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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와 세속주의 이후의 공공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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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그레이엄

박세혁 역자

비아토르

2025년 05월 02일 출간

ISBN 9791194216155

품목정보 138*220mm5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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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교리와 실천을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증언이라는

일상어로 ‘번역하는’ 공공신학의 새로운 전망


공공신학은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관과 학자들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신학 담론에서 점점 더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레인 그레이엄은 영국을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저명한 저자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사회가 고전 사회학 이론과 주류 공공신학의 많은 전제가 뒤집히는 전례 없는 정치적·문화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서구 근대성에서 전형적인 종교적 쇠퇴 궤적의 많은 특징이 여전히 뚜렷하지만, 지역·국가·세계 등 공공 생활과 정치에서 종교적 부흥의 강력하고 활기찬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종교와 공적 영역을 분리하거나 최소한 구분하는 서구 자유주의 정치 이론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세속화 이론에 수정이 필요하다.

저자는 서구 사회가 ‘세속적’에서 ‘탈세속적’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주장을 검토하고, 공적 영역에서 종교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는(어쩌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신앙에 기반한 참여가 부활하는 ‘탈세속’의 윤곽을 따라간다. 그녀는 공공신학이 이 새로운 ‘탈세속’ 세계에서 설득력이 있으려면 신학적·전략적 우선순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독교 변증의 한 형태로서 공공신학의 새로운 전망에 대한 사례를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현대 사회와 교회 안팎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소외를 변화시킬 신학적 상상력과 신앙 언어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왜곡된 세계관·구조·역동의 변혁을 모색하는 기획 ‘사회 속의 교회, 교회 속의 사회’ 시리즈 세 번째 책.


“일레인 그레이엄은 이번 책의 목표를 세속화가 지배적인 주장이었던 시대와는 달라진 후기세속 시대를 위한 공공신학의 미래 모색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장 이야기보다는 수많은 신학자의 주장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개 방식도 이론적이고 논쟁적인 방식으로 공공신학의 신학적 혹은 해석학적 전제나 요소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이론적인 논쟁을 수행하면서도 그 논의는 현장과 실천의 경험에 분명히 자리 잡고 있다.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을 수행하는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공동체들이 교회로부터 그리고 사회로부터 끊임없는 질문과 도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사회 선교 현장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곳은 사회 선교의 주체들이 교회와 사회로부터 질문과 도전을 받는 곳이면서 동시에 사회 선교의 경험이 교회와 사회를 향해서 수많은 질문과 도전을 제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런 고민과 질문과 도전을 모으고 그 깊이를 더해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와 세계의 변화를 위해서 소중한 가능성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신학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그런 과제와 책임을 되새기는 기회와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_‘해제: 교회와 시민사회의 대화를 위해서’ 중에서



목차


감사의 말

서론 바위와 딱딱한 공간


1부 후기세속 사회

1장 흐름의 변화: 어떻게 종교는 ‘공적인 것이 되었는가’

2장 불안한 변경: 후기세속의 지도 그리기


2부 후기세속적 공공신학

3장 번역 중에 잃어버린 의미?: 공공신학의 딜레마

4장 공적으로 말하기: 세속적 이성과 교회의 목소리

5장 십자군과 문화 전쟁: 복음주의 정체성과 정치의 위험


3부 기독교 변증으로서의 공공신학

6장 유대인, 이교도, 회의론자, 황제

7장 현전의 변증: 기독교 세계와 세속주의 이후의 공공신학


해제 교회와 시민사회의 대화를 위해서 _양권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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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펼쳐보기


21세기 초에 부상하고 있으며 공적 상상력을 지배하는 종교적 신앙은 이전의 신앙과 많은 점에서 매우 다르다. 이는 종교적 부흥이라기보다는, 더 파편화되고 더 지구적이며 더 이종적인 공적 논쟁 안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고자 하는 탐색에 더 가깝다. 이러한 공적 영역 안에서 일부 사람들은 새로운 의제를 내걸고 점점 더 열정적으로 공동체의 안녕에 대한 종교의 기여를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종교가 발언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정당성 자체에 대한 논쟁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격화되었다.

p. 24


신학자는 자신이 어디로부터 발언하는지를 밝혀야 하지만, 동시에 누구를 향해 말하는지에도 주의해야 한다. 어떤 관점에서, 무슨 권위로 말하는가? 또한 아마도 더 중요한 의미에서 그들 역시 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한 ‘공적 말하기’가 어떻게 어떤 언어로 이뤄질 수 있는지, 특히 신학이 지혜의 ‘세속적’ 혹은 비신학적 원천을 그 발언 대상으로, 심지어는 하나님이 친히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는’ 방식의 정당한 일부로서 인정하는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일 것이다. 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이들이 어떻게 신학의 통일성이 세속적 근대성에 의해 약화되었는지를 신학이 살펴보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신학을 구체적으로 기독교적 원천과 실천 안에 더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하지만 신학적 담론의 대화적·공공적·변증적 차원이 소멸했다는 소문은 시기상조일 뿐이다.

