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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차갑습니다

조현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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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창조문예사

2015년 03월 24일 출간

ISBN 9791191797657

품목정보 133*205*10mm144p2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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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신선한 새벽바람처럼 일상 가운데 잠시의 사색을 선사하는 시편


조현주는 소소한 일상의 삶 속에서 신선한 발상을 포착하여 맑고 새로운 감성의 시편으로 완성해 낸다. 일상을 사는 가운데에서도 그에 매몰되지 않고 기독교적 신앙에 의해 확장된 사고와 감성으로 진리에 의하여 움직이는 대자연 속에서 찾은 신선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삶과 연결시키고 새벽녘의 맑고 시원한 바람 같은 감성의 환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작가의 말

오래된 글들에게 미안해,


작은 집 하나 만들어 줍니다.


그 집에 커피 향은 아니더라도


보리차 한 잔, 따스함이 남길…



목차


시인의 말



1부_ 바스락대는 일상


비 오는 오늘

40살의 초여름

뒤돌아보면

두통

덕소

당신을 아는 축복

다윗의 노래

사과만 한 욕심

눈이 오는 풍경

눈 1

눈 2

땀방울이 생기도록

노을

딸기

멀미

미자의 바다

풍경

소금

살아갈수록

폭탄 세일

폭설

너의 부재

너를 만나다

바람 맛

친절

비가 온다 2



2부_ 어느덧 부부


노목

아침 안개

어느덧 부부

양수역 가는 길

아프도록 소중한

망고나무 아래

낙엽 의문

마당 작은 집

오늘 예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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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지금

좋았다

전주 가는 길

영하 10도

일기

날지 못한 이유

회복 예언서

회개

숭배

황사

뭉클

지난밤 꿈속에서

굴다리 방앗간

그날처럼



3부_ 맑고 차갑습니다


사월 산

바람 부는 날

흐린 날

긍정의 오후

그들의 언어

나의 신앙

기대 1

지나가면

우유 한 잔

지나가고 있다

지금, 이 시간

고백 1

위로

맑고 차갑습니다

한파

고백 2

고드름

겨울 새

강아지와 엄마

감자칩

가을 암시

슬픈 그대에게

8월 5일

가까운 봄

하늘 샤워

눈을 감아보면



4부_ 고소한 아픔


가을 고통

희망과 같은 포기

다시 시작

행복

작은 샘물

나무처럼

당신의 뜻

메콩강 마을

다시 밤

쓸쓸할 이유

바람은

제주 돌

안전띠

희망을 담그다

녹색 바나나

기적

기대 2

희락

어수선하고 아름다운

그들 이야기

사랑

노인 병동

새 꿈

파도

백조의 호수



본문 펼쳐보기


「뒤돌아보면」


소품 가게를 열다


진열장 가운데는 낡은 유리구슬

구석진 자리엔 어느 여름날 바다 냄새


모두 깨진 물건이라고

손님은 손사래를 치지만


어찌 알까

바다의 등을 치는 햇살

그놈의 장난인 것을

그래서 눈부시다는 것을



「눈이 오는 풍경」


눈이 오는 날

샤워를 한다


침착한 아침나절


나무는

지붕은

양 같은 그들을

어깨 위로 올린다


순해 보이는

세상


깨끗이 씻고

장독대에

앉으면

나도 풍경이 될까



「딸기」


탐스러운 붉은 볼

가슴에는

알찬 생각을

골고루 박아놓고


베어 먹으면

작은 종소리 같은 향

갓난아이 품은


지은이의 미학을

가늠할 수 없어


세상은

온통 딸기와도 같아


밉상인 내 얼굴도

씽긋 웃으면

어느새


딸기 맛



「그들 이야기」


들풀은

화낼 마음이 없다


달이 차고

빛을 모으면

머리를 조아리며

떠남을 감사하지


분주히

씨앗을 품은 노력

고라니가 훔쳐 가고

나에게 밟혀도


들풀에게는

상처가 없다


하늘에게 들은 이야기

생수만큼 달고

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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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어린 시절,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난한 시골 교회의 새벽예배부터 철야예배까지 빠짐없이 다니던 그녀는 중학교 1학년 겨울, 방언을 받겠다는 일념으로 골방에서 11시간을 기도하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주님은 이 14세 소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딸은 작디작은 어린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는 것 같았다. 나의 딸의 방언 기도를 꼭 받겠다는 간절한 의지와 순수한 마음이 나의 마음을 감동케 했다.' 청년의 때에 그녀는 날마다 십자가 사랑에 눈물지으며 주님 발아래 엎드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겠노라 부르짖었다. 이후 신학생인 남편을 만나 평생의 꿈인 사모가 되었고, 기나긴 광야 훈련을 통해 때마다 먹이고 입히고 정금같이 빚어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2019년 5월, 생명빛교회를 개척했다. '세상의 빛과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제자 삼으며 말씀을 가르치고 지키는 공동체'라는 교회 비전대로 그녀와 남편 목사님은 성도의 고난과 아픔을 긍휼과 사랑으로 품으며 빛이신 주님을 전하는 데 힘썼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이에게 생수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며 영혼을 살리는 기도 사역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다. 경복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남편 정원식 목사와 인천 서구에 생명빛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이메일 hj549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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