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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순종 반생기

본 그대로 들은 그대로 믿은 그대로 살아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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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자

글의온도

2022년 02월 10일 출간

ISBN 979119200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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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같은 고난을 만났어도 

주님의 걸작품으로 빚어지는 인생 


20대 초반, 때 이른 나이에 자살을 시도하고, 가족들의 정신질환과 죽음을 경험하며, 남편의 긴 방황, 중국과 북한 선교에서 겪은 숱한 시련 등 인생 전체가 ‘고난 덩어리’였지만, 저자의 삶이 빛나는 것은 날마다 하늘 문이 열리고 그에게 임했던 말씀으로 살아온 덕분이었다. 

“고난으로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은 뚫려 있으니까요.” 욥과 같은 연단을 통과하면서도 인생이 망가지거나 마음 상하고 침체하지 않고 기쁨으로 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저자의 고백이다. 삶의 숱한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말씀대로 살아가는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크고 놀라운 사랑의 행적들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둘째 딸의 뇌 신경마비 6년, 아들의 정신분열증 28년, 남편의 탕자생활 18년, 의붓언니의 정신착란증 20년…. 자살을 시도했던 우울했던 내가, 웃음 가득한 인생으로 달라졌다. 그 험악한 세월을 내가 어떻게 견디었을까? 고난으로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은 뚫려 있지 않은가? 진짜 신앙은 직접 하나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대면하는 것임을 증거하고자 이 글을 남긴다. 

_저자의 글에서



‣ 출판사 서평

 

소설보다 더 흥미롭게 읽히는

하나님과의 동행 기록


평생을 주님 뜻대로 살아왔는데, 왜 내 삶은 평범하지도 않고 이렇게 고난이 가득할까,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신앙인도 많다. 평생을 살아왔는데, 즐거웠던 기억보다는 고난과 아픔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을 때 그것도 고난이 현재 진행형으로 나의 일상을 흐르고 있을 때 삶을 한탄하고 원망하기 쉽다. 

여기에 충분히 그렇게 호소해도 될 것 같은 저자가 한 명 있다. 평생 하나님 음성을 들으며 말씀대로 살아왔고, 예수를 제대로 믿은 후 50년 가까이 사역자이자 전도자, 선교사로서 말씀에 섬세하게 반응하며 살았던 저자의 인생도 세상 기준으로 보기에는 그저 “고생만 죽어라 한 여인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 이덕자 선교사는 말한다. “하나님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나의 가장 큰 재산이고 보물이다. 내게 주신 소유를 도로 드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사는 것 이상의 축복은 없다.” 아마도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당했던 어려움과 오해, 핍박, 훼방과 물리적 방해, 사기와 배신 같은 아픔들이 이런 일이지 않았을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고난이 줄줄이 이어진다. 의붓언니의 정신착란증 20년, 둘째 딸의 뇌 신경마비 6년과 갑작스러운 죽음, 아들의 정신분열증 28년, 남편의 탕자생활 18년…. 그 험악한 세월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읽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저자는 날마다 임하는 하나님 말씀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 고난이 클수록 그것을 넘어서는 넘치는 은혜가 그의 삶을 감싸 안는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수시로 인생에 찾아왔지만 피할 길을 주시고 그보다 더한 위로와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동행 기록이 마치 소설과 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인생을 최종 결산했을 때

그리스도의 흔적만 남는 인생으로 


한 실험에 의하면 공부할 때도 단순히 한번 읽기만 하면 10%, 내용을 들으면서 하면 20%, 직접 읽으면서 그 소리를 들으면 50%, 토론하면 70%, 경험하면 80%, 가르치면 95%를 기억한다. 신영복은 여기에 더해 “자기 삶 속에서 스스로 깨닫는 자기 재구성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전한다. 이처럼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콘텐츠는 훨씬 힘이 세다. 

이 책은 평생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고, 직접 들으며, 본 그대로 들은 그대로 믿은 그대로 살아온 한 그리스도인이 쓴 정직한 기록이다. 세상적으로 빛나는 성공 기록은 아니지만, 말씀대로 하나님과 반백 년을 동행하면서 그것을 자기 삶으로 기록한, 80세 선교사의 성숙한 고백이다. 인생을 최종 결산하면서, 나는 무엇을 남기길 원하는가? 무엇이 남아 있길 바라는가? 오직 그리스도와 그분의 흔적만 남길 원하는 성도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주는 한 사람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보자.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넌 사랑으로 태어난 년이지 

2. 선덕훈, 그 남자 

3. 사랑하는 딸아 

4. 박윤선 목사와의 만남 

5. 불시험의 시작 

6. 사례금은 받지 않겠습니다 

7.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8. 사랑의교회 사역 

9. 주님, 일꾼이 없어서 저입니까? 

