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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회 기획 시리즈 11) K-신학(Theology) 한국신학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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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석 외 11명

동연출판사

2025년 03월 20일 출간

ISBN 9788964470862

품목정보 152*225mm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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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학”이란 것이 과연 있을까?


“K-신학”이라고 하니,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나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그리고 아미(Army)를 몰고 다니는 젊음의 아이콘, BTS와 싸이의 빌보드 차트 등극 등의 소식에 편승하여 여기저기서 죄다 “K”를 갖다 붙이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거릴 수도 있겠다.


세계적인 사상가 폴 틸리히(Paul Tillich)는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라며 종교와 문화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한 나라의 문화란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것이기에 문학, 영화, 노래 등등이 그 나라의 철학, 사상과 별개일 수 없음은 분명하다.


그래서 한국의 신학자들은, 요즘 들어 부쩍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K-Pop, K-문학, K-문화, K-예술에 덧붙여, 그렇다면 “K-신학”은 무엇인가를 묻고자 한다.


이 책은 한국조직신학회가 매년 열리는 정례 학술대회에서 “K-신학”을 주제로 하여 학술 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여기서 정제된 글들을 모아 펴냈다. 즉, 서구 신학에 종속되어 주체성을 망각한 한국 신학을 되살리는 의미로서 K-신학을 발굴해 내어 이를 책으로 엮어 낸 것이다.


한국 문화를 있게 한 근저에는 한국의 사상/철학이 있으며, 또 그중에 한국 신학이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신학자의 입장에서 논증해 내려는 시도이다.


1부에서는 탈춤과 민중신학,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문화 속에서 K-신학을 풀어낸다. 2부는 K-신학의 방향 정립을 위해 한국신학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유형화에 대한 고찰과 함께, 삼위일체 신학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신학의 공헌 가능성을 탐색한다. 3부에서는 퇴계 이황의 하늘 개념에 대한 신학적 접근을 통한 ‘신학-유학의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석 류영모의 ‘그리움’과 헬레니즘 시대 사상가 프롤티노스의 ‘에로스’를 비교하며 수행-미학적 구원을 탐색한다. 또한 우리 시대 토착화신학의 과제로서 상호문화적 해석학으로의 발전 필요성이 다루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한국의 분단 체제 극복과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신학의 길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안병무의 민중언어를 라캉의 방법으로 분석하여 민중언어의 기원과 전개 과정을 찾아가는 한편, 한국 교회사 속에서 관심을 끌었던 성령론의 주제가 역사적, 미학적 측면에서 다루어진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한국 문화 속의 K-신학

박성권ㆍ한국의 민중신학과 몰트만의 정치신학의 상관관계 연구

심광섭ㆍ“‘하느님의 춤’ 卽 ‘인간의 춤’” ― 현영학의 탈춤 미학을 토대로

김바로본ㆍ소셜 미디어를 통한 신학 공유 방법론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학 공유 가능성 연구

참고 문헌(1부)


2부|K-신학 방향의 정립

장왕식ㆍK-신학의 불가능성을 넘어서 ― 방법론적 소고

이찬석ㆍ한국신학의 유형화에 관한 고찰 ― ‘K-신학의 방법론’을 지향하며

백충현ㆍ삼위일체에 관한 한국신학적 이해들과 공헌 가능성

참고 문헌(2부)


3부|한국 사상과 K-신학

김광묵ㆍ퇴계의 하늘(天)에 대한 신학적 접근

안규식ㆍ그리움과 에로스의 수행 ― 미학적 한국신학 ― 다석 류영모와 플로티노스의 신비적 합일을 중심으로

신용식ㆍ토착화신학의 상호문화적 전개 가능성 모색

참고 문헌(3부)


4부|한국 사회 정치 현실과 K-신학

최태관ㆍ민족의 해체 시대에 남북 분단의 고착화의 극복과 통일을 이루는 한국신학으로서 통일 신학의 길 모색

강응섭ㆍ라캉의 ‘3말’(三語)로 안병무의 “그리스도교와 민중언어 1” 읽기 ― 민중언어의 기원과 전개 과정에 관한 시론

이상은ㆍK-신학의 성령론 ― 한국적 성령론은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까

참고 문헌(4부)


지은이 알림


본문 펼쳐보기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이는 1937년 조선총독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춤’(무용, 댄스)은 교회와 신학에서 주변적인 것이고 심지어 불온한 것인가? 성서, 신학 사전에 ‘춤’(dance, Tanz) 항목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성서와 신학 연구자들이 얼마나 춤에 대해 인색한가를 말해 준다. 그렇지만 성서는 하느님의 해방과 약속의 성취에 대해 온몸, 즉 춤으로 응답한다. 미리암과 다윗이 대표적 인물이다. 화가들은 웃거나 춤추는 십자가상의 그리스도를 그리기도 했다. 최근 삼위일체론은 윤무(輪舞)를 통해 삼위일체 하느님의 페리코레시스적 교제를 설명하기도 한다. 춤이 인간학에서 그리스도론 그리고 신론으로 발전한 것이다.

