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움북스 신춘문예 작품집 (세움문학 08)

단편소설 수필

  • 1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이정숙 외 9인

세움북스

2025년 09월 29일 출간

ISBN 9791193996607

품목정보 136*210mm244p

가   격 10,000원 9,000원(10%↓)

적립금 5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3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75451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 신춘문예 수상작 기독교 단편소설 5편(선외가작 1편 포함), 수필 5편 수록

∎ 글 쓰는 그리스도인들의 다채롭고 풍성한 삶의 이야기와 메시지

∎ 기독교 문학의 활성화를 위한 세움북스의 의미 있는 걸음!

∎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수준과 완성도 있는 글



기독교 문학은 교회의 역사 속에서 신자들의 신앙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도구였다. 한국 교회는 기독교 문학과 관련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이끌기도 했다. 신학이 신자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우는 뼈대라면, 기독교 문학은 신자의 신앙을 풍요롭게 하는 자양분(滋養分)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독교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세움북스는 다섯 번째 “세움북스 신춘문예”를 개최했고, 총 68편의 응모작 중 우수한 작품들을 모아 시상하고 작품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본서의 작품들을 통해서 오늘날 한국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무엇이며, 기독교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떠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단편의 글들을 한 데 묶어 놓은 책이지만, 그만큼 다채롭고 풍성하며 독창적인 기독교 신앙과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움북스 신춘문예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글의 수준이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이 한국 기독교 문학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신앙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기독교 문학의 푸른 계절을 꿈꾸어 본다.



서문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세움북스 신춘문예가 올해로 5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세움북스 신춘문예를 응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분들과 함께 만든 멋진 결과입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세움북스 신춘문예를 통해 기독교 문학의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생태계를 통해 새롭고 참신한 기독교 작가들이 발굴되고, 그들의 새로운 작품들은 기독교 문학을 싱그럽고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50명이 넘는 개인과 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60명이 넘는 기독교 작가분들의 도전에도 찬사를 보냅니다.우리의 아름다운 연합으로 기독교 문학의 푸르른 시절은 한층 더 짙어지며 깊어지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으면 역사가 됩니다. 같이 갑시다.

_발행인 강인구 



단편 소설 심사 총평


• 심사위원 조성기 작가|소설가, 《1980년 5월 24일》 저자


이번 공모에서는 총 26편의 단편 소설이 접수되었는데, 글솜씨는 뛰어나나 신앙 주제가 희미하거나 신앙 주제와 연결되지 않는 작품들이 많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일반 단편이라면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작품들도 꽤 있었습니다. 개와 돌을 의인화한 기발한 작품들도 있었는데, 신앙 주제를 살리는 착상으로는 무리한 점이 다소 있었습니다.


관습적인 종교 용어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작품들도 적잖이 있었는데, ‘물’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영적 진리를 표현하신 요한복음 4장의 예수님처럼, 종교 용어를 절제하면서도 내면화된 언어를 통해 신앙 주제에 접근하는 지혜를 터득해 갔으면 합니다.


그중에서 수상작 네 편에 대한 심사평을 간단히 말하면, 우수작 〈영원에 스며들다〉는 문장력이 자못 빼어난 편으로 종교적 언어를 남발하지 않으면서도 내면의 변화와 신앙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한 언어로 설득력 있게 포착해 나가는 저력이 느껴졌습니다. 가작 〈그때 나비가 날아와서〉는 저자의 글솜씨가 우수하며,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배경으로 하면서 신앙의 회복을 ‘나비’라는 상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작 〈누가 가져갔나요?〉는 신선한 구성으로 정확한 선교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단편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또 가작 〈천운〉은 어려운 시대를 거치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 했지만 결국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의 심정과 신앙 회복을 진실하게 표현하고 있어 감동적이었습니다.


수상작은 아니지만, 격려하고 싶은 선외가작으로 〈비상 대책 당회〉를 꼽았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교회의 영유아부가 쇠퇴하고 있는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서로가 희생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은근한 감동을 줍니다.



수필 심사 총평


 심사위원 송광택 목사출판 평론가, 한국교회 독서문화 연구회 대표


이번 공모에는 총 34편의 수필이 접수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신앙인의 삶과 신앙 체험, 가족과 일상 속의 감사, 고통을 통한 성숙이라는 주제가 많이 다뤄졌습니다.


