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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시리즈) [개정판] 고린도후서

약함 안에서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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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네트

정옥배 역자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22년 09월 23일 출간

ISBN 9788932819563

품목정보 153*224*13mm278p3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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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패하고 분해된 삶을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으로 재생시키시고

이생 너머에 있는 영원을 꿈꾸게 하신다


책 소개 

 고린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짓 사도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바울을 험담하며 바울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자기를 스스로 드높였다. 이 상황에서 바울은 거짓 사도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도의 권위와 진정한 복음과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변론하는 서신을 보낸다. 

 무엇보다도 이 서신서는 그리스도의 능력은 약함 안에서의 능력이라는 장엄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바울은 대적들이 바울을 두고 말하는 것처럼 자기가 ‘어리석은 자’라고 인정한다. 더 나아가 약점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고 자랑한다. 이것이 이생의 삶에는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려 주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약함을 인식하는 가운데서만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BST 시리즈 <고린도후서 강해>의 표지를 바꾸고, 본문 전체를 다시 정비하여 내놓은 개정판입니다.


주요 독자

- 고린도후서 본문을 깊이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려는 그리스도인

- 고린도후서를 강해 설교하는 목회자

- 인간의 고통과 연약함을 하나님의 은혜로 조명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서론 


1부 왜 바울은 직접 오지 않고 편지를 썼는가? 1:1-2:13

 1장 하나님과 바울 1:1-11

 2장 고린도인들의 비판에 대한 답변 1:12-22

 3장 왜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변경했는가? 1:23-2:13


2부 새 언약의 직분 2:14-7:4

 4장 고린도 내의 반대 2:14-3:6

 5장 모세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 3:7-18

 6장 예수님의 얼굴 4:1-6

 7장 영원한 영광 4:7-18

 8장 죽음과 심판 5:1-10

 9장 화목하게 하는 직책 5:11-21

 10장 하나님의 일꾼들 5:20-6:10

 11장 고린도인들에 대한 바울의 호소 6:11-7:4


3부 마케도니아의 바울: 디도가 고린도에 가져온 소식 7:5-9:15

 12장 디도가 고린도에서 가져온 소식: ‘근심하게 한 편지’ 7:5-16

 13장 디도가 고린도에서 가져온 소식: 연보 8:1-9:15


4부 바울의 세 번째 고린도 방문 10:1-13:14

 14장 비판에 대한 변호 10:1-11:5

 15장 약하고 어리석은 자 11:16-13:14


본문 펼쳐보기


 인간이 전능하다는 것이 사실은 환상이 아닐까 하는 우려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도 및 감사의 능력을 발견 혹은 재발견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다. 바울은 강력한 세력들을 만나 무력해짐으로써, 기도를 통해 그를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철저하게 체험하게 되었다.

- 1장 하나님과 바울


 바울은 그의 반대자들이 보여 주는 이미지, 곧 모든 것을 스스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눈부신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자신의 연약한 실상을 편지의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렇게 드러내는 것일 수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하기를 원하며(12:6하), 그가 잘 된다면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때문임을 알기 원한다(4:7; 12:9-10).

- 3장 왜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변경했는가?


 복음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패배하여 죽은 한 남자에 대한 메시지일 뿐이다. 그들은 마치 부패하여 냄새가 나는 시체에서 뒷걸음치듯이 그 메시지를 거부한다. 이 사람들은 ‘망하는’ 자들로, 그리스도를 죽은 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이 죽은 자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메시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이며, 이들은 좋은 향수의 향기를 기꺼이 받아들이듯이 이를 환영한다. 이 사람들은 구원을 받는다. 그들이 그리스도가 살아 계시다고 인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원칙적으로 살아 있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죄인으로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 삶에 성령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죽음 이후의 삶을 기다린다.

- 4장 고린도 내의 반대


 비그리스도인들의 적극적인 반대로 위협을 당하고 있는가? ‘이 세상 신’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는가?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입에 두신 강력한 복음을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메시지를 도구로 해서 우리 보통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6:1)로서 하나님의 빛을 인간의 마음에 전달하고 새 창조를 이룰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이 직분’이라고 부르는 것을 감당하면서 이후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겸손하게 또한 끊임없이 선포하는 모범이 된다.

- 6장 예수님의 얼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은 자기처럼 새롭고 높은 차원의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인상적인 설교자들의 말에 열렬히 귀를 기울여 왔다. 이러한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 소망들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 나머지, 사소한 문제나 심지어 기분이 ‘가라앉는’ 것조차 용납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울은 정서적으로 솔직하다. 그는 자신의 어려움들을 감추지 않고, 자신이 ‘질그릇’임을 인식하는 자로서, 자신이 받은 고난과 역경들을 어느 정도 드러낸다.

