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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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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PILGRIM'S PROGRESS

존 번연

최종훈 역자

포이에마

2011년 01월 15일 출간

ISBN 978899347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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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 첫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걸작!

현대인의 가슴을 환히 비춰줄 ‘가장 독자적 세계를 지닌 천로역정!’ 

기독교 역사 속 가장 빛나는 가르침을 담은 <포이에마 고전시리즈> 그 첫 번째! 

17세기 영어에 사용되던 은유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유려한 번역으로 되살려낸 ‘최신판’ 천로역정! 

원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옛날식 문장구조를 탈피한 문체, 날카롭고 정확한 주석, 버니언 식 우화문학에 충실한 일러스트를 가미한 고전 그 이상의 고전!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오늘의 순례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적지침서!



[출판사 리뷰]


현대인의 가슴을 환히 비춰줄 ‘최신판 천로역정’을 찾고 있는가?

이 책이 바로 그것이다! _제임스 패커


2천 년 기독교 역사 속에 가장 빛나는 고전만을 골라 새롭게 편집한 <포이에마 기독교 고전> 시리즈 그 첫 번째! 

찰스 스펄전이 “성경 다음으로 소중한 책”이라고 극찬할 만큼 종교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유산!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쳐 그 생명력을 인정받은 기독교 고전들을 엄선하여 새로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포이에마 기독교 고전 시리즈(PCC, Poiema Christianity Classic).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오피니언 리더가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고전을 선정, 그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이 책이 우리 시대에 어떻게 읽혀지기 원하는지를 담았다. 교계의 원로들과 소장학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천자를 통해 고전 시리즈의 목록을 더 풍성하게 가져가는 한편, 그들 개인이 고전을 통해 받은 도전과 감동을 독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했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세대에게 읽힐 수 있는 쉬운 번역과 편집을 지향하되 고전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는 점이다. 그간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번역가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 이들에 의해 번역의 질과 통일성을 담보하고, 나아가 보다 바람직한 번역의 방향을 찾아보았다. 여기에 한결 새로워진 디자인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세 번째로, 본문의 이해를 돕는 여러 방안들을 모색했다. 편집자 주나 각 책의 해설 형태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모한 것이다. 전체 100권을 목표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2011년에 먼저 1차분으로 3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첫 권으로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출간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독교 3대 고전인 《천로역정》, 《그리스도를 본받아》, 《고백록》을 "기독교 고전 시리즈" 1차분으로 선정했으며, 이 책들은 도판을 활용해 비주얼적 요소를 살리고자 했다.

《천로역정》의 서문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썼다. 예수를 믿고 가장 처음 읽은 책이자,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좁지만 바른 길을 향한 푯대를 놓치지 않게 하는 이 책을 왜 다시 읽어야 하는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놓아,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3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낡아버린 17세기 식 문법구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최신판 《천로역정》은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원문의 아름다운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까다로운 문장구조를 탈피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영문판 편집자의 상세한 주석과 우화문학에 충실한 일러스트까지 가미해 오늘의 순례자들을 완벽하게 매혹시킬, 고전 그 이상의 고전으로 재탄생했다.


♠ 천국을 향해 우리가 걷는 길

1660년 찰스 2세의 강경한 종교 탄압 속에서도 복음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설교하던 존 버니언이 12년간 옥에 갇혔을 때 쓴 《천로역정》은, 시련과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라는 정확한 이정표를 가지고 천성을 향해 걸어간 한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주인공 크리스천이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한 권의 책을 손에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중에 전도자, 신실, 소망 등의 동역자를 만나 힘을 얻고, 세속현자, 절망거인, 두마음 등을 만나 위험도 당하며, ‘절망의 늪’ ‘죽음의 계곡’ ‘허망시장’을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나라’에 당도하는 여정을 그렸다. 어린아이도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우화지만,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찾을 길이 없으며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마침내 영광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독교의 핵심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 핵심은 간과하면서 그리스도인임을 자부하고, 고난은 어떻게든 피하려 하면서 영광을 얻고자 하는 오늘의 기독교인들에게 다시 ‘순례자’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갈급한 오늘의 순례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적 지침서이다.