10. 중국이라는 비전 

11. 아! 북한 선교 

12. 위로와 회복이 있는 선교 


에필로그



본문 펼쳐보기


내 인생에서 말할 수 없이 큰 축복으로 새겨진 두 번의 만남이 있다. 바로 박윤선 목사와 옥한흠 목사와의 만남이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박윤선 목사는 나를 볼 때마다 고난은 정말 유익이라고, 고난은 기도하는 사람을 만든다고 말하곤 했다. 아직도 박윤선 목사의 음성이 내 귀에 쟁쟁하다. “기도한 것은 당대에 응답이 없더라도 후대에라도 꼭 응답이 있소.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시오. 그분이 해결해주십니다.” 그렇게 기도를 강조했다. 나중에는 박 목사에게도 첫째 아들로 인한 큰 아픔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분은 나를 깊은 관심으로 대하고 긍휼히 여긴 것이었다.

_프롤로그, p. 9


모든 현실은 점점 미치도록 나를 괴롭혔고, 어머니라는 방패마저 사라진 상황에서 나를 괴롭히는 언니는 하루가 다르게 내 숨통을 조여왔다. 난 결국 언니를 청량리뇌병원(후에, 청량리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만은 하지 않으려 했던 어머니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었지만, 일단은 나부터 살아야 했다. …

이런 삶이 너무나 무거워 벗어나고 싶던 어느 날, 난 회사를 가는 대신 무작정 기차를 탔다. 아무 생각 없이 천안에서 내려 아무 여관에나 들어갔다. 수면제 스무 알을 삼키며 나는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버렸다. 하지만 난 그때 죽지 않았다. 아니, 죽지 못했다. 저승일 거라고 여기고 눈을 뜬 곳이 여전히 이생이라는 것을 안 순간,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난 느낌이었다. 

_1. 넌 사랑으로 태어난 년이지, p. 29


강 목사의 설교와 점점 더 커지는 회개 소리에, 예배당 안은 어느새 북새통, 난리 난 형국이 되었다. 그럴수록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직감에 나는 눈을 더 질끈 감았다. 바로 그때였다.

“사랑하는 딸아!” 

은은한 음성과 함께 흰옷 입은 빛나는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났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자한 음성이 내 기억을 어린 시절로 소환했다. 무성 영화 하나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았다. 다섯 살 적 엄마의 주머니에서 동전을 훔친 일부터 파편처럼 떠오르더니, 대감상자에 손을 넣어 지폐를 훔쳐 헌금하던 일, ‘언니 밥에 독을 탈까?’ 생각할 정도로 언니를 미워했던 일, 광대 짓이라며 무용하고픈 내 꿈을 좌절시킨 어머니를 미워했던 일, ‘교회 갈래? 집 나갈래?’ 그렇게 강압에 쉽게 굴복하고 신앙을 버린 일, … 열여섯 살 때 초로의 목사가 세례를 주며 했던 말도 문득 생각났다.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이었다. 내 눈앞에서 그때 그 순간이 마치 지금 벌어지는 일인 양 펼쳐지고 있었다.

_3. 사랑하는 딸아, p. 54


“김 목사님! 목사님! 목사님!” 

큰 소리로 다급하게 부르는 내 목소리에 김 목사가 놀라서 나오자 나는 다짜고짜 소리쳤다.

“이 여자에게 있는 귀신을 물리쳐야 해요. 목사님,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는 여자를 데리고 예배당으로 갔다. 맨 앞자리에 여자를 앉히고 한쪽 손은 김 목사가, 다른 한 손은 내가 잡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시작했다. 사도행전 3장 1절 말씀, 베드로와 요한이 제9시에 기도하러 성전에 갈 때, 태어나면서 걸을 수 없던 자를 예수 이름으로 걷게 한 사건을 기억하면서 쉬지 않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마귀를 물리쳐달라고 외쳤다. 그렇게 기도한 지 얼마나 되었을까? 성령님이 내 입술을 주장하신 듯, 나도 모르게 여자를 향해 질문이 터져 나왔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내 눈을 똑바로 보던 여자가 눈을 부라리며 입에서 거품을 물고 대답했다.

“군대 귀신이다.” 

