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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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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해

홍성사

2017년 03월 07일 출간

ISBN 97889365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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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만 명에게 빛을 찾아준 안과의사,

실명구호를 위해 아프리카 종단길에 오르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어둠의 대륙

지구상 2억 8,500만 명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90퍼센트가 저개발국, 특히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안타까운 점은 그들 가운데 80퍼센트가 간단한 치료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에는 인구 100만 명당 안과의사가 1명이고, 그나마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대부분의 안과 환자는 병원에 찾아가기조차 어렵다. 이런 상황인데도 여러 국가와 NGO들에게 풍족하게 지원을 받고 있는 에이즈나 말라리아, 모자보건(母子保健) 분야와 달리 안과 분야에 대한 후원은 미미하다. 현지 의사들 또한 후원을 많이 받는 분야로만 몰리기에 안과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것이 세계에서 시력을 잃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아프리카 대륙인 커다란 이유다. 안과 분야로만 보면 아프리카는 여전히 어둠의 대륙인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증오를 갚기 시작하다

평범한 안과의사였던 저자는 2001년 일어난 9・11 테러를 보며, 어떻게 저런 무자비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고민했고, 그들이 느낀 증오심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갚겠다고 결심하기 이른다. 곧바로 안과 수술이라는 달란트로 무슬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을 계획하고, 2002년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처음으로 무료 백내장 수술 캠프를 열었다. 그 후 의료선교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05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를 설립했다. 이 비전케어를 통해 전 세계 38개국에서 14만 명을 진료하고, 2만 명에 가까운 백내장 환자들의 시력을 되찾아주었다.

그러던 중 처음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한 2007년, 스와질란드에는 나라 전체에 안과의사가 단 1명뿐이고, 그것도 남아공에서 온 의료선교사였음을 알게 된 후 아프리카 안과 의료 현실의 처참함을 깨달았다. 이후 많은 사람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를 종단하며 현지인들에게 안과 진료를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해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까지 아프리카 동남부 9개국을 종단하는,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눈을 떠요,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책을 통해 이 험난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동행해보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말,“너무 늦었어요”

다른 질병들과 달리 안과 질병은 바로 효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백내장 수술은 간단하지만 눈이 안 보여 다른 사람에 이끌려 온 환자가 수술 즉시 스스로 걸어 나가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번 여정에서 백내장으로 두 눈 모두 실명해 3년 동안 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케냐의 카바이타 할머니가 수술받은 후 “이젠 내가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눈이 보이니까 딸을 도와서 빵도 만들 수 있거든요”라고 감격했던 것처럼 눈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이 열리는 것이다.

이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두 달 동안 수술 후 눈이 보이게 됐다며 소리치고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들,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며 무릎까지 꿇는 사람들, 총 404명에게 빛과 함께 희망을 되찾아주었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그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너무 늦었어요”였다. 실낱같은 희망을 찾아온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커다란 낙심을 안겨주는, 가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피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누구나 말리는 목숨이 위태로운 여정이었음에도, 현지인들이 다시는 “너무 늦었어요”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2차, 3차, 4차 ‘눈을 떠요, 아프리카’ 원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아프리카를 달리다

2. 눈을 떠요, 아프리카

3. 보이지 않는 길

4. 길에서 길을 배우다

5. 아프리칸 프라이드

6. 희망을 이길 수는 없다

7. 나는 이 길이 좋다


비전케어 연혁

비전케어 수상 내역

김동해 원장 수상 내역



본문 펼쳐보기


아주 작은 흑인 아이가 삼촌을 따라 진료를 받으러 왔다. 닉슨이라는 9세 소년이었다. 닉슨은 짐바브웨 한국대사관에서 일하는 요리사의 아들이었는데, 한쪽 눈을 아예 뜨지 못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했다. (…) 상태가 심각한데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고 그렇게 1년이 지난 것이다. 눈을 들여다보았다. 수술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더 이상 해줄 의료적인 처치가 남아 있지 않았다. 한국에서 의사가 온다고 큰 기대를 걸고 왔을 아이에게 실망만 주어 너무 가슴이 아팠다.

- <3. 보이지 않는 길> 가운데(91-92쪽)


말라위에서는 해가 일찍 진다. 5시쯤 지평선을 선홍색으로 물들이던 태양은 6시가 되니 그만 사라져 버렸다. 그다음은 암흑천지였다. 암흑 속으로 들어갔다. 카롱가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접어든 곳은 험한 산길이었다. (…)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 순간, 오토바이를 탄 채 넘어지고 말았다. 뒤따라오던 목사님도 함께 넘어졌다. 험한 길을 하도 달려 어떤 길도 자신 있는 상태였는데 넘어진 것이다. 쓰러진 오토바이를 그대로 두고 직접 걸어 내려가 보니 45도가 넘는 급경사 내리막길이었다. 뒷골이 싸늘했다. (…) 오르막을 다시 올라오는데 숨이 턱까지 찼다. 거친 숨소리가 어둠 속에 더 크게 울렸다. 문득 바라본 하늘 위엔 여전히 선명한 별들이 고요 속에 반짝이고 있었다. 피로가 몰려왔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주저앉고 싶었다.

- <4. 길에서 길을 배우다> 가운데(153-154쪽)


마지막에 한 중년 여성이 말을 이었다. 그분은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수술을 받게 한 사람이었는데, 영어와 현지어에 능통해서 통역으로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앞을 못 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수술을 받고 눈을 다시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 모두 몸 둘 바를 몰랐다. 빛을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한 당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우리가 더 기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부디 새로워진 두 번째 삶을 아낌없이 누리길 기도했다.

- <6. 희망을 이길 수는 없다> 가운데(240-241쪽)


초원 위로 서서히 내려앉는 태양을 바라보는 것과, 위엄 있게 서 있던 바오밥 나무들, 장대한 산맥과 끝없이 펼쳐진 녹차 밭, 저녁 무렵 동네를 지날 때 작은 오두막에서 불 피우는 냄새, 눈동자가 더 까만 아이들이 우리를 쫓아 달려오는 모습, 길가에 묶어 놓은 염소들과 한가로이 돌아다니던 개들까지 다 기억난다.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길가의 겨우 팔 하나 벌릴 만큼의 조그만 구멍가게 앞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천진난만하게 웃어 주던 아이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남루한 옷을 입었다고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맨발로 어린 동생을 업고 일한다고 딱하게 여기지 말아 주세요. 우린 당신보다 더 많이 웃는답니다. 행복하니까요.” (…) 국민소득이나 평균수명, 교육 수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우리 식의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우리보다 더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대륙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눈을 떠요, 아프리카”라고 외치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내가 아프리카에 눈을 떴다. 부끄러웠다.

- <7. 나는 이 길이 좋다> 가운데(250-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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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명동성모안과 대표 원장,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를 보며 이슬람의 증오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갚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파키스탄 카라치의 빈민촌에서 처음으로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시작했다. 20분이면 되는 간단한 수술로 새 삶을 찾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2005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를 설립했다. 그동안 비전케어와 함께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위주로 39개국에서 20만 명을 진료하고, 3만 명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었다. 지금도 명동성모안과에서 일하면서 비전케어와 함께 여러 봉사 현장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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