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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표정 그림에 담다

그림으로 풀어보는 사도행전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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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만우와장공

2025년 02월 20일 출간

ISBN 9791194191070

품목정보 186*257*8mm120p39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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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나는 성경으로 먹고 사는 목사다.

메일 주소도 맛난 성서 이야기꾼, 바이블텔러bibleteller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성경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한다.

2000년대 초, 전도사로 섬기던 천호동 교회에 KBS 방송국 피디가 출석했다.

그는 ‘책을 말한다’라는 TV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해 성탄절 특집이 ‘성서와 미술’이었다.

방송이 나간 후 크리스마스 선물로 열 권 정도의 책을 받았다.

그때부터 그림으로 성경을 전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서른세 살의 늦은 나이에 영국 웨일즈 대학교로 유학간 것도 그 즈음이었다.

웨일즈 대학교는 영국에서 켈틱 기독교Celtic Christianity를 가르치는 유일한 학교였다.

켈틱 기독교는 시각예술적 감수성이 남달랐다.

돌로 만든 켈틱 십자가에는 성경 이야기들이 단단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는 제2의 성경, 보는 성경이었다.

800년 어간에 만들어진 켈스 북Book of Kells의 삽화들도 성경을 형형색색으로 시각화했다.

눈이 열렸다. 이마가 뭉툭한 마틴 오 케인 교수에게서 성경과 미술Bible and Art을 배웠다.

교회 예배나 성경공부 모임에서 그림을 사용하면 신선하다.

말과 글이 전하는 평면적인 정확성the two-dimensional accuracy은 딱딱한데,

그림이 표현하는 입체적인 심미성the three-dimensional aesthetic quality은 풍성하다.

‘마지막 만찬’의 예수님의 표정은 글로 말하는 것보다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곁들이면

풍부한 생동감이 살아난다.

성경의 표정이 다양한 장醬 맛처럼 그림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일곱 장면과 미술 작품들을 다룬다.

전통적인 성화聖化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의 작품, 디지털 작품도 살펴본다.

성경을 시각적으로 문화화inculturated하는 것이다.

화가의 붓칠만큼 모든 미술의 첫 화가인 성령님의 터치도 중요하기에

비기독교인의 작품을 성경적인 입장에서 재해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나오는 그림들은 주로 위키 아트Wiki Art나 구글 이미지Google Images에서 가져왔다.

현대 작가는 웹사이트를 따로 표기했다.

기독교 미술과 관련된 좋은 사이트들도 소개했다.

이 책을 넘기면서 잘 아는 길에 산책 나왔다가 ‘아 여기에 이런 꽃도 있었네?’라며

저마다 믿음의 보조개가 슬그머니 들어갔으면 좋겠다.

부끄러운 글을 교정해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분들의 깊은 책임감responsibility은 반응response 이상의 힘ability이었다.

아내와 두 자녀도 글을 쓰는 동안 큰 응원이 되어주었다.

하나님에게 받은 선물이 참으로 많았다.


2025년 2월, 믿음과 예술의 땅 광주에서.