♠ 은유에 담긴 생생하고도 풍성한 진리

이 책의 영문판 편집자인 C. J. 로빅은 이 명저를 접하는 젊은 크리스천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몹시 안타까워했다. 그가 이 책을 만든 목적은 단 하나, 더 없이 소중한 시대의 유산을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세대에게 읽히려는 데 있었다. 무려 10년의 시간을 편집하는 데 들인 끝에 버니언의 은유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유려한 문체로 되살려냈다. 35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영어는 천양지차로 달려졌다. 17세기에 흔히 쓰이던 허다한 은유와 격언들이 지금은 너무 낡아 현대인들이 읽기엔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 그래서 버니언의 우화문학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무가치한 형식으로 치부해 그 안의 진리들을 그냥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그는 존 버니언의 풍성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옛날식 어투와 까다로운 문장구조를 탈피하여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글로 빚어냈으며, 날카롭고도 정확한 주석을 가미했고, 서른 컷의 화려한 그림으로 버니언의 우화를 가장 잘 표현해냈다. 고전의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책은 ‘가장 독자적 세계를 지닌 천로역정’이라는 평을 받았다.


♠ 고난, 인생의 길에서 반드시 만나야 할 선물

성경을 제외하고 《천로역정》만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랑받으며, 널리 읽힌 책도 없다. 크리스천이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모험담을 그린 이 책이 초판이 나오기 무섭게 교육, 종교, 문화, 인종을 초월해 각광을 받은 이유는 버니언의 개인적인 고백인 동시에 순례자의 길을 나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정의 필독서였고,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고전으로 손꼽혀왔다. 인생은 고난의 여정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고난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것이 고난이라는, 바로 그 진리를 《천로역정》은 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천로역정》은 이 시대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며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이 가득하다. 당당히 고난과 맞서 싸우며 극복하는 것이 참된 신앙의 본질임을 가르

치는 이 책으로 헛된 소망을 버리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 이동원

이 책에 대한 변명 | 존 버니언


1. 순례자의 커다란 괴로움

2. 세상길, 아니면 좁은 길

3. 짐을 버리고 순례의 길로

4. 캄캄한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5 ‘신실’이라는 이름의 길벗

6. 말씀을 뛰어넘는 믿음

7. 복음을 위해 시험받다

8. 두마음을 떨쳐버리고 바른길로

9. 하나님의 강에서 기운을 차리고

10. 절망의 손아귀에 붙들린 포로들

11. 위험을 피하라는 목자들의 가르침

12. 믿음을 겨냥한 맹렬한 공격

13. 알랑거리는 원수들을 물리치고 믿음을 새롭게

14. 무지, 그 완고한 이름

15. 마침내 새 예루살렘 성으로


맺는 글

편집자 주

발행인의 글 | 존 버니언이 남긴 유산

편집인의 글 |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마음을 살리는 메시지

존 버니언 연보


소개
기독교 3대 고전시리즈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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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
불후의 명작.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John Bunyan : 1628~1688) 1628년 영국 베드퍼드 주의 엘스토우에서 가난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나 읽기와 쓰기를 겨우 익힐 무렵. 학업을 중단하고 아버지 밑에서 땜장이 일을 배웠다. 열여섯 살에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었고. "결혼하기 전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짓을 하는 데 나를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는 자신의 고백처럼 방탕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다. 20세에 가난하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인 아내가 결혼지참금으로 가져 온 두 권의 신앙서적을 읽으며 비로소 신앙을 갖게 되었다. 1655년 존 기포드 목사에게 세례를 받고. 평신도 설교자로서 사역을 시작하여 낮에는 땜장이로. 밤에는 능력 있는 설교자로 영혼들을 구원하는 데 힘썼다. 그러나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1660년 체포되었다가 잠시 풀려났으나 더 이상 설교하지 말라는 당국의 명령을 끝내 거절하고 12년의 긴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옥에 갇혀서도 '천로역정 The Pilgrim’s Progress(1678~1684)' 과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1666)' 를 집필하며 구원을 향한 사역을 그치지 않았으며. 석방된 후에도 1688년 폐렴으로 죽기까지 목사. 설교자. 집필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구원을 일깨우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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