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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과 사무엘하는 한나의 서원으로 시작해서 인구조사에 대한 범죄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그곳에 제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는 다윗의 회개의 제사로 끝을 맺는다. 그 안에는 겸손했던 사울이 불순종과 교만으로 처참한 결말을 보게 되고, 사울의 시기로 인해 힘든 세월을 보냈던 다윗이 어떻게 왕으로 다듬어지고, 왕국이 세워지는가를 보여준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만 불순종하면 개인도, 나라도 망한다. 왕일수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각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는 교훈을 준다.
[사무엘상]
제 1장 한나의 서원, 사무엘의 출생
제 2장 한나의 찬송, 엘리의 불량한 아들들, 하나님 앞에서 자라나는 사무엘, 엘리 아들들의 죄악과 저주의 선포
제 3장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엘리 집에 대한 엄중한 경고, 사무엘의 성장
제 4장 블레셋과의 전쟁(1), 엘리의 죽음, 엘리 가정의 몰락
제 5장 하나님의 궤로 인해 블레셋에 임한 재앙
제 6장 언약궤의 처리문제, 돌아오는 언약궤, 언약궤의 정착
제 7장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언약궤, 미스바 성회, 블레셋과의 전쟁(2), 이스라엘의 승리
제 8장 왕정 요구, 사무엘의 변론
제 9장 사울의 등장, 사무엘을 찾는 사울,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
제 10장 기름부음 받은 사울, 변화된 사울의 마음, 미스바에서 왕이 된 사울
제 11장 암몬으로부터 길르앗 야베스를 구한 사울, 길갈에서 나라를 새롭게 함
제 12장 사무엘의 신실성 회고, 사무엘의 설교, 회복의 조건
제 13장 이스라엘의 약함, 제사장직을 침해하는 사울, 사무엘의 책망
제 14장 요나단의 신앙과 용맹, 사울의 어리석은 맹세, 사울의 업적과 그의 가계
제 15장 아말렉을 치도록 명령 받은 사울, 아각을 살린 사울,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 사울의 고백과 굴욕, 아각을 죽이는 사무엘
제 16장 기름 부음 받은 다윗, 악령으로 번뇌하는 사울
제 17장 골리앗의 도전, 다윗의 의분, 골리앗을 죽인 다윗
제 18장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다윗에 대한 사울의 질투, 딸을 미끼로 한 사울의 계략
제 19장 다윗을 죽이지 않도록 사울을 설득한 요나단,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과 다윗을 피하게 한 미갈, 사무엘에게 도피한 다윗
제 20장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맹세, 사울의 의도를 알아보는 요나단, 다윗과 요나단의 이별
제 21장 놉으로 도망간 다윗, 가드로 도망간 다윗
제 22장 아둘람 굴로 도망한 다윗, 놉 제사장들을 죽인 사울
제 23장 그일라를 구원한 다윗,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 십 광야에서 살아나온 다윗
제 24장 사울을 살려준 다윗, 다윗의 인격에 감복한 사울
제 25장 사무엘의 죽음, 악독한 부자 나발, 아비가일의 지혜, 다윗과 아비가일의 결혼
제 26장 사울을 다시 살려주는 다윗, 사울에게 호소하는 다윗, 자신의 범죄를 깨닫는 사울
제 27장 블레셋 땅 가드에 피신한 다윗, 시글락을 다윗에게 준 아기스
제 28장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 신접한 여인을 찾은 사울, 사울의 근심
제 29장 다윗을 견제하는 블레셋 수령들
제 30장 시글락을 약탈한 아말렉, 아말렉을 진멸한 다윗, 전리품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다윗
제 31장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전사, 사울의 최후
[사무엘하]
제 1장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사울과 요나단에 대한 다윗의 조가
제 2장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스보셋,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동족 분쟁
제 3장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여섯 아들, 아브넬이 다윗 편이 됨, 요압이 아브넬을 죽임, 아브넬의 죽음을 애통한 다윗
제 4장 이스보셋을 죽인 레갑과 바아나, 다윗이 살인자를 죽임
제 5장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시온 산성을 빼앗은 다윗, 두로 왕 히람의 도움, 예루살렘에서 낳은 다윗의 열한 아들, 블레셋을 물리친 다윗
제 6장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다윗 성으로 옮겨온 언약궤, 미갈을 책망한 다윗
제 7장 성전을 건축하려는 다윗, 다윗과 언약을 맺는 하나님, 다윗의 감사기도
제 8장 다윗 왕국의 강성, 다윗의 신하들
제 9장 므비보셋에 대한 다윗의 선처
제 10장 암몬과 아람 연합군을 물리침
제 11장 다윗과 밧세바
제 12장 나단의 책망을 받는 다윗, 다윗의 참회와 하나님의 징계, 솔로몬의 탄생, 암몬의 왕성 랍바를 취한 다윗
제 13장 다말을 범한 암논의 죄, 압살롬의 복수, 압살롬의 도주
제 14장 압살롬을 돌아오게 하려는 요압의 계획,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
제 15장 압살롬의 반역, 다윗의 도피
