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말뿐입니다
유영모 | 대장간
12,000 10,800원
태양이 그리워서
유영모 | 대장간
13,000 11,700원
다시 한 번 날게 하소서 (이어령의 서원시)
이어령 | 성안당
14,800 13,320원
그렇게 살면 잘 사는 줄 알았어요
임란규 | 세우미
9,000 8,100원
너는 나의 보석이라
이진 | YAS MEDIA(야스미디어)
10,000 9,000원
아가랑 시랑 엄마랑 (나태주 시집)
나태주 | 홍성사
18,000 16,200원
송명희 베스트시집 - 공평하신 하나님
송명희 | 드림북
10,000 9,000원
괜찮아 꽃은 다시 피어 (용혜원 치유시집)
용혜원(3) | 글샘(도)
13,000 11,700원
얻을 수도 없고 잃을 수도 없는
김용삼 | 쿰란출판사
9,000 8,100원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 | 창조문예사
12,000 10,800원
(기일혜 수필집 28) 아내에게 지는 연습하기
기일혜 | 크리스챤서적
4,000 3,600원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이어령 시집 (개정판)
이어령 | 열림원
11,000 9,900원
호랑나비와 개미장딩이
류용하 | 하나로선사상과문학사
12,000 10,800원
향긋한 은혜 (쉴만한물가 작가회 시선집 35)
신소정 | 그린아이
12,000 10,800원
침묵 (한국어 프랑스어 동시 수록)
자끄 엘륄 | 대장간
15,000 13,500원
참사람의 말은 없어지지 않고
“진실의 가을에서 시작하여 밤의 겨울을 지나 아침의 봄과 정직의 여름을 살자.”
참사람이었던 다석 유영모 선생의 시가 현대어로 다시 태어났다. 어렵기는 하늘을 찌르고, 쉽기로는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하는 말 같은 그의 글월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풀이되어 불안하고 외로운 우리에게 다가온다.
참이란 무엇인가. 우선 거짓이 없는 것이요, 속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참말을 하는 사람이 참사람이다. 그의 말은 없어지지 않고 길이길이 우리 속에 새로운 획을 긋고 새 깃을 일으킨다. 오늘날 종교가 제 빛을 잃어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다석의 ‘참’은 그 빛을 다시 태워서 밝힐 횃불이 될 것이다.
마주 서니 좋아서
마주 서니 좋아서 나 깨어있는 줄 알고
살아온 삶 보아서 나 있는 줄 아옵니다.
좋은 건 따라가되
싫은 건 안 보도록 하옵소서.
좋고 싫음 뒤바뀜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삶
마침내 알게 되기를.
일러두기
추천글
머리말·하나
머리말·둘
머리말·셋
1장 | 마주 서니 좋아서
마주 서니 좋아서 | 말 넣어줄 사람 없는가? | 선뜻선뜻 | 사람 울리니 | 따로따로 바로 하자 | 소리 베낌인가? | 갇혀선 살 수 없다 | 없어 좋은 걸 몰라! | 참 나라 찾긴 헛손질! | 먼지들의 바람 | 빛깔 타는 낯 | 답답해 답답해 | 헛나들이 | 가온찍기 삶 | 날 모른다고까지 | 알 수 없는 세 꼬라지 | 체면에 걸린 어른 | 눈길 걸으며 생각 | 어찌 두 길이 | 사람의 사귐 | 생각에 올라타라 | 봄날 기운 | 피 맑게 담아가는 이 | 사람 노릇 | 반딧불 밝다 하네 | 씨알 못살게 굴던 삶 | 나라가 숨 쉬도록 | 갈라서 보네 | 보고파도 없을 걸 | 풀은 풀이고 꽃은 꽃 | 죽음 너머 보다 죽음 이쪽에서 | 고작 한 말씀 | 알맞이 | 가르침 | 말씀 | 먼저 트였더냐 | 절대 굼벵이가 아니다 | 밑지는 장사들 | 삶 잚 찲 | 저 생긴 대로 | 하여금 하여금 | 걱정을 사는 걱정이들 | 솟으라쳐 깨어나야 | 솟으라쳐 깨어나야 2 | 솟으라쳐 깨어나야 3 | 솟으라쳐 깨어나야 4 | 솟으라쳐 깨어나야 5 | 참으로 궁금타 | 목숨 밑지면서 | 마지막 뉘우침 | 정성스런 새 뜻
2장 | 내버릴 자리
