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하디
고진하 | 기독교대한감리회(KMC)
10,000 9,000원
이 질그릇에도 (자전소설 결혼편)
미우라 아야꼬 | 설우사
9,000 8,100원
가장 길었던 한 주
닉 페이지 | 포이에마
15,000 13,500원
하와 - 상실의 로맨스
토스카 리 | 홍성사
12,000 10,800원
야훼의 밤 (조성기 장편소설 / 합본)
조성기(조누가) | 홍성사
23,000 20,700원
[개정무선판] 순례자의 귀향
C.S. 루이스 | 홍성사
16,000 14,400원
SIN 신 (부조리극 판타지 소설)
김서진 | 시시울출판사
18,000 16,200원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어니스트 앵그리 | 브니엘(도)
15,000 13,500원
그날 12월 31일
김준수(5) | 밀라드
16,500 14,850원
코로나 시대의 사랑
류광호 | 도서출판훈훈
13,000 11,700원
니고데모 순교자가 되다
안문훈 | YAS MEDIA(야스미디어)
15,000 13,500원
백부장 아피우스 예수를 만나다
개리 버지 | 하늘씨앗
16,000 14,400원
X의 축복
정회인 | 밀알서원
26,000 23,400원
진리 - 진정한 승리를 바라는 사람들
박세환 | 한사람
15,900 14,310원
천국은 마치
채수현 | 예찬사
10,000 9,000원
한국어판 출간 20주년 기념, '스페셜 일러스트 에디션'!
경험, 사색, 문학적 상상력이 녹아든 최고의 소설
“제목을 보고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책!”
“이토록 특이하고 재미있는 책이 또 있을까?”
“저자의 통찰력이 너무 대단하다.”
“‘인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정~말 교묘한 술책과 심리 방법들이 묘사되어 있다.”
“쉽게 책장을 넘기기에는 너무 두려우면서도 도전이 되는 이야기!”
“이거만 읽으면 악마에게 넘어갈 일은 없겠다.”
“재밌다!!! 저자의 상상력이 정말 기발하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나이대의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책.”
“크리스천을 환자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재치 있는 작명이다.”
“반어적 표현으로 가득한 작품.”
“악마의 편지라… 신선하지 않나요?”
“몇 년이 지나 다시 집어 든 책.”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변증가이자 문학가로 손꼽히는 C. S. 루이스의 소설《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2000년 1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첫 책으로 우리말로 출간된 후 2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줄곧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펴내는《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스페셜 일러스트 에디션’은 청년 작가의 위트 있는 그림을 담아 소장용으로 기획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 인간의 본성과 유혹의 본질에 관한 탁월한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은 웜우드가 맡은 ‘환자’(이 책에서 악마들은 자기들이 각각 책임지고 있는 인간을 ‘환자’라고 부른다)의 회심부터 전쟁 중에 사망하여 천국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 간의 갈등,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 요소와 동물적 요소를 공유하는 인간의 이중성, 변화와 영속성의 관계, 남녀 차이, 사랑, 웃음, 쾌락, 욕망 등 삶의 본질을 이루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부록에 실린 ‘1961년판 서문’은 원서가 출간된 지 20년가량 지난 후 저자가 덧붙인 것으로《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이 “우리 시대에 가장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20세기 기독교의 큰 산맥 루이스의 사상을 탐험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그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서문
스크루테이프가 보내는 31통의 편지
부록 1961년판 서문
이 편지들을 읽는 여러분은 악마가 거짓말쟁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루테이프가 하는 말 중에는 심지어 그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조차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들이 많습니다. 이 편지들에 나오는 인물들의 신분을 밝힐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만, 스파이크 목사나 환자의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전적으로 공정하게 그려졌다고 보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지구상에서 그런 것처럼 지옥에도 희망사항이라는 게 있는 법이니까요.
- P. 12
현재 우리의 가장 큰 협력자 중 하나는 바로 교회다. 오해는 말도록. 내가 말하는 교회는 우리가 보는 바 영원에 뿌리를 박고 모든 시공간에 걸쳐 뻗어 나가는 교회, 기치를 높이 올린 군대처럼 두려운 그런 교회가 아니니까.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런 광경은 우리의 가장 대담한 유혹자들까지도 동요하게 만들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간들은 그 광경을 전혀 보지 못한다. 네 환자의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신축부지에 반쯤 짓다 만 듯 서 있는 싸구려 고딕 건물뿐이야. 그나마 안으로 들어가면, 동네 가게 주인이 아첨하는 표정으로 뜻도 모를 기도문이 적힌 반들반들한 소책자 한 권, 엉터리로 변조된 저질 종교시가 깨알처럼 박혀 있는 낡아빠진 소책자 한 권을 내밀며 떠들어 대는 모습과 마주치기 십상이고. 또 자리를 찾아 앉은 뒤 주위를 둘러보면 이제껏 되도록 얼굴 마주치지 않고 살려고 애써 왔던 이웃들만 어쩌면 그렇게 골라서 앉아 있는지. 넌 그런 이웃들을 잘 이용해야 한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몸’ 따위의 표현들과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의 실제 얼굴 사이에서 환자를 오락가락 헷갈리게 만들라구.
- P. 26~27
나도 사무실에서 환자 집 부근에 있는 교회를 두 군데 찾아보았는데, 두 교회 다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더라. 첫 번째 교회 목사는 의심 많고 완고할 것 같은 교인들에게 좀 더 쉽게 믿음을 전해 보겠다는 의욕 때문에 오랜 세월 믿음에 물 타는 일에 매진해 온 사람인데, 그러다 보니 요즘은 목사가 교인의 믿음 없음에 충격받는 게 아니라 외려 교인들이 목사의 믿음 없음에 충격받는 처지가 되어 버렸지. 이 목사 덕분에 참 여러 영혼이 기독교를 떠났다. 예배를 인도하는 방식도 맘에 들어. 평신도들한테 ‘어려운’ 거라면 무조건 들어내다 보니, 성구집도 지정된 시편도 다 없어져 버리고 이제는 저도 모르는 새에 제 마음에 드는 시편 열다섯 편과 성서일과 스무 개만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끝도 없이 반복하게 되었지. 이로써 우리는 목사나 그의 양 떼에게 친숙지 않은 진리가 성경을 통해 전달될 위험을 덜었다. 다만 네 환자가 이런 교회를 선택할 만큼 멍청하지 않은 게 문제인데, 혹시 앞으로는 멍청해질 가능성이 보이는지?
- P. 136~137
즐거운 집단과 지루한 집단의 차이를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로 착각하도록 가르치거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확실히 달라’라는 느낌(물론 이런 느낌을 입 밖에는 내지 않게 하는 게 좋아)을 주어야 한다. 그럴 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곧 ‘내 편’을 가리키게 만들라구. 물론 여기서 ‘내 편’이라는 건 ‘사랑과 겸손으로 나 같은 사람을 받아들여 준 사람들’이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에 따라 사귀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되어야지.
- P. 201~203
너는 네놈이 느낀 그 낯선 경외감이 환자의 기쁨에도 찬물을 끼얹었으면 하고 바랐겠지. 그러나 빌어먹을 사실은, 인간의 눈에는 신들이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는 게야. 놈은 신을 만나기 직전까지만 해도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 존재 자체까지 의심했다. 그런데 막상 신들을 만나는 순간, 자기가 처음부터 그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기 혼자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삶의 시간시간마다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해주었는지도 깨닫게 되었단 말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일일이 “당신은 누구시죠”라고 묻는 게 아니라 “바로 당신이었군요”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야.
- P. 261~262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