제 16장 시바의 책략,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
제 17장 아히도벨의 모략과 후새의 모략, 다윗에게 기별하는 후새, 아히도벨의 자살
제 18장 압살롬의 패배, 압살롬을 죽인 요압,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제 19장 다윗의 애통을 그치게 하는 요압,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윗, 영접 받는 다윗, 김함을 추천한 바르실래
제 20장 다윗을 대항한 세바, 세바가 살해당함, 다윗의 신하들
제 21장 기브온 사람의 원한을 갚아줌, 사울 가족의 원한을 풀어줌, 네 거인들을 죽인 다윗 용사들의 위용
제 22장 다윗의 감사 찬송
제 23장 다윗의 마지막 말, 다윗의 37인 용사들
제 24장 다윗의 인구조사와 재앙, 성전을 지을 처소를 예비하심
제 1장
한나의 서원, 사무엘의 출생
1장은 한나가 사무엘을 낳았고, 한나는 사무엘과 그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린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엘은 사사시대와 왕국시대를 연결한 인물(B. C. 1100-1050)이자 레위 지파에 속한 자였다(대상 6:33-38).
1. 한나의 서원(1-18절)
1장은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와 그의 어머니 한나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엘가나의 가계) 엘가나(elqanah, Elkanah)는 하나님에 의해 얻어진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레위 지파에 속한 인물로,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살고 있었다(1a절).
라마다임소빔(Ramathaim Zophim)은 소빔의 두 고지대라는 뜻이다. 에브라엠과 베냐민 경계에 인접한 곳으로, 예루살렘 북쪽에 자리한 산지였다. 라마다임 (Ramathaim)은 라마 (Ramah)의 원 지명이고, 흔히 라마라 불린다. 라마爛 높은 곳藍繭遮 뜻이다. 이곳은 사무엘이 출생하고, 거주하고, 사망한 곳이다. 소빔藍 라마다임이 자리한 지방의 이름이다. 소빔은 엘가나의 조상 숩 (Zuph)에서 유래된 말로, 이곳이 숩의 후손들의 땅임을 보여준다.
엘가나를 에브라임 사람藍繭 한 것은 그곳을 기업으로 얻은 그핫 자손에 속한 레위인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수 21:20-21, 대상 6:22-26).
엘가나의 가계가 소개되고 있다. 그는 숩, 도후, 엘리후, 여로함을 이어 태어난 인물이다. 여로함(Jeroham)은 그의 아버지이다(1b절). 그에게는 한나와 브닌나 두 아내가 있었다. 그런데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2절).
한나(Hannah)는 은총을 받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브닌나(Peninnah)는 붉은 진주, 산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당시 자식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로 간주했기 때문에 자식이 없다는 것은 큰 아픔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그에게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장이었다. 아픔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하늘의 초청장이다.
그는 엘리(Eli)의 두 아들 홉니(Hophni)와 비느하스(Phinehas)가 제사장으로 있을 때 매년 실로에 올라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다(3절). 실로(Shiloh)는 라마 북쪽, 벧엘 동쪽에 있는 곳으로, 여호수아 때부터 사무엘 때까지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다.
(자식을 갖지 못한 한나의 아픔) 엘가나는 제사를 드리고 난 다음 제물의 분깃을 나눌 때 브닌나와 그가 낳은 아들딸에게는 한 몫을 주고, 한나에게는 두 몫, 곧 갑절을 주었다. 그만큼 한나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브닌나를 자극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나에게는 태의 문을 열어주지 않으셨다(하나님께서 그로 임신을 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4, 5절).
그런데 이 두 절에 대한 공동번역, RSV, TEV는 개역개정과 다르다. (제삿날이 되면 엘가나는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을 몫몫이 나누어주었는데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면서도 그에게는 한몫밖에 줄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게 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번역본은 개역개정과 같다. 히브리 원문(Westminster Leningrad Codex)도 개역개정과 같이 되어 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 한나의 태를 닫아 놓으신 것도 서러운데, 브닌나는 그의 적수가 되어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다(6절). 작은 마누라가 아이를 낳으면 큰 마누라의 위치에 서게 된다. 한나의 위치가 그만큼 전락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경우는 사라에게서도 볼 수 있다(창 16:5).
