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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이만수 두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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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카리스

2023년 01월 30일 출간

ISBN 9791186694121

품목정보 130*205*12mm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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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신 앞에 정직하고 겸손하게 마주하려고 몸부림치는 목사 시인의 치열한 삶과 신앙을 담아낸 순수시. 칠순의 노 목회자로서 종교인이기 이전에 정직한 사람으로 매일 하나님 앞에 서려고 다짐하는 소년의 음성으로 고백하는 이 시집은 목사의 체면을 내려놓고 부족하고 미성숙함을 토로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을 반추하는 시어들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하나님과 자연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안에서 다시 자기를 발견하려는 구도자의 모습 가운데 시가 주는 풍성한 위로를 느끼게 해 준다.


■ 시가 나를 위로해 준다

시인은 평생을 목사로 살아온 종교인이다. 가르치는 일이 익숙한 노 목사가 시에서는 그 누구도 가르치지 않는다. 누구보다 자신의 부족함과 미성숙함을 신 앞에 정직한 언어로 고백하고 있고, 소년 같은 부족함을 토로하는 신앙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그 가운데 시 또는 시어가 어떻게 풍성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시인의 시구에는 노스탤지어 같은 매력이 있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향한 정과 따뜻한 친밀함,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다시금 자신의 생을 반추하고 음미하는 묵상, 아련한 추억 가운데 삶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는 시어들이 위안을 준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사랑,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 주변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쏟아내는 따뜻함은 시를 마주하는 독자들을 보듬어준다. 치열한 삶을 살아왔노라 경험치를 자랑하기보다 연약함과 부족함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성직자의 부족한 고백은 위로의 시어가 된다. 지금 즉시 스마트폰을 켜서 보고 싶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즉흥적인 시대에 시인의 시가 그려내는 세상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말초적이지 않지만 독자들에게 같은 감정, 곧 공감을 경험하게 해 준다.


■ 설교는 시가 되고 시는 묵상이 된다

성경을 매일 곱씹으면서 깊은 곳에서 두레박으로 퍼 올린 시인의 묵상은 한 편의 설교 같다. 단상에서는 청중을 향하던 설교가 시에서는 독자가 아닌 자신을 향해 설교하고 있다. 말씀 앞에 겸손하게 자신을 대면시키고 사람들의 돌팔매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백과 회개를 통해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의 시는 한 편의 설교가 되었고, 한 움큼의 묵상이 되었다. 긴 설교는 시어로 정제되어 짧지만 긴 생각을 담아냈고, 몸부림치던 신앙과 삶은 시어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 편의 설교를 여러 번 압축하여 걸러낸 시를 이제 독자들이 풀어헤치고 이완시켜서 맛보게 된다면 시는 설교가 되고 묵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압축의 역순을 독자들이 복기하는 가운데 시인이 만난 하나님, 시인이 고백하는 신앙을 음미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하태경의 추천사

김원식의 추천사

신용재의 추천사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사람이고 싶습니다(2) 

죽음의 의미

사랑이려오

소원

추념(追念)

행운의 조건

삶의 이유

습관의 굴레

빗소리

비판

세부(CEBU) 단상

갈망

生의 의미 

묵상

생의 의미 

회상

방랑의 이유 

자유

후회

탄식(歎息)

때늦은 후회(2) 

허상

불면증 

외모

불면의 이유 

마지막 소원 

행복에의 길 

행복의 조건 

절망

행복


제2부

고백(告白)

향수(鄕愁) 

삶의 지혜 

5월의 기도

생의 의미(2)

6월의 단상

시험(試驗) 

기도

탕자의 변(2)

복음 

영생의 의미

성탄절 소회(所懷)

사순절의 묵상

구원 

축복

소원(2)

아름다운 이름 

두 사람

계시

운명

벧엘의 추억 

야곱의 고백 

갈망(2) 

헌신(獻身) 

칠순을 넘기면서


제3부

석별(惜別)

동행(同行)