p. 33


공공신학의 과제는 종교의 재부상이라는 ‘바위’와 기관의 쇠퇴와 세속주의라는 ‘딱딱한 공간’ 사이에서 길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후기세속 사회에 대한 나의 분석이 실제 참여 과정에 관한 질문의 적실성뿐만 아니라 신앙에 기반하여 공적 이슈에 참여하는 행동을 뒷받침하고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신학적·철학적·형이상학적 개념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이 책의 목표는 공공신학과 기독교 교회의 사회적 증언이 상호작용하는 맥락의 주요한 추동 요인으로서 ‘후기세속’ 사회로 명명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해부도를 개괄하는 것이다.

p. 41


후기세속 현상의 함의 중 하나는 자유민주주의 안에서 공적 담론과 시민적 행동주의의 본질을 통제하는 규약과 더불어 ‘공’과 ‘사’, ‘세속’과 ‘종교’라는 인습적 구분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신학적 추론이 다른 형태의 공적 담론보다 덜 주관적이거나 편파적이라는 점은 분명하지 않다. 이와 비슷하게 신앙인들에 대해서만 자신의 가장 심층적인 도덕적 신념을 ‘배제’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더 이상 정치적 삶에 대한 참여를 위한 이상적 조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그런 기대는 점점 자유로운 시민권 행사에 대한 제약으로 간주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교회와 다른 신앙 기반 단체들은 국교 금지에 관한 제한 사항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국가의 일, 통치, 복지, 정치적 동원에 밀접하게 관여해 왔다. 마지막으로, 공과 사,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인정하기 거부하는 전지구적 종교 운동의 출현은 신앙이 공동체와 개인의 삶과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해 왔다. 이 모든 요인은 공공신학이 그 책무를 수행하는 맥락을 제공하며, 그것의 기대와 절차, 목적을—그것의 사회적·문화적 수용과 효율성은 말할 것도 없이—규정한다.

pp. 151-152


‘공공’의 범위에 관해 고찰할 때 공공신학을 위해 가장 큰 목소리를 낸 사람은 데이비드 트레이시였다. 그는 교회, 사회, 학계라는 세 구별된 청중 혹은 ‘공중’을 향해 발언하는 것이 기독교 신학의 책무라고 보았다. 1981년 ‘신학자의 사회적 초상’에 관한 글에서 그는 모든 신학이 그것에 대해 신학자가 책임져야 하는 다수의 맥락으로부터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현대 사회의 다원주의 때문에 신학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인간 이해의 본질, 무엇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적 결정을 내릴지 등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자료를 고려해야만 한다.

p. 178


공공신학은 비신학 분과에 귀를 기울이고 그런 분과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면서도 그 자신의 전통에 속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 자체가 ‘이중 언어적’이라고 말한다. 공공신학이 교회의 이익에 관해서뿐 아니라 세계의 안녕에 관해서도 이야기해야만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목표는 참여이며, 공공신학은 대화적으로, 공적으로 정책 입안자와 활동가들과의 토론, 자문, 대화를 통해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설교하는 바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p. 206


문제의 핵심에는, 공공신학이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그 기원의 언어를 비그리스도인 청중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야’ 하느냐는 물음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문제는 다시 계시와 일반은총의 본질, 공적 삶의 목적, 목표, 본질에 관한 합리적 의사소통을 수행할 수 있는 공유된 공간의 가능성에 대한 특수한 신학적 이해에 기초한다.

p. 218


공공신학을 변증으로 이해하는 태도는 대체로 개혁주의 공공신학자 맥스 스택하우스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는 일관되게 이 분과를 이렇게 특징지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더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왜 그는 ‘번역’, ‘중재’, ‘이중 언어 구사’ 같은 용어에 만족하지 않는가? 변증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후기세속성과 공공신학의 갱신이라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가? 신학이 난해하지 않고 이해 가능하며, 개인주의적이거나 사사화되지 않고 사회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 한 언제나 이미 ‘공공적’이라는 점은 이미 입증되었다. 전도와 회심에 관한 변증은 불신자를 설득하기 위해 기독교의 철학적 정합성을 변호하는 합리적 논증의 형식이 아닌가? 이것은 종교 철학의 영역이거나 교회의 관점에서는 선교와 전도의 책무가 아닌가? 이것이 공공신학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p. 340


계시뿐만 아니라 이성의 영역에서도 성령의 움직임에 참여하는 것은 신학적 정통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배타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속성이거나 그것을 실천하는 이들을 나머지 세상과 구별한다는 의미에서) 구별되는 기독교적 덕을 증명하는 것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복음에 충실하면서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실천과 성품에 관한 문제다. 하지만 다른 전통에 비슷한 가치관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가능성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으며, 사도 바울 이래로 변증가들이 기꺼이 인정하는 바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대화하거나 협력할 때 자신의 핵심 신념의 완전성에 관해 타협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속한 전통의 경계 너머로 확장되는 도덕적 합의를 모색할 수 있다.