이런 일이 매년 거듭되었다. 한나가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의 마음을 늘 그렇게 괴롭혔고, 그 때마다 한나는 울기만 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7절) 그럴 때마다 남편 엘가나가 한나를 위로하였다. 여보, 왜 울기만 하오? 왜 먹지 않으려 하오? 왜 늘 그렇게 슬퍼만 하는 거요? 당신이 열 아들을 두었다고 해도, 내가 당신에게 하는 만큼 하겠소?(8절) 부부 금술은 좋았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어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나의 서원) 한번은 엘가나 일행이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마신 뒤에, 한나가 일어나서 자리를 떴다.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doorpost) 곁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9절). 성전은 솔로몬 때 지어졌기 때문에 성막이라 해야 맞다. 그런데 여기서 성막이라 하지 않고 여호와의 전(hekal, temple)藍繭 한 것을 보면 성막보다 크고 튼튼한 건물에 부속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한나는 괴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흐느껴 울면서 기도하였다(10절). 그리고 하나님께 이렇게 서약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11절)
서원 기도를 한 것이다. 서원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약속으로, 그것은 지켜져야 한다.
한나가 기도 서두에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sebaowt Yahweh, Jehovah of the hosts, the Lord of the heavenly Armies)라 했다. 만군의 여호와는 하늘 군대의 주라는 뜻으로, 전쟁의 왕이라는 뜻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번역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세상을 평정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보았음을 의미한다. 세상을 보아도 희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는 주님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만 하셔도 잉태가 가능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말이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읽을 수 있다.
그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에서 우리는 그의 결단을 본다. 보통사람 같으면 아들을 낳아 집에 두고 작은 마누라 브닌나 보아라는 듯이 살고 싶었을 것이다. 본마누라가 아이를 낳으면 그 원 지위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나는 그런 것을 초월했다. 오히려 그 아이를 평생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다.
삭도(razor)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는 그를 나실인(Nazarite 또는 Nazirite)으로 구별하여 드리겠다는 것이다. 나실인은 나지르(nazir)에서 나온 말로 거룩하게 되는, 분리된(구별된)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깎지 않는 것은 나실인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이 말을 한 것은 아들을 주시면 성별해서 키워 하나님께 헌신한 인물이 되게 하겠다는 뜻이다. 평생 머리를 깎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보다는 그가 자라는 일정 기간 동안 그리하겠다는 한나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과거 그는 하나님께 자식을 낳게 해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이것은 낮은 단계의 기도이다. 그러나 이제 그의 기도가 달라졌다. 하나님이 자식을 주시면 자기의 자식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것으로 알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이다. 이 기도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기도였다. 그는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에서 보다 성숙한 관계로 변화했다.
그는 오래 기도하는 동안 낳은 자식을 교양하고 훈련하는 단계까지 달라졌다. 하나님이 한나를 다루시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을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난관을 뚫는 기도를 들으신다. 하나님은 간결하고 정숙한 기도도 들으시지만 통곡, 마음의 간절함을 담은 기도를 기뻐 받으신다. 우리는 아버지 앞에 기도하는 것이므로 격식만 차려서는 안 된다. 예수님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
(엘리의 오해) 한나가 기도를 오래 하는 동안 엘리는 그녀의 입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한나는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도했기 때문에 입술만 움직일 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당시에는 큰 소리로 기도하고, 낭송하도록 되어 있었다(행 8:30). 그래서 엘리는 한나가 취한 줄로 생각하고 한나를 꾸짖었다(12-14절). 이것은 그 시대에 술 취한 사람이 성소에 들어온 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그것은 당대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가 컸음을 말해준다.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가 대답하였다.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15절)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저의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 놓았을 뿐이라는 말이다. 내 주여(adoni, my lord)는 엘리 제사장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히브리인의 존칭어법이다.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pour out my soul before God)은 기도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기도의 핵심적 정의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16절) 저를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너무나도 원통하고 괴로워서(분해서), 이처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하였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17절) 그렇다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대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오.
한나가 대답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제사장님이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정말 고맙고, 그 말씀대로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리고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다(18절).
아직 사무엘이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는 하나님이 응답하기 전에 이미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먼저 주시는 응답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기 자녀에게 주시고자 하는 강도는 우리가 받고자 하는 강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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