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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geon Wisdom) 우리가 하나님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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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WE SHALL SEE GOD

찰스 스펄전, 랜디 알콘

서경의 역자

터치북스

2024년 04월 19일 출간

ISBN 979118509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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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하나님을 뵙고 그분을 보여주는 인생이 되라!

- 천국에 관한 찰스 스펄전의 단 하나뿐인 책 -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 우리에게 위대한 용기가 생긴다.


뛰어난 설교로 수만 명에게 매주 복음진리를 전했던 찰스 스펄전. 

그리고 그의 설교를 사랑했던 랜디 알콘의 영성묵상.

 

천국에 대한 스펄전의 통찰에 반하다  - 랜디 알콘


나는 이전 책 《헤븐Heaven》에서 스펄전의 글을 여기저기서 인용했다. 그리고 이후 그의 설교집에서 같은 주제에 대한 보석 같은 글들을 접하게 되었다. 

스펄전은 천국을 주제로 10여 편의 설교를 했고, 또한 천국을 중심 주제로 다루는 다수의 설교를 했다. 천국에 대한 책을 따로 쓰지는 않았지만, 이런 설교들을 책으로 엮는다면 몇 권에 해당할 만한 내용이었다. 모아 놓고 보니, 천국에 관한 스펄전의 설교는 내가 천국에 관해 읽어본 저술 중 가장 통렬하며, 감동적이고, 성경적인 통찰이었다(나는 천국에 관한 책을 150권 이상 읽었다). 

하지만 “스펄전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읽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은 그의 저술 중 가장 잘 알려진 《묵상록》 정도를 읽어보았을 뿐이다. 그러나 주옥같은 글 대부분은 그의 설교집에서 나온다. 따라서 이 책은 천국에 관한 스펄전의 놀라운 통찰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호한 문장들을 정리하고 주제와 가장 부합한 내용을 엄선했으며, 쉽게 읽어 낼 수 있는 분량으로 줄였다. 

나의 원래 목표는 스펄전의 표현을 한 단어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30여 권의 책을 쓰면서, 나는 다른 사람의 편집이 내 글을 확연히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게 되었다. 나의 편집인과 독자가 동시대의 언어를 쓰는 경우에도 그러한데, 지난 150년 동안 영어가 변한 것을 감안한다면 얼마나 더 그러하겠는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진리를 듣기 원했던 스펄전의 염원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독자들을 위해 옛 단어들을 바꾼 것에 대해 그가 반대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스펄전을 사랑하는 분들은 그의 글에 대한 나의 충정과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마지못해 바꾸었다는 사실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이러한 소소한 편집 없이는 많은 현대의 독자들이 그리스도를 높이려는 스펄전의 열정 그리 고 천국에 대한 그의 통찰과 사랑에 빠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펄전의 천국묵상 중에 나에게 최고의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구절만을 따로 모아 정리했으며, 동일한 주제에 관해 평소에 내가 깊이 묵상했던 내용으로 적절한 해설을 곁들였다. 그러므로 각 장마다 처음 글은 스펄전의 설교에서 가져온 것이며, 두 번째 글은 거기에 대한 나의 묵상이자 해설이라 할 수 있다. 

스펄전과 관련해서 내가 어떤 식으로든 공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과분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펄전이 이 작업을 이해하고 허락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통찰력 넘치는 글들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을 격려하리라고 믿는다. 

여러분이 스펄전을 알든 모르든, 이 책을 통해 천국 설교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설교의 왕자라 불렸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큼이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스펄전과 함께 천국으로의 여행을 함께 떠나자.  



목차


여는 글 • 4 


PART 1. 다가올 세상의 영광 

1. 하늘과 땅은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 20 

2. 위대한 예술가 하나님 • 26 

3. 하나님이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신다 • 32 

4.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함께 • 40 

5. 천국은 지루한 곳? • 48 

6. 창조세계의 회복 • 56 

7. 완전해진 교회의 영광 • 64 

8.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 72 

9. 예비된 백성을 위한 예비된 장소 • 80 

10. 우리 구속주의 능력과 영광 • 88 


PART 2. 하나님의 얼굴을 보라 

1. 하나님의 장막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 98 

2. 에덴을 향한 향수병 • 106 

3. 천국을 즐거워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 112 

4. 지금 천국의 잔치에 참여하기 • 120 

5. 우리 손을 잡아 이끄시는 그리스도 • 126 

6. 하늘에 속한 예배 • 134 

7. 완전한 기쁨 • 142 

8. 아, 부활의 몸! • 148 

9. 이 풍성한 약속을 내 것으로 누려라 • 158 

10. 예수님의 얼굴 보기 • 164


PART 3. 천국을 준비하는 삶 

1. 천국에서 방금 내려온 사람은 어떻게 살까 • 174 

2. 죄인은 결코 천국을 사랑할 수 없다 • 180 

3. 현재의 천국 • 188 

4. 그리스도께서 직접 예비하시는 곳 • 194 

5. 천국의 안식을 미리 연습하기 • 200 

6. 하나님의 선물을 거부한다면 • 208 

7. 죄인의 부활과 하나님의 진노 • 216 

8. 천국에는 죄의 자리가 없다 • 224 

9. 천국의 초대장 • 234 

10. 주님과 함께 다스릴 준비 • 244


PART 4. 영원한 기쁨으로 들어가라 

1. 죽음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 256 

2. 아버지의 집으로 • 264 

3. 천국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 • 270 

4. 천국에서의 우정 • 276 

5. 새 창조 안에 있는 기쁨 • 286 

6. 죽음은 마치 잠과 같다 • 294 

7. 죽음은 아무 힘이 없다 • 300 

8. 나는 천국에서 여전히 나일까? • 306 

9. 하나님의 자녀의 부활 • 312 

10. 이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 320 


닫는 글 • 330



본문 펼쳐보기


우리에게는 영원한 삶이 있다. 그것은 이 땅을 벗어난 실존이며, 이 땅의 삶에 속하는 것들을 초월한 것이다. 영원한 삶은 이 땅에서 경험한 최고의 순간들을 영원히 즐기는 것이다. 그것이 원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삶이다. 천국에서 우리는 비로소 최상의 삶을 경험하게 되며, 따라서 영원한 삶을 사후死後의 삶(afterlife)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이 땅의 삶을 사전死前의 삶(beforelife)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1부 5장. “천국은 지루한 곳?”에서)