목차


Prologue|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다ㆍ4


하나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다

사랑에 빠지면 휘파람을ㆍ12

Visio Divina, 그림을 보면 성경이 보인다ㆍ13

엘 그레코, 성령 사건 안에 자신의 초상화를 덧붙인 화가ㆍ13

루카스 키첸, 컴퓨터가 화가를 대신하여 불꽃을 그리다ㆍ15

불의 혀, 무엇을 상징하나?ㆍ16

글로벌 패밀리를 위한 성령의 선물, 언어ㆍ16

불의 혀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고안된 미술적 방법ㆍ18

성령 안에서의 춤ㆍ19

복음 전도 없는 방언이 성령의 은사일까?ㆍ21

오순절을 대표하는 두 가지 색ㆍ22

지오토의 비둘기는 어디에 있을까?ㆍ24

바람이 불면 성령을 느껴라ㆍ26

스완슨, 오순절의 역사를 남미의 옥수수 밭으로ㆍ29

헤이 키, 동양적 개성으로 성령을 그린 화가ㆍ31


 예수 이름으로, 하반신 장애인을 낫게 한 예수 이름의 권세

윌리엄 블레이크, 기도와 환상으로 화법을 완성하다ㆍ33

모세와 통성명을 하신 하나님ㆍ35

갈멜산 위의 엘리야, 신들의 전쟁을 목격하다ㆍ37

루카스 크라나흐, 500년 전의 불꽃ㆍ39

예수님과 이름의 전통ㆍ40

오후 세 시 기도, 그는 아직 영업 전이었다ㆍ43

예수의 이름, 사도행전의 스타트 라인에 서다ㆍ45

손가락의 비밀ㆍ46

푸생이 사도 요한의 손가락을 다르게 그린 이유는?ㆍ49

성령, 만지시며 변화시키는 능력ㆍ50

외로웠던 푸생, 터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ㆍ51


 아나니아, 삽비라여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냐?

하나님 너무 하시잖아요ㆍ54

돈으로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이 있다ㆍ55

아나니아를 보면서 자신을 살핀 베드로처럼ㆍ57

프랑켄, 삽비라를 벨기에로 옮겨오다ㆍ59

얀 스텐, 일상 속에서 스토리텔링하다ㆍ61


넷 스데반 얼굴이 천사처럼

일곱 집사를 세움ㆍ63

설교에 마음이 찔려도ㆍ63

머리 둘 곳조차 없던 예수의 삶이 스데반에게ㆍ64

스데반과 사울의 관계ㆍ65

얼굴과 예수ㆍ65

루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굵은 선의 예수ㆍ67

워너 살만, 예수님 얼굴을 이발관까지 확장시킨 현대 화가ㆍ69

차마 예수의 얼굴을 그리지 못한 화가들ㆍ71

스데반을 죽인 자리에 렘브란트 자신도 있었다ㆍ76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던 이유는?ㆍ77

스데반은 한 사람, 두 사람이 아니었다ㆍ78


다섯 사울이 높은 말에서 떨어지며 회개하다

사울, 빛light이 임하자 즉시 떨어진alight 사람ㆍ81

미켈란젤로, 낙마한 사울을 그리다ㆍ82

라파엘로와 카라바조, 간소한 구조에 명확해진 주제ㆍ84

파르미자니노, 말을 더 강조한 화가ㆍ89

우리의 말에서 내려와, 그리스도의 빛을 사모해야 한다ㆍ92


여섯 두란노 서원에서 천천히 오래 가르친 바울

라파엘로, 아레오바고에 선 바울을 상상해낸 화가ㆍ94

바울의 에베소 사역, 신학교를 시작하다ㆍ96

쉬에르, 회개하는 마술사들을 묘사한 화가ㆍ97

렘브란트, 두란노 서원의 학장이 된 바울을 그린 화가ㆍ99

루벤스, 바울에게 권위를 입힌 화가ㆍ100


일곱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바울

일엽편주一葉片舟 같은 바울의 여정ㆍ103

복음만을 위해 사는 사람, 바울ㆍ104

인생의 풍랑ㆍ104

파도를 꾸짖으신 예수ㆍ107

기적은 현실을 뛰어넘는 소망의 싹을 틔우는 자들에게ㆍ109

렘브란트, 많은 일로 염려하는 우리들의 풍랑에게 말을 건네다ㆍ110

풍랑을 가만두시는 예수님, 이유가 무엇일까?ㆍ112

지나고 보니 풍랑은 주님의 계획이었다.ㆍ113

하늘나라에서는 바다를 맘대로 걸어 다닌다고요?ㆍ114

내 마음의 가시밭길을 엎는 풍랑ㆍ117



함께 하면 좋은 성경과 미술 관련 웹 사이트ㆍ118


함께 하면 좋은 성경 관련 블로그와 기독교 미술 화가ㆍ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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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bibleteller@hanmail.net

역사를 공부한 후 신학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영국에서 성서외 미술을 전공했다. 

한신대와 총회목회신학대학에서 가르쳤으며, 복음을 손에 만질듯이 전하기 위해 남다른 상상력을 사용하면서 광주에서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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