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

정본 C.S. 루이스 클래식 16

  • 2,146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원서명 : LETTERS TO CHILDREN

C.S. 루이스

정인영 역자

홍성사

2012년 07월 06일 출간

ISBN 9788936502997

품목정보 133*203mm204p

가   격 12,000원 10,800원(10%↓)

적립금 6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067239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1 0 1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절판
필독! 공지사항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가 팬들에게 보내는,
나니아 세계만큼 흥미로운 편지들!



<나니아 연대기> 작가와 독자의 만남
20세기 판타지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나니아 연대기>는 오늘날 영화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뿐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의 작가이자, <반지의 제왕>을 쓴 J. R. R. 톨킨의 절친한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는 C. S. 루이스는
이미 국내에 20여 종의 작품을 비롯해 그에 관한 연구서 수십 권이 번역 소개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 독자층을
거느린 저자다. 이러한 인기는 그가 생존했을 당시도 그대로였다. 이메일이나 전화가 발달되지 않았던 20세기 중반, 그는 세계
각처에 있는 독자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받았고 일생에 걸쳐 수천 통의 편지를 썼다.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는 194
4년부터 1963년까지 여러 독자들 가운데서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가 보낸 97통의 편지를 모아 엮은 것이다.

지혜와 재치로 가득한 편지들
이 아이들은 <나니아 연대기>를 열렬히 좋아하던 팬으로, 책과 작가, 글쓰기 요령, 학교 생활과 신앙 고민 등을 주제로 동심이
만들어 낸 여러 궁금한 점을 물었다. 루이스는 시종일관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재치 있고 친절한 답장을 주었다.
우리는 저자가 들려주는 조언을 통해 삶의 여러 지혜를 얻게 된다. <나니아 연대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나니아 연대기>의
탄생 배경에 주목할 것이며, 루이스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가’라 일컬어지는 루이스가 이 세상 누구
보다 맑은 영혼을 지닌 ‘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대하였는지 읽는 내내 엿보게 될 것이다.

문장과 단어마다 애정이 깃든 번역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를 번역한 정인영 씨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나니아 연대기>로 수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
행할 만큼 평소 루이스를 좋아하는 독자다. 그가 <나니아 연대기> 관련 자료를 찾던 중 아직 번역되지 않은 이 편지 모음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홍성사에 이 책의 번역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이 결국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치밀한 이성과 아름다운
문체를 자랑하는 루이스 저서는 번역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들이 루이스에게 보낸 편지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20세기 중반의 영미 문화를 이해하고 영문학 전문 지식을 조사하는 일은 노역勞役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루이
스와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탄탄한 배경 지식과 뜨거운 열정을 무기로, 번역하는 내내 ‘잠과 식사를 위해 번역을 억지로 중
단할 만큼’ 즐겁게 작업했다고 한다.

풍성한 읽을거리, 흥미로운 볼거리들
이 책에는 루이스의 편지글 외에, 루이스의 의붓아들인 더글라스 그레셤, 루이스와 실제로 편지를 주고받은 킬머 자매들의 증
언이 수록되어 있고, 루이스의 어린 시절에 대한 엮은이의 자세히 설명이 실려 있다. 옮긴이가 애정을 다해 쓴 번역 후기 및 그
가 부록으로 덧붙인 ‘루이스와 나니아 연대기 관련 자료’, 그리고 킬머 자매에게 받은 루이스 편지 원본 이미지도 풍성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원서에는 없으나 홍성사에서 재미있게 형상화한 <나니아 연대기> 주인공들의 일러스트(아슬란, 툼누스, 비
버, 리피치프 등) 역시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루이스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편지를 쓰면서 단어들 사이에 루이스가 직접 그린 고양이․사람 얼굴․코끼리․부엉이 그림, 1963년 그가 죽
기 바로 전날 어린이 독자에게 준 편지, 사랑하는 아내 조이를 먼저 떠나보내는 사별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답장을 거르지 않은
모습 등을 접하며, 우리가 그동안 잘 알고 있던 루이스와, 전혀 알지 못한 루이스가 책 속에 공존함을 확인할 수 있다. 어른과
아이, 현실과 환상 세계가 확연히 둘로 나뉠 수 없음을 살면서 문득 느끼게 될 때처럼. 당시 어린이 독자들은 어느덧 인생의 황
혼을 바라보는 노년이 되었다. 그들에게 루이스의 편지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누군가 나니아 나라로 통하는 입구가 마법
의 옷장뿐이라 주장한다면 그들은 무척이나 애석해하지 않을까.



[옮긴이 인터뷰]

책 속에 피어나는 나니아의 향기


1. 어떻게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번역하게 되었나요?