성경에서만 나오는 군대 귀신이라는 대답에 김 목사와 나는 더욱 합심하여 예수 이름으로 나갈 것을 명하며 기도했다. 갑자기 여자가 장의자에 쓰러지더니 입에서 거품을 분수처럼 뿜어내며 발작했다. 그러고는 이내 송장처럼 꼼짝도 안 하고 누워 있었다. 성경에서 읽고 들은 대로 행하긴 했지만, 사실 그런 광경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_4. 박윤선 목사와의 만남, p. 80-81


내가 사랑의교회에서 확인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제자 훈련이 사람을,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지식인이 제자 훈련을 통해 깨지고 변화되는 모습을 숱하게 목도했다. 교회마다 특징이 있지만, 지역상 사랑의교회 성도는 부와 지식을 갖춘 자들이 많이 왔다. 제자 훈련으로 180도 달라진 큰 회사 사장이 주일 주차 교통정리를 하고, 그 앞에서 얼떨떨해하면서 차를 주차하는 회사 직원 모습을 보는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사랑의교회에서 만난 가장 큰 놀라움은 옥한흠 목사였다. 특히 그에게 감동을 받은 건 부교역자들을 사랑하며 진심으로 섬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당회장으로서 권위를 부리지 않고 평소에는 상하 구분 없이 친구처럼 대했다. 그의 권위는 말씀과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굳이 어깨에 힘을 줄 필요가 없었다. 화요일마다 부교역자들과 성경 공부하는 시간에는 무척 냉철하고 예민했다. 그건 성경 말씀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었고, 부교역자들도 알

아서 그 권위에 순복했다. 

_8. 사랑의교회 사역, p. 177


한편, 선교사 몇 명이 모여 북한에 구호품을 보내기로 했다. 한 사람은 내복을, 한 사람은 겨울 잠바를, 또 한 사람은 털 신발을 담당했다. 그들은 모두 후원금을 받아 보냈지만 나는 떡을 팔아 자비량으로 감당했다. 떡을 얼려서 5톤짜리 차에 꽉꽉 실었다. 주로 평안북도 지역 고아원과 생활고가 심한 노인들이 있는 지역으로 보냈다. 그 후 참으로 많은 떡을 북한에 보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새벽 6시면 평양에서 오는 기차가 도착했다. 그 시간엔 영업하는 식당이 없었고, 배고픈 북한 사람들은 먹을 것을 찾아 불빛이 환한 떡방 문을 두드렸다. 

“무얼 좀 먹을 수 있습니까?”

나는 그들에게 떡국 한 사발을 끓여주곤 했다. 나는 그들이 내미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럴 때면 돌아오는 감사의 말은 한결같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내가 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왜, 나는 북한 사람에게 유독 연민을 느낄까를 생각해보았다. 다른 게 아니었다. 그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음이었다.

_12. 위로와 회복이 있는 선교, p. 312-313



추천의글


이덕자 전도사는 기도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 이룬 것 없어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그 누구보다 깊이 체험했습니다.     

김영순_ 고 옥한흠 목사 부인


늘 기도하며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온 저자의 삶을 마주하면서 합리적 이성으로 살아온 제 삶이 부끄러웠습니다. 평생을 제자 훈련과 기도로 우직하게 살아온 일대기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은혜가 될 것입니다. 

김명호_ 일산 대림교회 담임목사


추천사를 쓰는 지금도 제 마음은 뜨겁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은 오랜만에 경험합니다. 무뎌진 삶을 흔들어 깨우는 신앙 서적을 추천해달라면 이 책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김상철_ 〈제자, 옥한흠〉 영화감독


세상 관점으로 보면 아픔과 역경과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저자의 인생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하늘의 간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자 기도하는 많은 신앙인에게 선교사님의 인생이 작은 빛을 밝혀줄 것입니다.     

이명규_ 아름다운우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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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자
1942년에 태어났으니 이제 곧 인생의 8학년 문턱을 올라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하나님의 처음 찾아오셨던 열두 살 시절 예수님이 친히 처음 안아주셨던 스물아홉 살 무렵의 만남,,,그때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서른 즈음이 돼서야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뼛속 깊이 깨달았다,그때부터 나이를 센다면 신앙 나이는 이제 막 오십대에 들어선 셈이다.하물며 날마다 새로워지는 신앙의 세계에서라면 하나님 아버지에겐 언제나 어린아이일 뿐이다.그래서 오늘도 아버지를 부르며 아이처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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