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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발견하는 성경읽기

예수를 가리키는 기록, 예수를 찾아가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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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수

지우

2023년 03월 06일 출간

ISBN 9791197744020

품목정보 125*188*14mm384p3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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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에서 예수를 발견하는 읽기, 모든 일상에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


이 책은 성경의 가장 주요하고 일관된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전제한 저자의 성경 해석과 묵상이 담긴 책이다. 서론에 이러한 읽기에 대한 간략한 방법론을 소개하고 그 이후에 다양한 성경 본문을 통해 예수 읽기, 즉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읽기의 좋은 모범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고 세상을 바라보는 일에 있어서도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온 자신의 소박한 시도를 발판 삼아 누구나 자신만의 예수읽기에 도전하길 권면한다. 


[출판사 서평]


성경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통일성’입니다. 이는 성경이 오랜 기간(약 1600년) 다양한 장소에서 각기 다른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해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과 주제가 일관됨을 의미합니다. 66권의 이 방대한 책을 하나로 묶는 주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참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참 인간이십니다. 성경은 자신의 모든 곳에서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묘사합니다. 『예수를 발견하는 성경읽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앎과 행함의 근원으로 삼고 이러한 신념을 자신의 신학과 삶에 철저히 적용하고자 분투하는 저자의 묵상이 담긴 책입니다.


서론에서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읽기에 대한 개론적 내용을 간략히 다루고, 그 이후에는 다양한 본문과 씨름하며 자신의 내면과 삶의 정황, 이웃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우직하게 자신의 묵상과 사유의 결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예수읽기를 시도할 것을 독려합니다. 모든 성경에서 예수를 읽고, 모든 삶의 순간을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길 도전합니다. 저자는 모든 글에서 예수님을 만난 기쁨과 감사를 표현함과 동시에, 그리스도의 섬김과 희생의 사역을 본받고 따라가려는 의의 결기를 뿜어냅니다. 예수님과의 진실된 만남은 반드시 제자로의 삶으로 이어짐을 저자의 묵상이 잘 보여줍니다.


각 챕터가 긴 호흡의 글이지만 여러 문단으로 나누어 틈틈이 자투리 시간에도 문단 단위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각각의 문단이 하나의 의미를 갖는 독립된 짧은 글이기에 문단 단위로 읽어가도 좋습니다. 19장에 약 430여 문단의 분량입니다. 하루에 한 두 문단씩 틈틈이 읽으면 1년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묵상집이 됩니다.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인생을 배워가는 자녀들처럼, 저자의 묵상을 보며 각자의 예수읽기를 발견하고 매 순간 예수를 읽고, 닮고, 그를 따라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날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지우, 知愚) 그 자리를 그리스도로 채워가는 모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목차


7  저자 서문

11 출판사 서문

15  서론: 예수 중심적인 성경읽기

25  1장 작은 자의 성탄 (마 2:6)

40  2장 예수라는 성취 (마 1:1)

51  3장 예수라는 선물 (갈 2:20)

64  4장 예수라는 성전 (대하 7:13-14)

86  5장 예수라는 선 (창 50:18-21)

104  6장 예수라는 왕 (슥 9:9-10)

121  7장 예수라는 제사장 (창 14:18-20)

136  8장 예수라는 하나님 (마 1:21-23)

148  9장 예수라는 인생의 모델 (사 11:1-10)

170  10장 왕이라는 인생의 모델 (신 17:18-20)

183  11장 예수라는 죄의 숙주 (삼하 24:13-17)

204  12장 예수라는 천국 (마 20:1-16)

224  13장 예수라는 기적 (마 11:2-6)

247  14장 능력의 예수 (고전 1:22-25)

265  15장 죽음의 예수 (요 12:23-25)

282  16장 부활의 예수 (행 4:32-35)

304  17장 경외의 예수 (합 3:16-18)

349  18장 감사의 예수 (시 136:1-15)

366  19장 믿음의 예수 (시 21:1-7)


본문 펼쳐보기


해석의 닻을 예수에게 내리지 않으면, 성경 읽기는 결국 인간의 호기심이 기우는 방향으로 표류할 것입니다. (16)


성경 속 그 어떤 것도 예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작은 베들레헴 성읍 하나조차도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죽은 문자일 뿐입니다. (20)


성탄의 수혜자가 되는 방법은 자신이 낮고 작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성탄절에 부유하고 유력한 자들에게 찾아가지 않고, 가난하고 연약하고 외롭고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36)


우리에게 선물이 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사시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하나의 선물이 되고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도 그들에게 선물로서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친절과 배려와 칭찬과 용서와 봉사와 위로는 타인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들은 또한 예수를 선물하는 방식입니다. (63)


복의 근원이란 그런 것입니다. 자신이 복을 받는 것보다 타인에게 복이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참된 복은 나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00)


신적인 선하심의 한 조각을 보여준 요셉의 인생과는 달리, 예수는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자신의 죽음을 통해 그 모든 죄를 해결하여 신적인 평화라는 선을 이루시며 하나님의 선하심 전체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103)


왕은 타인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는 자입니다. 백성을 이용하지 않고 백성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하는 자입니다. 세상에서 왕은 대접을 받는 자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지만, 우리의 왕은 우리를 섬기려고 섬김의 대명사인 종의 모습으로 오신 분입니다. (113-114)