응모 작품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각자의 고백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고, 대부분의 작품이 허구가 아닌 삶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되어 독자에게 충분한 신뢰를 줄 만했습니다. 둘째, 소재가 다양했습니다. 가정, 교회, 질병, 죽음, 육아 등 폭넓은 삶의 경험이 글로 형상화되어 있었습니다. 셋째, 신앙적 색채 면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축으로 삼아 감정의 깊이를 더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두 작품입니다. 우선 〈별이 된 유리 조각〉은 신앙인의 삶과 어머니의 사랑, 재창조의 은혜가 문학적으로 결합된 글로서,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폐품이 별이 되듯, 상처가 빛으로 승화되는 묘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환영(幻影)〉은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외면당한 아픔을 섬세하고도 시적으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사회적 맥락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줍니다.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세 작품입니다. 우선 〈거룩한 낭비〉는 상징적 설정과 초현실적 묘사가 종교적 은혜 체험으로 이어지며 독특한 매력을 형성했습니다. 다만 서사의 응집력이 조금 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 작은 창가에 촛불을 켜면〉은 일상의 정경을 시적 감수성으로 녹여 낸 서정적 산문으로서, 사소한 것에서 존재와 의미를 끌어내는 필력이 돋보였습니다. 〈행복한 엄마가 되게 하신 하나님〉은 육아의 고단함 속에 녹아든 신앙의 힘을 따뜻하게 묘사한 작품으로서, 현실의 어려움을 담담히 고백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시선이 돋보였습니다.


수필에 있어 더 나은 작품을 쓰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일기체나 설교체에서 벗어나기. 이렇게 쓰다 보면, 자기 고백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독자의 공감을 이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문학적 거리두기, 상징과 서사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둘째, 서사의 구조를 탄탄하고 통일성 있게 해야 합니다. 도입-전개-결말의 흐름이 약하거나 주제가 산만한 경우가 다수 존재했는데, 기승전결을 갖춘 글쓰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셋째, 표현의 참신성 고민하기. 다소 진부한 문장이나 설교적 교훈으로 마무리되는 글이 많았습니다. 감동은 ‘말’이 아니라 ‘형상화된 체험’에서 나온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신앙의 ‘고백’과 문학의 ‘형상화’는 다르다는 점. 독자에게 울림을 주려면 개인의 체험이 ‘공감 가능한 형상’으로 나타나야 하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절제와 통찰이 필요합니다.



목차


단편소설 심사평|조성기

수필 심사평송광택


단편소설

우수작영원에 스며들다_이정숙

가작그때 나비가 날아와서_문지선

가작누가 가져갔나요?_심추보

가작천운_황철순

선외가작비상 대책 당회_황재혁


수필

우수작별이 된 유리 조각_황정현

우수작환영(幻影)_강해라

가작거룩한 낭비_안지수

가작내 작은 창가에 촛불을 켜면_송현숙

가작행복한 엄마가 되게 하신 하나님_이은주




저자 소개


이정숙

말과 글이 사랑의 매체로 쓰이길 소망한 국어 교사의 시간 뒤로, 자신 안에 채워지는 기쁨의 언어를 새 노래로 부르고 싶은 열망으로 오늘을 빚고 있다.


문지선

말하는 것보다 쓰는 것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글로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성도이다.


심추보

울산의 매력에 이끌려 교회를 개척한 경상도 사투리를 전혀 못 하는 목사. 건강한 다음 세대를 위해 영화·문학·글쓰기로 복음 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황철순

30대 끝자락을 보내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늦깎이 대학생. 암이라는 선물을 통해 주어진 새로운 삶과 회복된 신앙 안에서 가치 있는 매일을 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황재혁

현재 시흥문인협회 회원이며, 분당에서 목회자로 살고 있다. 2024년에 신학 소설 『교회 교향곡』과 공저 에세이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를 집필했고, 『가스펠 투데이』에 「독서 순례」와 「삼국지 성서전」을 정기 연재하고 있다.


황정현

삶의 조각을 글로 꿰는 수필가. 해진 옷자락도 곱게 수선하시는 주님을 닮은 글을 낳고 싶다.


강해라

15년 차 직장인에서 6년 차 경단녀가 되어 여섯 살 딸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 마흔이 넘었어도 여전히 하나님 안에서 내일을 희망하는 딸이자 개척 교회 사모.


안지수

네 작품, 총 17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자 신문사에 에세이를 기고하는 글쟁이. 스스로 보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하기 위해 글을 쓴다. 마음의 바다에서 문장을 낚아 올리는 어부처럼, 때로는 허탕을 치고 때로는 월척을 낚는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변함없이 글의 바다로 향한다.


송현숙

필명은 송맑은별. 하나님, 성경, 문학, 꽃, 양산, 강아지, 향초,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 모든 사람들의 영혼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글을 쓰면서, 하나님 안에서 순수 문학을 꽃피우고 싶다.


이은주

네 자녀와 함께 가정예배로 삶을 키워 가는 엄마. 성경적 가치관을 품은 그림책 글 작가를 꿈꾼다. @christian.writer.mary


소개
세움 문학 시리즈(세움북스)

전체선택 장바구니담기 위시리스트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