혼자 남겨진다면 

여망(餘望)

아내에게 

망각의 기술

갈잎의 노래

부부(夫婦) 

산책

어머니 

모정

사모곡

사별의 정(情)

어버이날 소회

인사 

사랑이란 

아들에게

노년의 행복

형제

미리 쓴 유언 

친구 생각 

고향 집

기차여행

고향 

가족 묘지

이별

감나무


제4부

산(山)

전원생활

짝사랑(2) 

오대산 소감 

기차여행(2) 

달맞이꽃 

하와이 여행 

정원(庭園)의 단상 

가을 산행 

달팽이

나무 

밤비 

장마 

야생화 

소나기

아침 산책 

치악산 산행

방파제

나무(2)

눈(雪)

나그네 푸념

다도해 

원주천 서정(抒情)

빗소리(2) 

설렘 

단풍


제5부

개구리 소년들

공소 시효 

우둔(愚鈍) 

혼돈(2)

불상(佛像)

세월

진리

시계

자유 그 소중함 

동상(銅像)


본문 펼쳐보기


믿으면 되리라고 말씀하신 

가능의 나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언제나 제자리걸음인 

현실의 나 사이에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간격은 

끝 모를 탄식이 되어 

가녀린 숨구멍을 짓누릅니다

∷ 016쪽, “사람이고 싶습니다(2)” 중에서


둘러다 보이는 건 

치켜든 돌멩이 

저주로 이를 가는 

살벌한 눈길에

한 오라기 인정도 찾을 수 없어 

차라리 땅을 보며

몸을 떨었습니다

∷ 072쪽, "고백(告白)" 중에서


버티기 힘든 

세월의 무게에

육신마저 기진하면

평생을 다져온

해묵은 정리(情理)로

떨리는 손 잡아 주고

저는 걸음 부축하며

온몸으로 네 생명을 감싸 안을게

∷ 131쪽, "동행" 중에서


재회를 갈망하며 

표류하는 마음은 

빗소리에 어울려

어느덧

한 곡의 연가 戀歌가 되고 

밤새워

그대의 창문을 적셔 울고저 

회오리치듯

습윤한 밤하늘을 날아오른다.

∷ 187쪽, "짝사랑(2)" 중에서


언제 들어도 좋은 단순음

더할 나위 없는 청량감

우산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의 마법에 

황홀경을 느끼며

가랑이가 다 젖도록

한참을 맴돌아 오면 

마음의 묵은 때도 씻기었는지 

후련해진 가슴 위로 

밀쳐 둔 이불을 당겨 덮는다.

∷ 222-223쪽, "빗소리(2)" 중에서


추천의글


언제나 겉으로는 강한 것 같지만, ‘사람다움’의 순수하고 여린 마음은 변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내 것을 주고도 달라는 말 못 하는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때로는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누군가를 향한 원망보다는 자책하고 아파하는 모습이 시 속에 선연했습니다.

- 하태경 목사 | 사천 삼한교회 담임


치악산에 펼쳐지는 사계절의 아름다움, 운동하시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호숫가와 둘레길을 산책하며 쉼터에 앉아 떠올리는 시상, 이 모든 것들을 마음에 담아 우려내는 맛을 글로 노래한 것 같습니다. 이 시들을 혼자 감상하기는 너무 아쉬워 함께 공유하고자 추천합니다.

- 김원식 장로 | 의학박사, 삼천포내과 원장


이만수 목사님은 추억을 보듬는 시인입니다. 시 곳곳에 묻어난 어머니, 고향, 가족, 친구 등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시인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언어로 구사되어 공감을 더합니다. 그래서 시의 온도가 따뜻합니다.

- 신용재 목사 | 좋은나무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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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1953년 경남 창원 출생
경상대학교 졸업
고려신학대학원 졸업
고려문학회 시부문 신인상 수상
2006년 첫 시집 『사람이고 싶습니다』 출간
2023년 두 번째 시집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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