-이건 모두 아슬란(<나니아 연대기>의 사자)의 뜻이었습니다. 다른 일로 C. S. 루이스 관련 서적을 훑어보고 있었는데, 이 책
의 제목이 섬광처럼 머리에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그날 바로 홍성사에 메일을 보냈죠. ‘제가 이 책의 번역가로서 적합한 이유
일곱 가지 / 부적합한 이유 두 가지’를 적어서 말입니다. 루이스 책을 번역하는 건 루이스 애독자로서 첫 번째 소원이었기 때문
에 미룰 이유가 없었습니다. 홍성사에서는 바로 답이 오지 않았지만 저는 아슬란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후 홍성사
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대화 중에 아, 글쎄! “다음에 계약서 쓰러 어차피 다시 한 번 오셔야겠어요”라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 거기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셨겠지만 그렇게 흥분한 것이 거의 10년 만이었습니다. 별 일 아닌 듯 뚱하게 번역을 맡기시는,
홍성사의 이런 풍토를 추앙합니다.

2. 인생에서 정말 좋아하는 작가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복된 일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번역하시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0세기 중반의 미국․영국 문화를 잘 모른다는 것과 아이들이 루이스 교수님께 보낸 편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
습니다. 또 영시의 보격步格에 대해 쓴 편지가 몇 개 있는데 감을 잡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영시를 전공한 분의 도움을 받고
인터넷을 샅샅이 검색해 간신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루이스의 자료를 보관해 놓은 미국의 웨이드 센터에도 질문을 했는데,
처음엔 책의 번역자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사소한 것까지 꼬치꼬치 물으니 “(그렇게 사소한 질문에 대
해서는) 웨이드 센터의 답변 정책에 맞지 않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물론 답은 해주셨습니다). 정말 얼굴이
벌개졌습니다. 그래서 사과의 편지를 써서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나중에 번역자라는 것을 말씀드렸고, 지금은 좋은 친구를
둔 기분입니다.
책의 번역료로 ‘나니아의 피터검’을 샀습니다. 전문 번역가라면 한 달 내에 끝낼 분량인데 저는 거의 1년이 걸렸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내가 수고했다며 쾌히 구입을 허락해 주셨죠(아내라고 불리는 분들은 참 좋은 분들입니다). 하지만 11월 말에 구입한
것이 아직도 제 손에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반송되었다는 걸 오늘 오후에 알았습니다.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편료를 내고 다시 들여와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아슬란은 길들여지지 않은 사자입니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나니아의 피터검을 손에 쥐는 날 홍성사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짧은 전갈을 보내겠습니다.
강영안 교수님의 ‘세 줄 답변’도 기억납니다. 한 번도 배우지 못한 라틴어로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그건 이거고, • “잭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에 살아 있고 작품 속에도 살아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에서 살아 있는 잭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_더글라스 그레셤(루이스의 의붓아들)

• “저희 가족이 루이스와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을 때 저는 꽤 어렸습니다. 제가 편지를 쓴 적은 없지만 아슬란 그림을 보낸
적은 있습니다. 아빠가 답장을 읽어 주시는데, 제 그림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1959년 1월 3일 편지 참조)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어렸을 때 나니아 연대기를 참 즐겨 읽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읽어도 재밌습니다. 올해 예순이지만 지
금도 옷장 비슷한 것을 볼 때마다 혹시나 하고 안을 들여다본답니다.”
_미리암 A. 킬머(루이스와 편지를 주고받았던 독자)

목차

서문
엮은이의 말
C. S. 루이스의 어린 시절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1부 1944~1953년
2부 1954~1955년
3부 1956~1959년
4부 1960~1963년

주notes
한국의 독자들에게 킬머 자매가 보내는 편지
옮긴이의 말
C. S. 루이스와 나니아 연대기 관련 자료
소개
정본 CS 루이스 클래식-홍성사

전체선택 장바구니담기 위시리스트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C.S. 루이스
20세기 지성의 거장. 문학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메시지, 필력이 어우러진 당대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 그는 아일랜드 벨파스트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자라면서 무신론에 심취했으나 온전한 회심을 경험하고 나서는 탁월하면서도 겸손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작가로서 뛰어난 저작들을 남겼다. 오랜 시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를 지냈으며, 1954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중세 및 르네상스문학 학과장으로 일했다. 40권에 가까운 저서를 통해 다양한 독자와 만났으며, 지금도 수많은 새로운 독자의 손에 그의 작품이 들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1억 부 넘게 판매되고 장편 영화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판타지 고전 《나니아 연대기》를 비롯해,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네 가지 사랑》, 《영광의 무게》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통찰력 있는 그의 글을 주제별로 엄선한 《기도의 자리로》, 《신자의 자리로》, 《책 읽는 삶》, 《C. S. 루이스의 문장들》이 새롭게 선보였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