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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역사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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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득일

SFC출판부

ISBN 979118794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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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해석의 원리와 

지침을 보여주는 역작! 

구약성경의 역사서들, 

다양한 등장인물과 사건들로 가득 찬 

역사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설교해야 할까? 

구약 역사서의 최고 전문가에게서 듣는다! 



 오늘날 교회에서 신학적인 주제로 설교할 때, 설교자들은 주로 신약성경을 본문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구약성경을 본문으로 선택해서 설교하는 때는 주로 신학적인 주제보다 윤리적인 주제로 설교할 경우이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기독교는 신약성경만의 종교가 아니다. 구약성경 역시 기독교의 경전이요, 따라서 신학적으로 신약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지닌다. 이런 점에서 설교자들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신학적 주제들에 관해 관심을 두고 깊은 공부와 연구를 거쳐 성도들에게 설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구약성경 중에서도 특히 역사서들(여호수아~에스더)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말이나 행동들과 관련해서 단순하게 기록만 할 뿐 선악 간에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오늘날 21세기와 전혀 다른 문화 및 문명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성도들에게 구약 역사서들을 설교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이 책, 『구약 역사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가 출간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구약 역사서의 개론을 소개하거나 설교자들에게 구약 역사서를 설교하는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기독교가 다루어야 할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10가지 주제들)에 관해 구약 역사서들은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피는 한편, 나아가 이를 설교로 풀 수 있는 중요한 고리들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쉽지 않은 이 일을 이 책의 저자(신득일 교수)는 훌륭히 해냈다. 저자는 오랫동안 고대 근동과 구약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구약 역사서를 역사적으로, 문헌학적으로, 그리고 신학적(특히 구속사적 신학)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헌신해왔기 때문에 이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과 설교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신학적 주제들에 관해 구약 역사서가 담고 있는 독특한 관점과 풍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9

서문 11

약어표 15


제1장 구원 

1. 들어가면서 19     2. 구원의 대상 20    3. 구원의 근거 23 

4. 구원의 방법 27    5. 구원의 목표 32    6. 나가면서: 구원의 결과 35


제2장 종말 

1. 들어가면서 39     2. 다윗의 약속에 대한 주석적 설명 40     3. 나가면서 52


제3장 교회 

1. 들어가면서 57     2. 교회에 대한 역사서의 용어와 정의 57   3. 언약에 기초한 교회 59 

4. 전투하는 교회 61    5. 거룩한 교제가 있는 교회 63    6. 기관으로서 가르치는 교회 66 

7.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영원한 교회 71      8. 나가면서 73


제4장 성령 

1. 들어가면서 77        2. 성령과 능력 77        3. 성령과 예언 85 

4. 성령과 직분 90       5. 연속성과 불연속성 92  6. 나가면서 93


제5장 하나님 나라 

1. 들어가면서 97             2. 하나님 나라의 개념 98      3. 하나님 나라의 기원 100 

4. 하나님 나라의 체제 103    5. 하나님 나라의 성격 108     6. 하나님 나라의 기초 110 

7. 나가면서 112


제6장 윤리 

1. 들어가면서 115            2. 역사서 윤리의 특징 116     3. 역사서 윤리의 제문제 123 

4. 역사서 윤리의 난제 135    5. 나가면서 137


제7장 칭의와 성화 

1. 들어가면서: 칭의와 성화의 개념 141      2. 역사서에 나타난 칭의와 성화 142 

3. 나가면서 154


제8장 영성 

1. 들어가면서 159        2. 기도 160             3. 말씀에 대한 반응 165 

4. 찬양 167              5. 믿음의 행위 171      6. 나가면서 176


제9장 선교 

1. 들어가면서 179        2. 선교 관련 본문 180     3.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접촉 188 

4. 나가면서 193


제10장 고난 

1. 들어가면서 197        2. 고난의 표현 197       3. 고난의 원인 199 

4. 고난의 목적 207       5. 고난의 본질 213       6. 나가면서 215


성경 색인 216

주제 색인 224


본문 펼쳐보기


 “이 책의 제목만 본다면, 마치 구약 역사서를 설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설교의 방법론이나 설교의 예시를 위해 쓴 것이 아니다. 그보다 구약 역사서의 본문주석을 통하여 설교를 작성할 수 있도록, 나아가 본문을 메시지로 만들어서 설교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쓴 것이다. 