<1부|심광섭ㆍ“‘하느님의 춤’ 卽 ‘인간의 춤’”> 중에서


소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학의 공유 가능성과 그 방법론은 두 가지 모델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모델은 세계적인 IT 블로거이자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교수인 제프 자비스(Jeff Jarvis)의 ‘공공화 모델’이다. 두 번째 모델은 ‘콘텐츠 마케팅’(Contents Marketing)이라는 용어의 창시자요 경제 저널 「인크」(Inc.)가 선정한 초고속 성장 미디어 회사인 ‘콘텐츠마케팅연구소’(Content Marketing Institute, CMI)의 설립자 겸 CEO인 조 풀리지(Joe Pulizzi)의 일곱 단계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다.

<1부|김바로본ㆍ소셜 미디어를 통한 신학 공유 방법론> 중에서


대체 누가 K-신학을 불가능하다고 하는가? 첫 번째 예상 그룹은 서구의 신학자이다. 특히 오리엔탈리즘에 찌든 일부 유럽 중심주의 신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지 모른다: “한국에 과연 조직신학이 있었던 적이 있는가? 기독교가 인구의 1/4을 넘는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한국적 기독교 신학이 있다는 얘기는 처음이다. 계속 우리 것을 수입해다 쓰지 않았는가? 한국적으로 적용된 판넨베르크와 몰트만은 결국 헤겔리안이 아니었나? 폴 틸리히는 결국 하이데거의 또 다른 판본이며, 최근의 과정신학은 화이트헤드의 복사판 아니던가? 유럽과 영미의 주파수만 바꿔 놓은 안테나 신학이 한국적 신학이 아닌가? 그 외 한국에서 과연 무슨 신학이 나올 수 있을까?”

<2부|장왕식ㆍK-신학의 불가능성을 넘어서> 중에서


다석과 플로티노스, 두 사상가에게 신비적 합일의 대상인 ‘하나’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했으며, 그 차이는 무엇인가? 이들이 가진 ‘하나’(一) 혹은 ‘일자’(一者, the One)를 향한 추동의 근원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이러한 추동이 가리키는 신학적 함의는 무엇일까? 이 질문들과 관련하여 두 사상가의 신비적 합일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역학을 설명하는 개념은 바로 귀일이다. 다석 류영모에게 신은 ‘하나’로 언표되며, 신과 세계의 관계는 양자 간에 존재론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그리움’이 합일을 추동하는 귀일의 관계다. 다석 사상의 밑바탕에는 ‘하나’라 표현된 궁극적 실재와의 만남과 철저한 자기 비움의 수행(修行)으로 주어진 종교 체험인 신비적 합일이 자리하고 있다. 다석이 평생 추구했던 것이 이 합일이다.

<3부|안규식ㆍ그리움과 에로스의 수행-미학적 한국신학> 중에서


본문을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20세기 세계를 향해 자랑할 수 있는 한국교회의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세계가 주목했던 교회 및 신앙 운동의 양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 20세기 세계로부터 주목받은 한국교회의 산물은 학문적 차원에서는 민중신학을 들 수 있으며, 종교 운동에서는 성령 운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전에 비해 영향력과 위상은 감소했다 할지라도, 20세기 말 세계에 내놓았던 자생적 신학으로서 민중신학이 차지하는 위치는 컸다.

<4부|이상은ㆍK-신학의 성령론> 중에서 


저자 소개


강응섭|예명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정신분석상담학 교수

김광묵|경기성서신학원 교수, 오산찬양교회(예장 통합) 위임목사

김바로본|목원대학교 강사, 대전큰나무교회 부담임목사

박성권|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 계룡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백충현|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신용식|부산장신대학교 조직신학 연구교수

심광섭|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 교수, 예술목회연구원 원장

안규식|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이상은|서울장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찬석|협성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장왕식|감리교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인문사회연구소 백두 소장

최태관|감리교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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