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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다 - 발로 쓴 그의 인생 이야기

발로 쓴 그의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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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경요

김태은 역자

쿰란출판사

2014년 08월 25일 출간

ISBN 9788965626596

품목정보 153*223mm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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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쓴 그의 인생 이야기

수영 선수, 영화배우, 방송국 MC
영화 <투명한 날개>의 주연 뢰경요의 자서전

목차


머리말

종이비행기로 ‘날개’를 잃다
한 가닥의 번개가 나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의사선생님은 내가 기껏해야 보름밖에 살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생활의 변화를 겪다
처음으로 혼자 침대에서 내려올 때 여러 번 실패하였다
유치원에서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다
다른 친구들이 나와 함께 놀려고 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머리를 기르지 못하게 하였다
어머니가 짧은 소매 옷을 입지 못하게 하였다.
마음대로 친구 집에 가서 놀지도 못하고 마음껏 텔레비전을 볼 수도 없었다

손이 없어도 나는 발이 있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살 거야
처음 발로 일을 할 때 몸에 상처가 났다
발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젓가락으로 밥을 먹겠어요”
스스로 세수하고 양치질을 하다
발로 책가방을 꿰맸다
자전거를 배우다
아이들을 데리고 양어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였다

나는 식구들의 부담이 되지 않을 거야 나는 식구들을 위해 짐을 질 거야
나는 식구들의 부담이 되지 않겠다!
온 식구들의 빨래를 하여 성취감을 느꼈다
부모님을 도와 모내기를 하고 추수를 하면서 나는 즐거웠다
강변에서 땔나무를 건지는 나는 작은 사내대장부 같았다
불을 피우고 물을 길어 오고 닭과 오리에게 먹이를 주며 매일매일 즐겁게 보냈다


초등학교 나는 되도록 다른 애들처럼 하고 또 그들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였다
나는 되도록 다른 애들처럼 했다
400미터 달리기에서 나는 꼴찌를 했다
하굣길에 겪은 눈물겨운 사건
나는 반드시 더 잘할 거야!

중학교 나는 나의 꿈에 한 발자국씩 다가갔다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갈 때 두려웠고 울기도 했다
학교에서 벌 서고, 무단 결석까지 나는 내 학교 생활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못된 장난이 나의 내면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렇게 컴퓨터를 배웠다
가수의 꿈과 사춘기의 설렘은 공부에 영향을 끼쳤다
미술 선생님이 나의 그림 그리기 소질을 발견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운동선수로 선발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 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운동팀에서 좌절에서 성공으로
운동팀에 혼자 와 생활하니 힘들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물을 무서워하는 내가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여 코치가 물속에서 내 꿈을 열었다
고생스런 봉폐식 훈련
영화를 촬영하면서 경기에 참가하였다

영화 촬영 중국과 세계의 사람들이 나를 알게 되었다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는 고생도 있고 성장도 있다
영화 개봉식 때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꿈을 이루었다
화표상 레드 카펫에 오르다
관중들이 영화 속 주인공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칸으로 가다
백화상을 수상하고 홍콩, 대만 관중들과 만났다

대학교 내 생활에는 햇빛이 넘치고 나는 햇빛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었다
20일도 남지 않은 대학시험에 막판 힘내기를 하다
즐거운 대학 생활
햇빛 작업실을 통해 햇빛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다
창업 도전: 강연으로 공익 활동을 전개하다
그림 경매한 돈을 도강언 71취원중학교에 기부했다
동창들과 같이 교육을 지원하러 가고 노인들을 위문했다
십자수로 신강 위이 제일초등학교의 컴퓨터를 샀다
도강언에 가서 다친 아이를 위해 기부하다
옥수 재해구를 위해 모금하고 솜이불과 솜옷을 보냈다
운남 말갈촌에 물 저장 움을 만들어 주다
생각지도 않은 영예
장해적 주석의 격려를 받다
중국 제일의 자선 사업가 진광표의 주목을 받다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진심이 아니면 건드리지 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여 코치, 외할아버지, 팀원의 죽음으로 마음이 아팠다
어머니는 내 이성교제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진심이 아니면 건드리지 마〉에 참가하다
나는 16번 여가빈이다
어안이 벙벙한 와중에 〈진심이 아니면 건드리지 마〉 무대를 떠났다

성도 방송국에서 나의 MC 꿈을 이루어 주었다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다
나는 마침내 MC가 되었다
〈청춘 대폭발〉 에 출연하다
처음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공익 시간〉 취재 중에 감동을 느끼다

저자 후기
나를 꿋꿋하다고 말하지 말아요
편집인의 말
뢰경요
뢰경요(雷慶瑤)는 1990년 사천성 악산에서 태어났다. 성도 텔레비전방송국에서 90년대 태생으로서는 처음 공익성 프로그램 사회자를 맡게 되었다. 3살 때 고압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으나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끈질긴 노력으로 발로 양치질하기, 세수하기, 빨래하기, 바느질하기, 글자 쓰기, 자전거 타기, 컴퓨터로 타자하기, 수영, 수놓기, 서예, 그림 그리기 등을 훈련하였으며 정상적인 아이들과 함께 초등학교, 중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 수업까지 받을 뿐 아니라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쳤다. 운동, 영화, 노래 등에서 성취를 이루었으며 이재민, 빈곤한 가정의 아이들, 고아들을 돕는 선한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사람들 로부터 "팔 없는 천사", "동방의 비너스"라 불리웠다. 2012년 3월 성도텔레비전방송국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부작 텔레비전 드라마《청춘대폭발》에 출연하였으며 방송국 프로그램 《경요와 함께 "청춘"을 좇다》와 《공익시간》의 사회를 맡았다. 2006년에 사천성 장애인 운동대회에서 4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따냈으며 전국장애인 수영대회에서는 50미터 접영 6등 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영화 <투명한 날개>에서 주연을 맡아 제12기 중국영화 화표상인 "우수 소년아동 여배우상"을 받았으 며 인도 아동영화제에서 "최우수아동배역상 은코끼리상"을 받았다. 같은 해 전국 제7기 장애인운동대회 수영 100미터 배영에서 4등, 50미터 접영에서 6등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2008년에는 "사천성 청년 5.4상"과 제29기 대중영화 백화상인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중국대학생 자강 표병", "전국자강모범"이라는 영예 칭호를 받았다. 2010년에는 "도덕모범 성도영예시민"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제2기 "사천성 도덕모범" 칭호를 받았으며 제3기 "전국도덕모범" 후보인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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