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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다시 보는 사무엘서

깊고 푸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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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무근검

2024년 12월 03일 출간

ISBN 9791194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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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 7:16)


2016년 겨울부터 2018년 여름까지 남포교회 주일 예배에서 강해 설교한 ‘다시 보는 사무엘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일평생 ‘하나님의 주권’을 주제로 성경을 파헤쳐 온 탁월한 강해 설교가의 안목으로 펼쳐 드는 사무엘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이 책에는 ‘깊고 푸른 역사’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부제가 말해 주듯, 이 책은 역사를 다루고 있다. 무책임하고 말이 안 되는 부조리한 인간의 역사를 무의미하다고 바라보는 세상적 관점이 아니라, 별 볼일 없어 보이는 한 존재, 한 존재, 그 각각의 인생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복 주기를 원하신다는 관점에서 역사를 소개한다. 사무엘서는 특별히 다윗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그의 인생 속에서 하나님이 펼치시는 깊고 푸른 역사를 소개한다. 이는 신자들이 흔히 생각하듯, 다윗의 인생이 영웅적이고 위대한 업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의 실수와 절망, 비탄과 처절한 자리에서도 삶을 견디는 모습이 신자의 현실을 말해 주고 있어서이다. 다윗이 펼치는 현실에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만드실 수 있는 은혜가 담겨 있다. 이런 이유로 다윗은 ‘은혜의 대표자’, ‘은혜의 담지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고, 이는 사무엘서 내내 소개되는 사울 왕과의 대조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서문]


우리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무대를 가지게 되자 자유를 누리고 책임을 지는 일에 실패한 사실을 사사기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실패한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왕을 계속 구하고,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과 다름에도 그들에게 왕을 허락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구별하여 부르신 언약 백성에게 주시려는 것을 왕을 통해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무엘서는 하나님이 보여 주시려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사울과 다윗의 대조를 통해 펼쳐 갑니다. 사울과 다윗은 사무엘서 내내 대조되지만, 이 대조는 인물 됨됨이의 차이에서 비롯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없이 인간이 가진 최선으로 쟁취하려는 자가 얻어 낸 것과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자가 담아낼 수 있는 은혜의 대조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사무엘서는 다윗의 삶을 조명하여 하나님이 펼치시는 깊고 푸른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흔히 다윗의 신앙은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으로 영웅시되곤 하지만, 사무엘서가 진정 드러내고 싶은 다윗의 위대함은 처절한 고난에 내몰리는 자리에서 인내하고 순종하는 모습에 들어 있습니다. 사무엘서 초반에 다윗은 승승장구하지만, 이후에 저지른 밧세바 사건으로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되고, 화려했던 그의 승리와 영광은 어지럽게 무너집니다. 하지만 다윗의 이 모든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으로써 다윗은 영웅이 아닌 ‘은혜의 대표자’임을 각인시켜 줍니다. 이로써 신약을 여는 서막에 등장한 첫 구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마 1:1)에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함께 ‘은혜의 대표자’로 나란히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보냄받은 역사의 현장과 시대의 실존과 일상의 삶에서 어떤 면에서는 신자답지만, 어떤 면에서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마치 다윗과 같습니다. 신앙의 소원은 있으나 실패와 갈등과 잘못으로 늘 실수하고 안타까워하는 우리에게 다윗은 그야말로 위로와 소망이 되는 존재입니다. 은혜는 어떤 자리까지 내려오는가, 은혜는 어디까지 담기는가, 하는 은혜의 폭넓음과 무한함을 보여 주는 존재가 바로 우리 영웅이라고 착각했던 다윗의 삶을 통해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못난 자들이 끌어가는 역사라서 언제나 말이 안 되고 비극이고 절망인 것처럼 보이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는 영웅을 소개하기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의 정체성의 신비, 기적, 그리고 합일의 찬송을 소개합니다. 사무엘서 역시 영웅 다윗의 신화적 전기를 소개하지 않고, 인간의 못남과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이어 가시는 하나님의 깊고 푸른 역사를 소개합니다. 우리 각자가 이 역사 속 주인공임을 깨닫고 주어진 배역을 의연하게 감당하는 멋진 신자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 2024년 12월 박영선 -



목차


여는 글ㆍ6

머리말ㆍ12


1. 역사서를 읽는 이유ㆍ19

2.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ㆍ35

3. 기대와 다르게 일하시다ㆍ50

4. 패배 속에서도ㆍ67

5. 기대를 무너뜨리시다ㆍ84

6. 법궤라도 빼앗길 수 있다ㆍ103

7.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ㆍ123

8.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ㆍ140

9.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ㆍ154

10. 왕을 구하는 일을 기뻐하지 않으시다ㆍ174

11.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ㆍ190

12.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ㆍ207

13. 죽어나는 다윗의 삶에 담긴 것ㆍ226

14. 하나님의 자기 증언ㆍ244

15. 순종하게 하는 은혜ㆍ263

16. 이게 뭔가 하고 묻게 되는 자리ㆍ279

17. 고난이 하는 일ㆍ298

18. 사울과 다윗이 나뉘는 분기점ㆍ319

19. 복음이 복음이고 은혜가 은혜인 이유ㆍ332

20.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을 조상하고ㆍ346

21. 깊고 푸른 역사ㆍ363

22. 전혀 달콤하지 않은 신앙 인생ㆍ378

23. 악인은 악역을, 신자는 신자 역할을ㆍ394

24. 현실 속에서 빚어지는 신자의 인생ㆍ411

25. 법궤를 보며 춤추는 다윗ㆍ427

26. 네가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하겠느냐ㆍ443

27. 당신이 그 사람이라ㆍ458

28. 솔로몬을 허락하신 하나님ㆍ477

29. 은혜의 담지자 다윗ㆍ493

30. 무명의 자리에서도 일하신다ㆍ511

31. 시므이의 저주를 달게 받는 다윗ㆍ528

32. 다른 세상의 문을 연 다윗ㆍ543

33.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ㆍ558

34.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인가ㆍ577

35. 우리와 방불한 다윗의 삶ㆍ595

36. 보이지 않는 승리를 찬송함ㆍ611

37. 안심은 우상숭배ㆍ626

38. 다윗 왕권의 영원함을 약속하시다ㆍ641

39.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ㆍ658

40. 고난은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증거ㆍ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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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매진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이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설교 단상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저서 《하나님의 열심》, 《구원 그 이후》,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박영선의 욥기 설교》,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박영선의 기도》, 《인생》,《주의 말씀에 둘러싸여》, 《흔들어 보기도 하고 거꾸로 쏟아 보기도 하고》, 《박영선의 이사야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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