- 7장 영원한 영광


 어떻게 하면 주님에 대한 두려움과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해 동기가 유발될 수 있을까? 두려움과 사랑은 서로 모순된 것이 아닌가? 이것은 두려움과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 이 둘은 서로 반대가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다. 성경에서 ‘두려움’은 잔뜩 움츠린 공포가 아니라 거룩한 경외이며, ‘사랑’은 낭만적인 감정이 아니라 희생적인 보살핌이다. 그 두 단어는 양립할 수 있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실로 주님을 경외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 것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기독교 사역에 대한 참된 동기를 제공한다.

- 9장 화목하게 하는 직책


 한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죽으심 안에서 제공하신 죄사함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화목하는 것’은 해를 당한 쪽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들의 용서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하나님은 분명 용서하실 것이다. 거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야 함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 10장 하나님의 일꾼들


 다른 사람을 후원하기 위해 관대하게 헌금하는 것이 ‘은사’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분명 대단히 놀랄 것이다. 신자들이 이 은사를 받기 위해(!) 기도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하지만 이것은 틀림없이 ‘은사’이며, 신약에 열거된 다른 은사들12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랑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 13장 디도가 고린도에서 가져온 소식: 연보


 신비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현재 삶이 죄와 고난으로 얼룩져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러한 것들을 몹시 싫어하시고 미워하신다는 점에서 보면, 그분은 언젠가 그것들을 타도하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를 인식하도록 하여, 바로 우리 삶에서 죄사함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 곁에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또한 육체와 정신적인 고통 가운데서도 그와 동일한 은혜가 우리를 그리스도, 곧 우리에게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말씀하시는 그분께 가까이 고정시켜 주는 것이 아닐까?

- 15장 약하고 어리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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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고린도후서, 사도의 슬픔이 밴 편지

 고린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짓 사도들이 나타났다. 고린도 교회에 새로 등장한 일꾼들은 바울이 사도로서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 말에 현혹된 사람들은 바울의 권위를 의심하고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 이루신 것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고린도후서에는 사랑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랑과 용납을 받지 못한 바울의 슬픔이 배어 있다. 하지만 바울의 슬픔은 절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가슴 아픈 비난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신실하신 것처럼 고린도 교회를 향해 충실하게 새 언약을 증언한다.


새 언약, 약함 안에 깃드는 하나님의 능력

 약함은 자랑이 될 수 없다. 약점이 드러나면 경쟁에서 밀려나고 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약점을 극복하거나 감춘다.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한다. 자신의 약함이 바로 하나님의 전능을 드러내는 자리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약함 안에서의 능력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유와 관용으로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우리는 죽어 가는 몸을 가지고도 죽음 이후의 삶에 소망을 두고, 잠깐의 환난이 아니라 영원한 세상에 눈을 돌릴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연약함이 너무나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바울이 말하듯,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약함 가운데서 주어진다. 


바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의 본

 바울은 이 서신서에서 자신의 슬픔과 연약함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의 모델로 제시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의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다운 삶을 영위했으며,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데서 비롯된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본받으라고 의식적으로 요청한다. 그는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남용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종이자 참으로 인간적인 존재로 자신이 부여받은 사역을 신실하게 수행했다. 바울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사역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역할을 하는 모든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종’으로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지를 배우게 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아름다운 기도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아름다운 기도로 끝맺는다. 이를 통해 고린도인들의 ‘고침’은 그들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에 달려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공격성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질투를 없애 버리며, 성령에 의해 생겨난 교제는 비통함을 멸해 버린다.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실 때, 오래전 고린도에 나타났던 문제들과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들은 해결될 것이다. 고린도인들이 바울의 이 편지를 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우리 손에 이 편지가 들려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고후 12:9).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도 바울과 같이 고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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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네트
호주 태생의 역사학 박사이자 목회자로서 교수 사역과 교회 사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시드니 대학교와 맥커리 대학교에서 교목으로 일했으며, 10년 동안 맥커리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 「신약 성경은 믿을 만한가?」(한국 IVP 역간)가 있으며, 지금은 북시드니의 성공회 주교로 섬기고 있다. Paul Barnett is lecturer at Moore Theological College, Sydney, and a teaching fellow at Regent College, Vancouver. His many other books include The Second Epistle to the Corinthians [NICNT] and The Birth of Christiantiy: The First Twenty Years [both Eerd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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