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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없이 하느님과 함께 4 (나의 신학평전ㅣ넷째 권)

나의 신학평전 넷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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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득 저

신학비평사

2012년 03월 01일 출간

ISBN 9788995435069

품목정보 155*225mm4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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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신앙간증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따르려고 치열하게 살아온
한 노학자의 신앙과 신학의 자기고백

"나는 은퇴 뒤 조용히 쉬어야 할 때 더 많은 신학 일을 해야 했을까?
하느님의 은총인가, 하느님의 저주인가?"

『신학비평』을 내거나 예수에 관한 말들이 얼마만큼 의의가 있었을까? 본디 의미 따위는 묻지 말고, [그것은 하느님께서
알아서 하실 터이니] 나는 "그냥 하는 거다"의 자세로 살아왔지만,『하느님 없이 하느님과 함께 4』를 내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것은 사실 그동안 지나온 내 삶의 여정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거기에 대한 자평은 유보하겠
다. 나에 대한 평가는 이미 내 몫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몫이다. 아니 그것은 거창하게 말해서 역사의 몫이고, 하느님의
몫이다. 그러니 어떤 평가가 나오든 그건 내가 괘념할 게 아니다. 그것은 우선 나를 떠난 것이고, 그래서 이미 "내 것"이 아
니기 때문이다. 그래야 내『신학비평』십 년살이에 이웃과 역사와 하느님 앞에 책임을 지고 그들의 "심판"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지 않겠는가.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

1. 남도 순천에 둥지를 틀고
2. 순천「역사의 예수론」강의
3. 과 <목요신학강좌>
4. "예수공동체"의 모색
5. 신전교회의 설교와 나의 심판
6. 순천대학교 철학과 강의
7. 마침내『신학비평』을 내고
8.『신학비평』의 세 돌맞이
9.『신학비평』을 낸 지 여섯 해
10. 2005 신학비평 전국독자 세미나
11. 김하태 박사 "미수 축하모임"과 "미수기념문집"
12. 나의 스승, "늘여름" 김하태
13. 나의 신학평전 첫째 권,
14. "지리산생명평화운동"과 탁발순례
15. "그리스도 예수"와 "역사의 예수"의 관계
16. 나의 마지막 대학 강의: 역사의 예수론
17. 2009남도 순천지역 신학비평 세미나와 "대화의 모임"
18. 함석헌의 씨알사상과 민중신학
19.『씨알의 소리』대담: "씨알사상과 민중신학의 관계"
20. 생명평화운동과 사회적 실천: "생명평화결사" 평생교사들의 대담
21.『역사의 예수: 그는 누구이며 우리에게 무엇인가』의 출판
송기득
연세대학교와 한국신학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목원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로서 은퇴했다.(1999) 그는 안병무와 서남동을 따라 민중신학에 참여했으며, 오늘날엔 민중신학을 인간화신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은퇴한 뒤 지금은 계간 "신학비평" 의 주간으로 있으면서, 여태껏 ‘역사의 예수’에 집중해서 강의하고 글을 써왔다. 그동안 순천대학교 철학과에서 “예수의 사회적 휴머니즘”을 강의했으며,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의 예수론”으로써 생애 마지막 강의를 끝냈다.(2008. 12)그는 ‘사람다 움’(인간화)을 틀로 삼아 그리스도교를 비판하고 있으며, 역사의 예수에게서 사람다움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느님 없이 하느님과 함께][나의 신앙평전 1, 2], [하느님의 두 아들: 그리스도교와 사회주의], [사람살이가 구 도의 방랑길입니다], [사람아, 너는 어디에 있느냐], [그리스도교 신학과 인간 해방], [사람다움과 신학하기], [살며 믿으며 바라 며], [대결에서 협력으로][그리스도교와 마르크스주의], [끝내 사람이고자][그리스도교 신학과 민중 구원], [예수와 인간화], [신학개론], [인간]등이 있다. 옮긴 책에는 [19-20세기 ][프로테스탄트 사상사], [파울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 [무신론과 해방], [달라진 세계와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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