pp. 415-416


우리가 그리스도인을 복음의 가장 효과적인 대사이자 변증가로 여긴다면, 평신도가 세속 소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해야 할 책임이 교회에 새롭게 부여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형성과 교육이 방향을 바꾸어 시민의식의 실천을 지향하게 하며, 공공신학이 신학적 문해력을 갖춘 개인을 길러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게 한다. 이것은 종교적 사회자본이 신앙의 지역적 실천이 공론장에 대한 종교적 참여의 원천으로서 영속적 중요성을 가리킨다고 표현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최선의 변증가는 진리와 선에 대한 모범적 전망을 길러 내는 신앙 공동체 안에 온전히 몰입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는 변증과 교리 교육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존재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신학적 성찰과 논증의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동시대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갖출 수 있게 함을 암시한다.

p. 421


공공신학은 공적 이슈에 관한 신학을 하는 데 관심을 기울 뿐만 아니라 다른 신앙인들이나 신앙이 없는 이들이 솔직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공적 영역 안에서 신학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교회가 말해도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는 때도 있을 테지만 그것이 아예 말하지 않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는 공공신학이 기독교 변증, 즉 제자도의 실천뿐만 아니라 시민의식의 실천 배후에 자리한 동기를 나눈 작업이라는 자기 이해를 되찾을 것을 촉구한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해 설명하라”라는 명령은 기독교가 주변 문화와 관계를 맺을 때 언제나 해 왔던 일이다. 교회가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하고 도시의 안녕을 추구할 때,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명철하고 신실한 대사로서 공적 숙의가 이뤄지는 경쟁적인 공간으로 과감하게 들어갈 때, 이 명령이 계속해서 공적 교회의 소명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

p. 428



추천의글


이분법과 정체성 정치의 편협성을 넘어서는, 21세기 우리 시대의 현실적이며 통합적인 공공신학의 태도를 저자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_지성근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미션얼닷케이알 대표


예수의 신학적 행동주의를 환기시키는 이 책은 종교란 궁극적으로 우리가 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떤 세계를 짓고 싶은가의 문제임을 보여 준다.

_한디디 | 현장 연구자, 《커먼즈란 무엇인가》 저자


세속과 종교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 함께 연대하며 도시의 안녕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박한희 |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이 시기적절한 책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하고 유용한 개요를 제공한다. 기독교의 공공 참여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_엘리자베스 올드필드 | 작가, 코치, 컨설턴트, Fully Alive 저자


그레이엄은 후기세속 시대의 종교 지도자와 평신도를 공공 실천 신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놀라운 자료를 제공한다. 그녀의 분석은 광범위하면서도 예리하다. 기독교 변증론이 공적 삶에 어떻게 현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제안은 모든 인류의 정의와 복지를 추구하는 변혁적이고 명확한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신학의 소명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표현한다.

_낸시 램지 | 브라이트 신학교 목회신학 및 목회상담 교수


엘레인 그레이엄은 이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할 수 있는, 신앙 기반의 지적으로 방어 가능한 비전을 추구하거나 이에 헌신하는 모든 사람에게 크게 기여했다. 저자는 신학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복잡성, 갈등, 세계관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해야 할 분야에 대해 분별력 있는 연구를 제공한다. 가장 유망한 종교, 철학, 사회 과학 문헌을 찾아내고, 그 가운데서 옥석을 신중하게 분류하며, 국제 시민 사회를 위한 공공신학이 이끄는 활력 있는 교회에 대한 도전적이고 매력적이며 설득력 있는 비전을 엮어 낸다. 이 비전의 핵심은 기독교 세계에서 당연시하는 근거를 대체하는 재부상하는 운동들의 의미, 그리고 신앙의 공적 목소리를 거부하는 세속 기반 위에 지식 체계, 공동체, 제국을 수립하려는 그 운동들의 공허함이다. 대신에 저자는 신앙의 새로운 동학과 종교와 과학의 새로운 대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본다. 저자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의미의 장을 발견하는데, 이를 올바르게 다루면 문명 건설의 비옥한 토양이 될 수 있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본 이런 종류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다.

_맥스 스택하우스 |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획기적인 책이다. 영국 공공신학의 선두 주자 그레이엄은 국제적으로 후기세속 사회의 공적 맥락에서 기독교 신학 전체를 재구성한다. 그렇게 해서 저자는 기독교 변증론, 그리고 사실상 기독교의 존재를 전지구적 공동체의 다종교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교회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연구는 매우 중요한 연구다.

_제임스 헤어 AC | 전 호주 찰스 스터트 대학교 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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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그레이엄
영국 체스터 대학교의 그로브너 실천신학 연구 교수이며, 이전에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사회 및 목회 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사회사를 전공하고,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젠더 이론이 목회학 분야에 미친 영향을 연구한 것이 박사 학위 논문 주제였다. 그녀는 종교가 어떻게 인간의 맥락을 반영하고 초월하는지, 그리고 문화, 사회, 삶의 경험 변화가 사람들이 믿는 것과 그 믿음을 실천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종교적 신념과 실천이 주변 문화의 변화에 어떻게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그녀는 2021년에 영국 아카데미(Fellow of the British Academy)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 Public Theology in a Post-Secular Age, Transforming Practice: Pastoral Theology in an Age of Uncertainty, Theological Reflection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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