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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나태주 인생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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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템북

2024년 04월 05일 출간

ISBN 979118978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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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같은 당신에게 행복을 전해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의 시인 나태주, 그가 인생에 대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생각해 보면 이 세상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가 행복하다는 걸 찾아낸 사람과 그걸 아직 찾아내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행복은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당신은 그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그 해답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 나태주 시인의 자전적 에세이

★ 위로와 소망이 가득한 삶에 대한 찬가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의 그려 낸 나태주 시인의 삶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80년 인생을 담담하게 반추하며 써내려간 인생 에세이”

삶에 대한 그의 따듯한 시선과 희망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남자는 시를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학교 선생이자 시인, 남편이자 아버지, 사회인의 역할을 다 잘 해내려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62세 정년퇴임을 앞두고 병원에 실려 간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6개월 만에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와 세상을 달리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갖게 된 두 번째 좌우명이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맞이하고 날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정리하면서 살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시를 써도 세상은 그를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시를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읽었고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그는 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오로지 시인으로서의 삶을 1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입니다. “당신도 그 행복을 찾아보세요.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목차


서문 ··· 5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 13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 23

밥 안 얻어먹기와 욕 안 얻어먹기 ··· 39

요구하지 않기와 거절하지 않기 ··· 55


본문 펼쳐보기


P. 6

사람들은 그렇게 높다랗게 있고, 드물고, 아름답고, 화려한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P. 8

내 생각은 그래요. ‘이 세상 사람들은 이미 모두 다 행복한 사람들이다. 다만 자기가 행복하다는 걸 찾아낸 사람과 그걸 아직 찾아내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P. 21

이렇게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왜 세상은 나를 알아주지 않지? 나는 왜 가난을 면치 못하는 거지? 그렇게 오래 정성껏 시를 썼는데도 나는 왜 유명한 시인이 되지 않는 거지?


P. 36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마음속에 있던 불만도 사라졌습니다.


P. 40

교직 생활을 끝낸 남자는 이제 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자에게는 이제 시를 읽고 시를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P. 56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나의 가까운 곳에 있고,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 속에 숨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찾아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P. 60

“이 세상엔 자기가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아는 사람과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P. 62

그날로부터 남자는 자기 자신이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남자가 바로 나입니다. 시를 쓰면서 60년 넘게 살아온 나태주라는 사람, 나입니다.


P. 65

자, 당신도 그것을 찾아보시지요. 이제는, 당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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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 출생.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다수의 창작시집과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을 썼다. 
흙의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단에 몸담았으며, 2007년 정년 퇴임한 후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청소년 시절 그는 세 가지 소원이 있었다.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이었고, 둘째가 좋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었고, 셋째가 공주에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날 그 소원을 모두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2014년 공주시의 도움으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등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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