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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앤드워즈

2020년 12월 25일 출간

ISBN 9791197276415

품목정보 160*160*21mm272p4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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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사랑에 눈을 떠가는 빛의 순간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선물의 순간을 담아두고 싶은 마음으로 남긴 글들이

선물로 전해지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습니다.

 

기독교의 보편적인 진리에서부터 개인의 사유와 경험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250여 편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신자부터 오랜 신앙생활을 한 사람까지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읽고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하나님을 알아가는 저자의 걸음이

책을 읽는 분들의 삶과 묵상의 여정에 

따뜻한 동행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목차

 

그 이름    The Name

그 사랑    The Love

그 아들    The Son

 

그의 생명  His Life

그의 눈물  His Pain

그의 나라  His Kingdom

 

 

본문 펼쳐보기

 

내 주님이 미명未明, 이 희미함을 사랑했음은

세상의 환하고 또렷한 것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간절함,

빛을 기다리고 새날을 기대하는 그 간절함 때문이 아닐까. _55쪽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 깊어졌다.

슬픔이 웅덩이가 되어 침잠하기보다 깊은 강물이 되어 하나님께로 흘렀다. _85쪽

 

모르는 이에게 오해 받아도, 깨달은 이에게 이용 당해도

그는 조건 없는 사랑을 후회한 적이 없다. 사랑에 조건을 단 적이 없다. _102쪽

 

어떤 대상에 가지는 첫인상은 그 대상이 아니라 나로부터 기인한다.

나의 시선은 대상을 판단하는 도구가 되기 전에 

나를 성찰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_116쪽

 

하나님의 관심은

‘내가 지켰는가‘보다 ‘내가 지켜졌는가’이다. _117쪽

 

어떤 대상에 대한 몰입의 기쁨은

근원적으로 자기몰입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는 기쁨이다. _123쪽

 

나눔은 베푸는 것이 아니라 갚는 것이다.

가진 자의 높은 마음에서 나온 베풂이 아니라

빚진 자의 낮은 마음에서 나온 갚음이 되어야 한다. _222쪽

 

나를 쌓음으로 부러움을 주는 삶이 있고

내가 깨짐으로 생명을 주는 삶이 있다. _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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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스물셋에 처음으로 묵상의 글을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적었다. 7년 후 서른 살에 그간 쌓인 글들을 출판하려 하였으나 10년이 더 흐른 마흔 살에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여러 면에서 삶의 마디를 지나고 있는 시기에 출판을 계기로 ‘앤드’라는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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