 이 책은 열 가지의 주제를 구약 역사서의 본문주석을 통하여 메시지로 구성했다. ‘설교를 위한 주석(homiletic exegesis)’은 설교의 성패가 달려있는 토대에 해당한다. 그런데 여기서 본문을 주석하는 방법으로 문헌학적(언어, 문학) 방법, 역사적 방법, 그리고 신학적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런 방법론을 사용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1쪽)


 “기독교인은 구원을 영적인 실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특별히 이 땅과 천국에서 누리는 영생을 가리킨다. 그러나 구약에서의 구원은,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지는 영적인 실체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직면한 위기와 대적, 질병, 여타 위험에서 구출하시는 것이었다. 구약 역사서에서 말하는 구원도 백성이 자신의 죄로부터 영원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옛 언약의 성도들에게는 좀 생소한 개념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들의 구원은 어떤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35쪽)


 “여기서 다윗 언약의 핵심이 되는 두 가지 요소가 나타난다. 그것은 성전과 왕조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하실 나라는 신정국가라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무한히 강대해진 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와 완전히 구별되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를 말한다. 사실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그런 나라를 추구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수도에 둠으로써 하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체제를 구축하고자 했다(삼하6장).” (46쪽)


 “역사서에서의 교회는 하나님의 언약을 기초로 한 믿음의 공동체로서 거룩하게 교제하는 모임이다. 그리고 그 교제는 공식적이든 사적이든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이다. 역사서에서의 교회는 신약교회와 마찬가지로 직분자의 직분 수행을 통해서 유지되고 성장한다. 직분자의 직분에 대한 불충은 공동체의 위기를 초래한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서 사명을 가지고 싸워야 했고, 거룩한 백성으로서 자신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상과 싸우는 영적인 전투를 치러야 했던 공동체였다. 영적인 투쟁으로서 우상 및 세속주의와 싸우는 것은 모든 시대의 교회가 안고 있는 중대한 과제다.” (73쪽)

 

 “하나님께서 공의롭고 선하고 거룩하시듯이, 인간도 그렇게 사는 것이 윤리적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분이시기에 그분과 교제하는 백성도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요구받는다(레11:45). 결과적으로 윤리적인 삶이란 하나님의 속성을 인간의 차원에서 적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하나님을 본받는 것(imitation of God)이라고 말한다. 역사서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행위에 그 속성이 반영되면 그 삶은 윤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법조문 이전의 요구에 해당하는 것이다.” (117쪽) 


 “구약의 역사서는 칭의와 성화에 대해서 신약이나 구약의 다른 부분처럼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역사서에서의 칭의는 믿음의 출발점이 아니라 언약에 온전히 충성된 의인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역사서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의로써 구원을 받는 칭의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154쪽) 


 “역사서에서의 영성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순종하는 백성의 믿음으로 나타난다. 기도와 말씀에 대한 백성의 긍정적인 반응과 찬양과 순종하는 믿음의 행위는 참된 영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참된 영성이 전인격적인 것이라면, 역사서에서 말하는 영성 또한 이 모든 요소를 갖춘 모범적인 신앙을 의미한다. 특히 그것은 언약에 기초한 구속의 행위에 참여하는 것이고, 메시아의 길을 열고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데 참여하는 것이다.” (176쪽)


 “이런 점에서 나아만의 회복과 그의 고백은 선교를 통한 이방인의 구원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계시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보다도 못한 자기 백성을 부끄럽게 만드는 하나의 경고로 사용되었다고 하겠다.” (193쪽)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조치가 결코 아니다. 그보다는 징계의 성격이 강하다. 즉 하나님의 심판은 백성이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어 그분과 온전한 교제를 누리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라는 고백이 적용될 수 있다.” (208~209쪽)


 “이렇듯 고난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본질은 하나로 설명된다. 즉 고난과 고통은 기본적으로 죄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다. 백성에게 있어서 고난은 단순히 결핍이나 전쟁의 참상, 억압, 포로된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 고통의 본질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이상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은혜로운 교제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214쪽)


추천의글


 역사서를 개론적으로 안내하는 책들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를 가지고 저자가 쓴 이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보기 좋게 그와 같은 일반적인 기대를 뛰어 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서를 설교하는 방법론이나 실제적인 기술만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대신 독자 또는 설교자로 하여금 구약 역사서를 관통하는 성경신학적인 열 가지 주제를 만나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각 주제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그보다 그런 주제들에 맞춰서 구약 역사서를 통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을 다 읽으면 새로운 주제로 구약 역사서를 열 번 읽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자는 오랫동안 고대 근동과 역사서에 대한 역사적 맥락과 문헌학적 연구에 헌신해 오신 분입니다. 독자는 이런 구약 역사서의 최고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신학적, 문헌학적 관점으로 역사서를 관통해 가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읽고 나니 구약 역사서의 거대한 맥락을 손에 쥔 듯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_강화구(제일영도교회 담임목사, 고신대학교 강사) 