내버릴 자리 | 알맞이 나오는 것 같이 | 손에 반지 맞이하듯 | 모든 때는 다 내 때 | 봄 | 어이 살아낼까? | 더 볼 게 없어라 | 가온으로 돌아가오 | 남이 따로 있소? | 뭣에 팔려 때도 모를까? | 삶이란 불지름 | 답답하지 않다 | 쓴 말씀 달게 받아 | 뜻 먹고 살리란 것 | 끼니 때 찾아 봄 | 제 턱 밑이다 | 하늘엔 죽음이 없다 | 노인의 즐거움 | 이름 부르지 말고 | 변덕 | 사람살이 | 모를 일 | 그들이 살아있는 곳 | 성히 삶 | 맡음 마치다 | 줄거리 말씀 | 들입다 서러워 | 글씨 뚫고 들어가서 | 하늘의 목숨 | 땅에만 붙은 울음 | 목숨의 턱받이 | 멈칫멈칫 또 멈칫 | 하늘은 네, 땅은 아니오 | 보잘 거 없는 세상 | 낮에 하는 잠꼬대 | 하늘 느끼는 이 | 저 글월이 내게로 온다 | 입고 벗는 오솔길 | 긁어 부스럼 | 가려움장이 | 나 없으면 모든 게 없지
3장 | 남의 넋도 살린다
남의 넋도 살린다 | 그저 항상 거기에 | 분향(焚香) | 하나가 아홉을 만나 | 꿈의 열매 | 하느님 마음 한가운데 | 나라는 바로 될까? | 말 안 되는 세상 | 잠꼬대라 할 밖엔 | 이렇게 보는 이 꽤 많은데 | 숨길만한 길 | 흙을 때로 보는 사람아 | 푹 늙었으나 떳떳하다 | 보고 들을 게 없음을 알았다 | 생각할 나위 | 손 맞잡은 벗 | 하늘 바깥으로 | 그곳에 도달하리 | 곧은 날에 바른 밥 먹는 | 모름지기 삶 | 꼬물꼬물 자라나고 | 기도 | 밤새 자란 살림 | 무엇이 될까나 | 우리 님 예수 | 저 무슨 노릇 | 죽기로 살면서 | 너무도 쥐같은 인류 | 불이 불 잡아당기고 | 헐거워 | 얼 깨우는 약 | 흘낏 보아 고운가? | 또 또 또! | 뜨겁게 맞이하리이다 | 물의 네 가지 속알
4장 | 하늘 열렸다는 날에
하늘 열렸다는 날에 | 그 얼을 왜 외롭게 하는가? | 이 세상의 질병 | 인생살이는 줄타기 | 걱정이 태산! | 늘 살아갈 삶 | 꼬박꼬박 | 둥글둥글 | 맨꼭문이 | 곧장 받는 수는 없을까!? | 해나 달은 꽃 아닐까? | 제자리로 가서 눕는 것 | 제 숨 끈 | 이뻐도 낯짝 | 못 깨어날까? | 생각과 말씀 | 갠 날 있는 궂은 날! | 생전 못 가져 본 걱정들!! | 다 다 죽는다 | 까만 빛 | 잊을까! 잃어버릴까! | 잠자는 서른 해 | 돌아가게 하라 | 온누리 깨끗없다 | 옥(玉)이 바로 티인 것을! | 때문에 | 그믐 보내며
다석 유영모의 살아온 이야기
용어풀이
참고문헌
p41.
있다는 것은 있는 만큼 가진 만큼 / 갇혀있다는 걸 몰라. // 많이 있으면 깊게 갇혀있는 것을!
p54.
빨지 못한 수건 / 남 앞에 내놓고 쓸 수 없는 나 // 닦지 않은 마음 / 자기 속에 담아둘 수 없는 너 // 깨끗한 흰 눈 앞에 검은 내 눈 번쩍 뜨여 / 몸과 맘 돌아 돌아보오.
p66.
필 때는 꼿꼿하게 곧게 피는 꽃 /살아있는 동안 푸르고 푸른 풀 // 꺾으면 너나없이 죽어가지만 / 풀은 풀이고 꽃은 꽃이었다.
p67.
그러므로 물으렴 물어보렴 어디로 가나 / 눈뜬 채 눈 똑바로 뜨고 / 죽음 이후 보다 이 때 이 터 밖에 없음으로 // 죽음 너머 보다 죽음 이쪽에서 / 지금 여기서 풀어야지.
p104.
하늘 계신 아버지께 이르는 길만이 / 거룩한 길이고 이게 참 말씀입니다. // 이름 부르지 말고 / 이루어 나가는 길로 갑시다.
p123.
만물과 빈탕, 해와 달 / 맘과 몸, 죽음과 삶 // 저 글월이 내게로 온다. / 하느님이 보내신 하늘 편지이다. / 저 글월 내 다 받아 읽을 수 있어야 // 글월에 적힌 참 진리 / 착하고 고운 / 잊지 못할 하늘의 신비
p152.
여느 날처럼 몸 쓸고 자리 쓸고 닦으며 / 사는 것이 기도하는 것 // 공자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 내 기도한 지가 오래 되오.
p173.
하느님 계시기에 내 마음에 계시고 / 오는 님 계시기에 내 마음에 오시네. // 나도 너도 그도 저도 / 아름답게 알맞게 맞이하네. // 보내신 그리스도 알아감이 / 늘 살아갈 삶.
“참사람의 말은 참말이 되어 그 울림이 어디서나 가득 차고 피어난다. 피 한 방울로 온몸의 상태를 알 수 있듯이 진실한 말씀 한마디를 통해서도 우주의 참 진리를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티끌 하나 속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는 이 진실을 깨닫는 기쁨이 모든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평산 심중식 | 동광원 귀일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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