우리의 몸은 무덤에 묻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확실히 믿기 바란다. 몸을 무덤에 두는 것은 금광석을 용광로에 넣는 것과 같다. 똑같은 금으로 다시 나올 것이지만, 모든 불순물은 제거될 것이다. 모든 귀중한 것은 그대로 남을 것이지만, 썩을 것, 더러운 것, 죄 된 것은 없어질 것이다.(1부 8장.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땅을 본 적이 없다. 우리가 보고 있는 지구는 원래 모습의 희미한 그림자일 뿐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새 땅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지 않는가? 저주로 인하여 빛을 잃은 현재의 지구조차 때론 너무나 아름다우며, 저주 때문에 연약해진 우리의 몸조차 이 땅의 아름다움과 경이에 압도된다면, 새 땅은 얼마나 더 장엄할 것인가?(2부 2장. “에덴을 향한 향수병”에서)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예수님에 대해 얘기해도 충분할 텐데, 왜 천국을 그렇게 강조하는 거죠?” … 신랑과 사랑에 빠진 신부를 생각해보라. 무엇보다 신랑과 함께 있기를 원할 것이다. 만약 그가 함께 살 집을 지으러 간다면, 정말 기대에 부풀지 않을까? 그 집을 자꾸만 생각하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이뿐만 아니라, 신랑도 신부가 그러기를 바랄 것이다. 그가 준비하고 있는 집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것은 신랑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것과 뗄 수 없는 일이다.(2부 3장. “천국을 즐거워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다”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며, 그분을 똑똑하게 볼 것이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을 언제나 볼 것이다. 즉, 그들에게는 주님을 보지 못하는 때가 한 순간도 없을 것이다. …… 이뿐만 아니라, 영광스럽게 변한 성도들은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우상들이 다 없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얼굴을 더욱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세상 연못으로부터 인생의 잔을 채우는 사람에게는 천국의 수정 같은 강물을 채울 공간이 없다. 하지만 천국에는 우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차지할 다른 아무 것도 없고, 주 예수님을 대적하는 것도 없다. 주님이 그들의 영혼을 완전히 다스리시기 때문에 그들은 주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주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롬 8:31)(2부 10장. “예수님의 얼굴 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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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펄전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 말씀의 사람이자 기도의 사람이다. 기독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찰스 해돈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영국 에섹스 켈비던에서 목사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독립 교회 목사인 조부의 목사관에서 자라난 그는 내적 불안과 갈등의 청소년기를 거쳐 극적인 회심을 체험했다. 그리고 2년 후에는 17세의 나이로 정식 목사가 되었다. 그는 이내 설교자로서의 은사를 인정받아 가는 곳마다 예배당이 비좁게 되었다. 결국 6천 석을 갖춘 메트로폴리탄 채플을 지었으나 첫 예배 때부터 좌석이 부족할 정도였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고. 악을 거부하고 진리를 옹호하는 일에는 두려움을 몰랐다. 젊은 시절의 분명한 회심 경험. 청교도들로부터 물려받은 성경 해석 방법. 천부적인 유머 감각과 맑은 목소리. 적절한 몸짓 등은 그로 하여금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을 지닌 최고의 설교가가 되게 하였다. 책을 통해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 시편 강해는 시편에 대한 주석들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그의 책들은 각 주제에 대한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애독되며 깊고 풍성한 진리를 널리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은혜,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외,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구원의 은혜』. 『스펄전과 함께하는 365 아침 묵상』. 『하나님의 친구가 되기 전엔 미처 몰랐던 것』(좋은씨앗). 『구원과 은혜』(생명 의말씀사). '스펄전 스워드 시리즈'(규장). 『스펄전의 설교학교』(새물결플러스) 등의 책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랜디 알콘
그는 천국과 재정의 성경적 연구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자이다. 그가 대표로 있는 EPM(Eternal Perspective Ministries)은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을 사모하게 하고, 가난한 자, 소외받고 핍박받는 자, 모태에 있는 태아 등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섬기는 비영리 선교단체이다. 그는 이 사역을 시작하기 전 14년간 오리건 주 그레셤의 선한목자교회(Good Shepherd Community Church)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포커스온더패밀리(Focus on the family)를 비롯한 권위 있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목받는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또한 멀트노마바이블칼리지(Multnomah Bible College)와 웨스턴신학대학원(Western Seminary)에서 성서해석학, 신학, 윤리학을 가르쳤다. 
2002년도 ECPA(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의회) 골드메달리언을 수상한 그는 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40여 권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저서로는 「돈, 소유, 영원」, 「내 돈인가, 하나님 돈인가?」, 「아버지 집으로」(토기장이), 「헤븐」(요단), 「상급 받는 그리스도인」(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또한 <Eternal Perspective>라는 무가지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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