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안식일은 저항이다

  • 41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월터 브루그만

박규태 역자

복있는사람

2015년 04월 24일 출간

ISBN 9791170832171

품목정보 140*214*10mm172p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6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0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72926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2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예언자적 상상력』의 저자 월터 브루그만의 최신작!

- 김회권, 김지찬, 윌리엄 윌리몬 추천


불안과 강요, 경쟁과 소비의 현대 문화에서

안식일은 교회 정체성의 핵심이자 인간을 위한 희망이다!


저명한 구약학자이자 『예언자적 상상력』(「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선정 ‘20세기를 형성한 100권의 책’)의 저자 월터 브루그만의 최신작이다. 브루그만은 안식일이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날이라기보다 오히려 온전한 인격체가 되는 날이요, 온전한 사회를 회복하는 날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소비에 치중하는 사회를 상대로, 무언가를 얻고 성취하고 소유하려고 살아가는 사회를 상대로 저항의 안식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우리로 쉼이 없는 이 순환 고리를 끊고, 진정 중요한 존재인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 삶 전체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는 대안적 진리를 제시한다. 세상에 지친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소박하지만 더욱 풍성한 삶을 맛보게 해줄 길잡이가 될 책이다.



▶ 특징

- 『예언자적 상상력』의 저자 월터 브루그만의 최신작

- 십계명의 넷째 계명을 통해, 안식을 상실한 현대 사회와 교회를 신학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 무한 경쟁과 소비의 현대 문화에 저항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힘을 얻는 안식일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다.



▶ 독자 대상

- 안식의 참 의미를 알고 경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일상의 영성과 안식을 추구하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리더, 선교단체 간사

- 현대 소비사회에 대한 성경적 대안 의식과 대안 공동체를 모색하는 현장 사역자


목차


서문


1장. 안식일과 첫째 계명

2장. 불안에 저항하다(출 20:12-17)

3장. 강요에 저항하다(신 5:12-14)

4장. 배타주의에 저항하다(사 56: 3-8)

5장. 과중한 일에 저항하다(암 8:4-8)

6장. 안식일과 열째 계명


본문 펼쳐보기


우리는 하루 24시간-일주일 내내 많은 일을 하는 사회 속에서 무언가를 얻고, 행하고, 소유하려 한다. 시장 이데올로기가 제시하는 수요는 생산만큼이나 소비와도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품 소비 시스템은 우리가 더 많이 원하고,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사용하고, 더 많이 먹고 마시기를 요구한다. 약탈과 착취를 반복하는 극심한 경쟁은 쉼 없이 이어지며, 그 때문에 결국은 종종 제어가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이르고 마는 불안을 낳을 수밖에 없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저항이요 대안인 행위다. 안식일이 저항인 이유는, 이날이 상품 생산과 소비가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강조해 주기 때문이다. 안식일이 제시하는 대안은, 우리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받는 쪽에 자리해 있는 존재로 보는 주장을 받아들이고 그 주장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이루고, 얻으며, 소유하는 데 아주 익숙하다. 넷째 계명은 우리더러 상품이 쥐락펴락하는 이 사회, 불안 및 폭력과 더불어 통제와 오락, 빵과 곡예에만 통달한 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들에 맞서는 각오와 행동을 보이라고 요구한다.


예수가 성찬 빵을 선물로 내어 주신 순간이야말로 기독교 전통 속에 자리한 안식일 쉼 관념의 본질을 이루는 중심이다. 그것은 선물이다! 우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불리는 성례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 우리는 공로나 성과나 자격도 없는데, 받는 쪽에 자리해 있다. 우리는 감사할 뿐이다! 선물이 주어지는 그 순간이야말로 “사람을 녹초로 만드는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하는” 많은 이들이 기쁘게 받아들이는 평화로운 대안이다.


- 서문 중에서 -



우리 시대에서도 파라오의 시스템과 같은 곳에서 떠나야 하지만, 이 떠남은 지리적 떠남이 아니다. 도리어 이 떠남은 정서와 제의와 경제면에서 떠나는 것이다. 이 떠남은 그저 생각이 아니라 실제 행동이다. 따라서 네 번째 계명이 말하는 안식일 지킴은 파라오의 시스템을 뒤집어엎으시고 출애굽을 가능케 하신 첫 번째 계명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동이요, 두 번째, 세 번째 계명이 말하는 하나님, 곧 쉼의 하나님께 복종하는 행동이다. 안식일은 실제로 그런 시스템을 벗어 버림으로써 생산과 소비가 아니라 사랑이 오고 가는 이웃 사이의 사귐이 우리 삶을 규정하게 하는 것이다.
p. 50_‘1장. 안식일과 첫째 계명’ 중에서

안식일은 탐욕의 힘을 깨뜨릴 실제적 바탕이요, 탐욕을 제한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자 하는 공중의 의지를 만들어 낼 실제적 바탕이다. 안식일은 사람들이 폭넓게 공유하는 탐욕 행위를 그치는 것이다. 안식일은 각박하고 서두르는 일상의 경제활동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얻는다 해도 그것들이 결국은 만족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침내 인정하게 될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와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안식일은 불안 전문이 되어 버린 사회의 구체적 관행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한하거나, 그만두거나, 벗어 버리는 것이다. 안식일은 우리의 갈망에서 나와 다시 그 갈망을 더 키워 주는 불안을 물리치는 해독제다. 안식일은 우리가 소유가 아니라 선물로 산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당이요, 우리가 상품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신실한 관계에서 만족을 얻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당이다. 우리는 복음서 전승을 통해 우리가 실제로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안다(막 8:34-37). 결국 안식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시는 우리 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가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하며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눅 12:30).
p. 165_‘6장. 안식일과 열째 계명’ 중에서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월터 브루그만
현대 성경신학 연구에 획을 그은 구약성경 학자. 깊은 영성에 예리한 지성과 풍부한 문학성을 겸비한 그는 성경으로 현대를 해석하는 일을 교회 신학자로서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고 구약의 텍스트와 현대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문화에 포로 된 교회를 일깨우고 있다.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이든 신학교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고, 1986년부터 25년간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다. 현재 컬럼비아 신학교의 구약학 명예 교수이자 미국 연합 그리스도교회 교단의 목회자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성』(두란노),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IVP), 『안식일은 저항이다』, 『예언자적 상상력』(이상 복있는사람), 『구약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 『완전한 풍요』, 『창세기』, 『사무엘상·하』(이상 한국 장로교출판사), 『마침내 시인이 온다』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등이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