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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와 창조의 의도를 시로 형상화한 김완수 시인의 시집, 『대자연의 가르침』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시집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을 깊이 묵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신성한 의도를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김완수 시인은 식물, 동물, 땅, 바다, 하늘과 별까지 자연 만상의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적 진실을 발견하고, 그 진실을 시적으로 표현하려는 갈망을 담았습니다. 시인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통해 하나님의 지정의(知情意)를 전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연 속에 숨겨진 신비를 발견하도록 초대합니다.
『대자연의 가르침』 주요 특징
창조의 의도 탐구: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을 통해 인간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시로 형상화.
자연과 신앙의 결합: 식물, 동물, 하늘, 바다 등의 자연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메시지를 전달.
음악적 리듬과 시적 변이: 반복과 변이를 통한 시적 형상화로 독창적인 문학적 표현을 시도.
신앙적 깨달음의 초대: 자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적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영적 체험.
김완수 시인의 시집, 『대자연의 가르침』은 독자들에게 자연을 통해 신앙적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김완수 시인은 우리 전통 미학적 비애미의 관습을 깨고 기독교적 숭고미의 정수를 보여 줌으로써 기독교 신앙시의 보편적 특성을 제시했다. 또한, '홀로'의 장이기를 넘어서는 '더불어'의 덩굴장미에서 공동체의 사랑을 제시하는 것은 '낯선 익숙함'의 전범이다. 우리 전통미에서 충절의 표상이기에 고착되었던 소나무가 하나님을 향한 우주적 사랑의 표상으로 훌쩍 커 버린 심미적 윤리야말로 경이롭다.
김 시인은 동어,유사어 반복의 패턴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반복(repetition)과 변이(variation)의 음악적 기법을 원용했다. 성서 모티프를 빌려 쓰되 현대 시학의 '보여주기'(showing) 기법에 다가가려 한다. 가령, 수박 한 덩이에서 씨앗 하나가 썩어 성취하는 성서의 모티프를 찾고, 세찬 바람에도 굳세고 곧게 자라나는 대나무 숲에서 곧은 신앙의 자세를 배우게 한다.
_김봉군 박사_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김완수 시인의 시집 『대자연의 가르침』은 자연의 섭리를 통해 신의 뜻을 시적으로 탐구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성경적 모티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동시에,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 속에서 신의 의도를 발견하려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식물, 동물, 하늘과 바다 등 모든 피조물 속에서 반복과 변이의 기법을 통해 생명과 창조의 비밀을 음악적으로 풀어냅니다. '낯선 익숙함'이라는 독특한 시적 접근법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신앙적 깊이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대자연의 가르침』은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시집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신과 인간, 그리고 자연이 서로 교감하며 이루어내는 깊이 있는 영적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서문/Preface
제1부 식물
Part 1: Plants
새싹/A New Sprout
벚꽃/Cherry Blossoms
진달래/Azaleas
덩굴장미/A Climbing Rose
소나무/A Pine Tree
고추/A Chili
수박/A Watermelon
해바라기와 채송화/Sunflowers and Sun Plants
대나무 숲/A Bamboo Grove
담쟁이덩굴/Ivy
버섯/Mushrooms
게발선인장/A Crab Cactus
겨울나무/A Winter Tree
제2부 동물
Part 2: Animals
나비/A Butterfly
지렁이/An Earthworm
금붕어/Goldfish
황소/A Bull
새장 속의 새/A Bird in a Cage
꿀벌/Honeybees
개미의 상상력/An Ant's Imagination
개/A Dog
토끼와 오리/A Hare and a Duck
종달새/Skylarks
거미/A Spider
독수리/An Eagle
기린/Giraffes
암탉/A Hen
제3부 땅과 바다
Part 3: The Land and the Sea
호수/A Lake
지구/The Earth
파도/The Waves
산/A Mountain
일출/Sunrise
오아시스/An Oasis
조약돌/Pebbles
온천/A Hot Spring
폭포/The Waterfall
어둠/Darkness
빙하의 눈물/Tears of Glacier
제4부 하늘과 별
Part 4: The Sky and Stars
눈이 내립니다/It's Snowing
비의 위로/Consolation of the Rain
달/The Moon
구름의 매력/The Charm of Clouds
은하수/Galaxy
천둥과 번개/Thunder and Lightning
폭풍우/A Rainstorm
파란 하늘/A Blue Sky
보름달/A Full Moon
석양/Sunset
천둥의 고함/Roars of Thunder
영(靈)의 바람/The Wind of Spirit
김완수 시인 시집 『대자연의 가르침』 평설
거미
어두운 처마 밑 한구석에
소망의 실타래 풀어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거미 한 마리
오늘도 어제처럼
조그만 벌레 한 마리
얼씬대지 않건만
수시로 신음을 토하면서도
또 다른 실 뽑아내며
희망찬 노래를 부릅니다
“눈앞의 현실을 보고
좌절하지 말자
하나님은 가장 적합한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개미의 상상력
가녀린 내 다리를 만드신 자가
호랑이의 날카로운 발톱과 사나운 이빨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조그만 나의 몸을 만드신 자가
드넓은 우주의 설계도를
어떻게 그렸을까요?
나 같은 미물 속에 감춰진
조물주의 설계도조차
찾지 못한 인간이
교만의 망원경이나 컴퓨터를 통해
우주의 설계도 비밀을 탐지하려 합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아
그 비밀을 알고 싶다면
그 설계도를 만드신 자에게
무릎 꿇고 물어라”
달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캄캄한 밤길을
환한 미소로 동행하는 님
말없이 앞장서서
밀려오는 두려움을 내몰고 가며
자갈길도 꿈을 깔아
황금 길로 만들고
어두운 골짜기에
주저앉아 있을 때나
가파른 언덕길에
넘어져 있을 때는
걸음을 멈추고서
기다립니다
달은 가슴 깊이 새깁니다
“하나님은 나처럼
언제 어디서나
늘 너와 동행하신다”
같다.
/ 186-187p.
김완수 시인의 이번 시집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통해 신의 뜻을 묵상하고 표현한 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인은 대자연의 다양한 피조물들 속에서 신의 의도를 발견하려는 깊은 성찰을 통해,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를 시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식물, 동물, 땅, 바다, 하늘 등 자연의 모든 요소를 통해 기독교적 신앙을 담아내며, 자연시와 생태시의 경계를 넘어 숭고미를 보여줍니다. 김완수 시인은 반복과 변이의 음악적 기법을 활용하여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며, ‘낯선 익숙함’이라는 독특한 시적 접근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합니다.
이 시집은 성서의 모티프를 현대 시학의 '보여주기' 기법과 결합하여, 감동적인 시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연과 신의 관계를 탐구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신앙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는 시적 언어로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대자연의 가르침을 통해 신의 숭고한 의도를 느끼고, 그 신비로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이 시집을 손에 들고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신선한 영적 기쁨과 평화와 감동이 넘칠 것입니다.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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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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