고대근동 시대에 나귀는 사람들이 들기 싫어하고 스스로 짊어질 수 없는 짐을 짊어지는 운반용 가축을 뜻합니다. 그런 나귀를 타신 예수님은 누구도 들기 싫어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온 세상의 죄라는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분입니다. (115)


“왕 같은 제사장” 직분은 아브라함 및 다윗의 자손 예수라는 이해를 넘어 그들보다 더 장구하고 더 위대하고 더 지속적인 멜기세덱 이야기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혈통과 약속의 계보만이 아니라 사명의 계보도 함께 고려해야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사명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31-132)


이 세상이 처한 문제의 근원은 공의와 성실의 실종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도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만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는 행위까지 고려하여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심판하고 판단함에 있어 공의롭고 성실한 분입니다. (164-165)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의 직분을 가진 우리가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필사하고, 어디를 가든지 그 말씀과 동행하며, 일평생 그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 경외와 그 명령에 대한 순종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부단한 경건의 연습이 대가를 만듭니다. (182)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난으로 어려움 당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천국은 사람과 같습니다. 일할 재능이 없어도 고용하고, 일하지 않아도 동일한 품삯을 주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시는 자입니다. 그는 그렇게 천국을 소유하고 누리는 자입니다. (223)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의 의미가 거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주를 위하여 사는 자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나누신 것처럼 나누는 자입니다. 나누지 않고 소유하는 것은 주님을 위하지 않는 삶입니다. 그럼 삶으로는 예수의 부활을 증언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삶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늘의 복도 없습니다. (303)


추천의글


역사신학자이자 교의학자인 저자는 매주일 강단에서 설교를 하는 설교자요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설교를 위해 끊임없이 성경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성서 신학자입니다. 그는 제가 본 한국의 모든 신학자 중에 가장 통전적인 신학자입니다. 이 책은 그의 모든 신학과 성경 연구, 해석의 지향점이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향하고 있음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성경을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읽는 방법보다 더 좋은 독법은 없다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 해석으로 가득하면서도, 논리의 전개나 해석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이 귀한 책을 통해 목회자와 신학생들은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해석과 설교의 정수를 배우고, 성도들은 모든 성경 본문 안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만끽하는 기쁨과 감동을 누리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웅석_ 도서출판 다함 대표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려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 지식은 앎과 이해를 통한 바른 믿음과 해석과 적용 및 실천 모두를 포함합니다. 인간의 가장 궁극적인 행복과 그러한 삶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인해 복음의 핵심이 바르게 정돈되고 이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며 늘 예수님을 향유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칫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가벼운 이해와 적당히 자유로운 상상을 바탕으로 하는 왜곡된 성경읽기가 되지 않도록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켜 줍니다. ‘예수님을 발견하는 성경읽기’라는 주제 아래 성경에 담긴 다양한 인물과 사건과 그 맥락들을 세심히 살펴줌으로 어떠한 본문에서든지 예수님의 시선과 증거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인도합니다. 이 책이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할 성도의 신앙에 중요한 가이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서자선_ 『읽기:록』 저자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접할 때면 저도 모르게 의구심부터 들곤 합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본문을 끼워 맞춰 해석한 이른바 ‘답정너식 해석’은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그렇게 세모눈을 뜨고 책을 대하려던 저의 심보를 저자는 알고 있었다는 듯 응수합니다. ‘성경 텍스트에 담긴 모든 의미의 총합’은 ‘예수라는 무한한 바다로 수렴’될 수 있다고 말이죠. 저자의 설명과 본문의 글을 읽어내리다가, 잠시 멈춰 생각해보니 슬며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스도로부터 아득히 벗어나 텍스트를 해석하고 있다고 느낀 그 순간에도, 사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우리 아래에’ 거하시며 모든 의미의 근원으로 자리하고 계셨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공기처럼 늘 곁에 있으나 무심결에 지나쳤던, 그 예수를 발견하는 읽기로 성경을 대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장민혁_ 오늘의 신학공부, 랜선신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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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수
크든지 작든지 주께서 깨달음을 주신 진리의 소박한 조각 하나를 자신의 시대에 추가하는 것은 개개인의 사명이라 생각하여, 섬기는 목회지에서 성도들과 나눈 생명의 말씀을 기록하고 남기는 일에 헌신하는 학자이자 목회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이 궁극적인 의미에서 예수를 가리켜 기록된 것이라는 확신 하에, 성경의 모든 곳에서 예수를 발견하는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읽기와 신자의 삶을 통해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그리스도 중심적 삶, 이 둘을 함께 역설한다. 미국 그랜드래피즈 칼빈 신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원장과 교목으로 기독교와 성경을 가르치며 전주대 대학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서론』, 『신학의 통일성』, 『기독교 인문학』(이상, 부흥과 개혁사), 『미러링』, 『묵상, 성도의 품격』, 『거인들의 예정』(이상, 세움북스), 『기독교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이상, 복있는 사람), 『인생이란 무엇인가』(전주대 출판부), 『역설』, 『기독교 인생학 개론』(이상, 영음사), 『로마서에 반하다』, 『아가서에 반하다』, 『사사기에 반하다』, 『디모데서에 반하다』(도서출판 다함) 등을 집필했고, 『칼빈 이후 개혁신학』, 『참된 신학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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