 성경연구에 관한 많은 책들 가운데서 이 책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기존의 다양한 종류의 연구들을 잇는 간-서적적(inter-biblical) 연구서이기 때문입니다. 즉 주해와 설교 사이를 잇고, 주석과 신학을 잇고, 각론과 개론을 잇고, 역사서와 성경 전체를 잇는 책입니다. 또한 저자에게 이 책은 시련의 때를 포함해 상당한 세월에 걸쳐 작성한 간-생애적(inter-lifetime) 책이기도 합니다. 한국동남연구원에서 해마다 겨울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발표된 논문들이 쌓이면 저자별 단행본을 출판하는 것을 기대했는데, 첫 테이프를 끊어주신 저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독자 또는 설교자에게 다음과 같은 유익을 줄 것입니다. 첫째는 구약 역사서를 새롭게 파악하게 해줄 것입니다. 비록 저자는 주제별로 접근하면서 역사서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독자는 주제별로 읽으면서 역사서 전체를 새롭게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성경 전체에서 역사서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정립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역사서를 설교할 때 그 특징들을 알고 설교할 수 있음은 물론, 어떻게 설교할지에 대한 좋은 본과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는 각 주제에 따라 함께 발표되었던 논문들을 참조함으로써 주제별 성경신학적 연구와 가르침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 이런 귀한 책이 출판됨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적극 추천합니다. 

 _문장환(진주삼일교회 담임목사, 한국동남성경연구원장) 


 저자는 평생 구속사 연구에 기초한 개혁주의적 구약성경의 해석에 천착하였습니다. 그런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통해, 저자는 건강한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지향하였습니다. 이 책, 『구약 역사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는 구속사적 성경해석의 원리와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역작입니다. 이 책은 성경의 10가지 중요 주제들―구원, 종말, 교회, 성령, 하나님 나라, 윤리, 칭의와 성화, 영성, 선교, 고난―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속사적 성경해석에 평생을 받친 학자의 빛나는 통찰과 탁월한 가르침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올바른 구약성경 해석의 원리와 실례를 풍성하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설교자는 성경의 어려운 주제들을 정당하게 다룰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구약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기를 원하는 독자, 그리고 성경 말씀을 정당하게 선포함으로써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설교자에게 하나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입니다. 

 _최윤갑(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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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득일
- 고신대학교(B.A.)및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 고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과정 수료, 교의학)
- 네덜란드 Theologische Universiteit Kampen(Drs.)
- 남아공 North-West University(Ph.D., 구약학)
-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객원교수(2004-2005년)
- 영국 University of Cambridge 연구교수(2013-2014년)
- 현. 고신대학교 교수(구약학 및 셈어), 부총장
- 부산동교회 협동목사

<저서>
『성경으로 본 사도신경』(CLC, 2021)
『101가지 구약 Q&A2』(CLC, 2018)
『구속사와 구약주석』(CLC, 2017)
『101가지 구약 Q&A1』(CLC, 2015)
『광야의 반란』(CLC, 2014)
 The Ark of Yahweh in Redemptive History(Wipf & Stock, 2012)
『구약정경론』(생명의 양식, 2011)
『성경길라잡이』(생명의 양식, 2008)
『구약 히브리어』(CLC, 2007)

<역서>
존 D. 커리드, 『고대 이집트와 구약성경』 공역 (CLC, 2020)
존 H. 월튼, 『고대 근동 사상과 구약성경』 공역(CLC, 2017)
존 H. 월튼, D. 브렌트 샌디, 『고대 근동 문화와 성경의 권위』(CLC, 2017)
알프레드 J. 허트 외 2인 편집, 『고대 근동 문화』 공역(CLC, 2012)
찰스 F. 에일링, 『이집트와 성경 역사』 공역(CLC, 2010)
 C. 베일, 『욥의 고난과 하나님의 구속사』(생명의양식, 2007)
하워드 F. 보스, 『성경 지리 개론』 공역(CLC, 1999)
 G. 트림프, 『설교학 강의』 공역(CLC,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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