 보게 되었고, 하나님 나라를 더 소망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십자가를 통해 왔다. 아무쪼록 필자가 받고 누린 십자가의 은혜가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사 / 머리말 / 프롤로그 

1장 임마누엘을 위한 십자가 마 27:46

2장 희년을 위한 십자가 눅 23:34 

3장 구원을 위한 십자가 눅 23:43 

4장 믿음을 위한 십자가 눅 23:46 

5장 새로운 가족을 위한 십자가 요 19:26-27

6장 목마름 해소를 위한 십자가 요 19:28 

7장 새 창조를 위한 십자가 요 19:30 

에필로그 / 주 



본문 펼쳐보기


‘임마누엘’이라는 단어 자체는 마태복음에 한 번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임마누엘”이라는 주제, 즉 하나님(예수님)의 함께하심은 여기저기에 등장한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과 승천이 “임마누엘”이라는 주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실현하기 위해 예수님이 버림받으신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기 위해 하나님이 아들을 버리신 사건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믿고 의지하는 자는 예수님의 버림받으심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임마누엘을 경험하며 누릴 수 있다. _임마누엘을 위한 십자가 中


희년은 누가복음에서 ‘하나님 나라’의 다른 말이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희년이 실현되는 나라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기도하신 죄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희년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관문이다. 죄의 책임과 처벌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이 희년의 시작이다. 이러한 죄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희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존귀하게 여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를 이룬다. 또한 죄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물질을 다른 사람과 나눈다. 약한 자들을 돕고 섬긴다. 그래서 희년의 하나님 나라는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신분의 차별과 물질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나라다. 

_희년을 위한 십자가 中


‘구원’이라는 말만큼 그리스도인에게 익숙한 말이 있을까. 그러나 ‘구원’만큼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말도 없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십자가 말씀은 구원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 준다. 처음에는 ‘내가’ 구원받기 위해 ‘내가’ 믿은 것 같은데, 사실 알고 보면 나를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열심’이 있었다. 그 은혜로운 열심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다. 십자가는 이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예수님의 구원의 열심의 결정체가 십자가다. 따라서 이러한 구원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자기를 자랑할 것이 없다. 십자가를 자랑하고 사랑할 뿐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놀라운 구원을 주신 예수님을 바라볼 뿐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역사하시는 분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이루시는 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열심, 예수님의 열심이 나의 열심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열심은 죽음보다 강하고, 복수보다 강하며, 원수보다 강하다. 이러한 예수님의 심은 우리를 변화시켜 열매를 맺게 한다. 예수님의 열심은 우리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자로 만들지 않는다. 예수님의 열심에 감동해 그분을 뜨겁게 사랑하게 한다. 예수님의 구원에 감사하여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게 한다. _구원을 위한 십자가 中


하나님의 주권은 그분이 작정하시고, 그 작정하신 뜻을 따라 능력으로 일하신다는 의미다. 믿음은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러한 믿음의 본을 보여 주셨다. 십자가 고통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 있는 돌보심에 맡기셨다. 자신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목숨을 맡기신 것이다.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이러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했다. 갖은 비방과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살았다.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겼으며, 자신의 가족과 교회를 하나님께 맡겼다. 지금은 비록 암울해 보이는 현실이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이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살았다. 이러한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믿음을 위한 십자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을 선언하셨다. 이와 같이 우리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다.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하게 된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하나님께 누구보다 소중하다. 독생자의 희생으로 세워진 자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십자가로 정결하게 된 소중한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십자가의 정신으로 서로를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이 다른 곳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을 선언하신 뜻이다. _새로운 가족을 위한 십자가 中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으신 목마름의 고통은 시편 69편 21절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시편 69편에서 다윗은 육체적으로, 관계적으로, 영적으로 목마른 고통을 당했다. 육체적으로 목이 마른 고통을 당했지만, 그것은 적들로부터 온 것이었다. 대적자들의 비난과 모욕 때문이었다. 또한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시고 응답하지 않으시는 영적 고통이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다. 육체적으로 목이 마르고, 사람들의 조롱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으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목마른 고통은 그분을 믿는 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예수님이 목마른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에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은 목마른 고통을 당하지 않는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풍성한 생명을 누린다. 더 이상 그를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육체도 아프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이러한 구원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 일은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생명을 얻는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 중생한 자로 살게 된다. 물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리는 풍성한 생명에 비해 제한적이다. 사람들로부터 여전히 상처를 받고, 육체의 약함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성령의 생수를 마시기 때문에 이 세상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다. _목마름 해소를 위한 십자가 中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요 19:30)라는 말씀은 그분의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이다. 십자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사형 현장인데, 예수님은 그곳에서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선언하셨다. “아이고 망했다!”라고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성취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새 생명을 주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새 생명들로 구성된 새 창조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 그분의 목적이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목적은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다. 따라서 십자가는 죄 용서를 위한, 생명을 위한, 새 창조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예수님의 사랑의 사역이 완성되는 곳이다. _새 창조를 위한 십자가 中



추천의글


가상칠언을 복음서 각 권의 주제와 연결해서 살피고, 더 나아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신학적인 맥락에서 고찰함이 탁월하다.  _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 교수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가 십자가를 새롭게 바라보게 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와 성도로 새로워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_송태근 삼일교회 담임 목사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참으로 성경적 의미에서 십자가를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_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십자가의 영원한 감동의 울림을 그치지 않는 긴 여운으로 새롭게 맛보기를 원한다면 가상칠언을 통해 십자가를 보게 해 주는 이 책을 보라. _정현구 서울영동교회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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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생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는 권해생 교수는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성경학자다. 또한 그 내용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성경 강사다. 그는 성경에 기초한 바른 영성 회복을 통해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것을 과제로 삼으며 성경을 연구하고, 이를 신학교와 교회 강단에서 가르치고 있다. 

연세대학교(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올라대학교(탈봇신학대학원)에서 성경주해학(M.A.)을 공부하고, 영국 브리스톨대학교(트리니티칼리지)에서 신약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요한복음 주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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