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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보다 더 큰 목마름 (북한 간부의 목숨을 건 하나님 사랑)

북한 간부의 목숨을 건 하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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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남 저

박상원 역자

두란노

2012년 11월 16일 출간

ISBN 9788953118317

품목정보 151*220mm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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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신앙간증

내가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한 날은 1996년 3월이었다. 당시 나는 북한조선노동당 지방당의 간부였다. 그때 나는 주체 농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죄로 농촌에 쫓겨 가 농장의 머슴으로 살고 있었다. 그때는 간부의 삶을 살던 내가 농장의 머슴처
럼 살게 된 것이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시련은 한편으로 또
다른 축복인 것이다. 당시 내가 쫓겨 간 농장에는 관리부위원장과 창고장을 비롯해 농업 기자재를 맡은 간부들이 많았다.
그런데 하필 농장관리위원회에서 나더러 도농산국에 가서 우리 농장에 배정된 비료를 받아 오라는 "혁명 과업"을 주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오직 하나님만 갈급합니다"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은 "생명의 말씀"이었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한 북한 간부의 생생한 증언!

너무도 힘든 굶주림, 그러나, 굶주림보다 더 큰 무엇을 만나다
굶주림보다 더 큰 생명의 목마름......

누군가는 성경을 구하기 위해 죽어야만 했고, 누군가는 한 권의 성경을 나누어 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성경책을 찢어야 했다.
그리고 66권의 성경 중 "레위기"를 받은 J는 수십 번을 통독하며, 문자 그대로, 굶주린 그 땅에서 황소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
를 드렸다. 그의 믿음이 우리들의 가슴, 아니 민족의 영혼을 처절하게 뒤흔든다.
_편집자 주

목차

추천하는 글
프롤로그
J형제를 만나게 된 강변의료봉사

1장
"하나님은 무슨 얼어 죽을 하나님"
하나님은 북녘 땅에서 지금도 역사하신다

2장
"하나님 말씀만 갈급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니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지신다

3장
"죽기 살기로 기도하라"
하나님의 자녀에게 고난은 축복이다

4장 "천국에서 만나자, 친구야!"
생명을 걸고 잠 자는 그리스도인을 깨우다

5장
"죽어도 좋습네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우리에겐 천국이 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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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남
김길남(가명) 북한 간부였던 김길남(가명)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기까지 눈물겨운 고난과 순례의 길을 걸어야 했다. 그가 북녘 땅에서부터 국경 일대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리라 결심한 뒤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순교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 하던 그가 안타깝게도 이 책의 출판을 앞두고, 지난 2012년 10월 중국 땅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렇게 바라던 천국으로 먼저 올라갔다. 이 책은 철저한 사상교육을 받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아직도 지하에 숨어 사 는 북한 의 살아 있는 순교자들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생명을 무릅쓰고 하나님을 간절히 사랑하는 북한 동포들이 있음을 보여준 다. 그래서 아직도 북한을 향한 선교의 길을 포기할 수 없음도 알려준다. 또한 안일하고 나태해진 우리의 신앙을 뒤흔들며 큰 도전 을 준다. 그리하여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한다. 하나님이 주신 삶을 오직 복음을 위해 살다 간 그의 삶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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