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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새기는 어느 날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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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

두리반(도)

2017년 05월 02일 출간

ISBN 9788996928782

품목정보 146*200mm192p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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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따라 쓰며
정직한 목마름을 구하는 ‘어느 날의 기도’


《마음으로 새기는 어느 날의 기도》는 어설픈 해갈을 구하기보다는 정직한 목마름을 소망하는 이들을 위한 필사 시집이다. 풍요로운 시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작은 교회 이야기》, 《내가 선 이곳은》 등을 통해 시골 교회 목회 이야기를 소박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던 한희철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비천에 처할 줄(빌 4:12)’ 아는 능력은 물론, 비천에 처함으로 품을 수 있는 가난한 마음을 은연중에 독려한다. 또한 농촌교회의 소박하고 낮은 모습들을 아름답게 그려줌으로써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만히 묵상하게 한다.
《마음으로 새기는 어느 날의 기도》는 한희철 목사의 《어느 날의 기도》를 수정 보완한 필사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날로그적 감성 깨우쳐 첫사랑을 회복하다!
“어설픈 해갈 구하기보다는 정직한 목마름 견디게 하소서”


《마음으로 새기는 어느 날의 기도》는 신앙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묵상하듯 읽고 따라 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면을 돌아보며 참 된 신앙인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한희철 목사의 시가 지닌 영적 영향력이다.
또한 그의 시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깨우치는 소재들이 넘쳐난다. “까막눈 상관없는 성경책 옆구리에 끼고 예배당 찾는” 늙은 농부의 이야기나 “골방에 들 때마다 댓돌 위 신발 가만 거두게 하소서”라는 시구, “낡은 종탑 위 종이 종으로 우는 건 많은 시간 침묵하기 때문“ 등 따뜻한 옛 정서들을 소박하게 담아냄으로써 읽는 이들로 하여금 오늘을 반성하고 뜨거웠던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그리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회개’도 그의 시를 읽으면서 얻게 되는 커다란 선물이다. 그의 시는 대부분이 ‘나’를 향하고 있다. 모든 답이 하나님께 있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선 ‘나’에게 있음을 깨닫고 뉘우치게 한다.

“미리 답을 내 안에 두고서 모르는 척 당신께 묻는 일 없게 하소서.”“내 두레박은 너무 짧아 내 갈증을 길어 올리지 못합니다.”

갈증을 길어 올리지 못하는 것도 내 두레박이 짧아서요, 악기가 비운 만큼 울고 그릇도 비운 만큼 담을 수 있거늘, 내게 부족한 것은 비우지 못한 나로 인한 것임을 알게 한다.

풍요로운 시대다. 교회 건축에 벽돌을 날랐다는 이야기나 끼니를 모아 성미를 드렸다는 일화, 십리 길을 걸어 다니며 다리 아픈 줄 몰랐다는 간증은 교회사의 한 페이지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로움이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했을까. 그 편리함을 우리는 진정 좋아하고 있는 걸까.
지은이가 목회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오는 일 가운데 하나가 ‘설교 원고를 손으로 쓰는 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손으로 쓰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손으로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 생각을 가다듬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불편한 책이, 그 불편함으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추천의 글

‘사람다운 사람, 목자다운 목자’ 만나기가 쉽지 않은 요즘,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한희철 목사님의 정갈하고 소박한 시를 통해 맑은 신앙고백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은 분외의 축복입니다. 당나라 시인 양경지(楊敬之)는 <증항사>라는 시에서 “그대 시 볼 때마다 잘 썼노라 했는데 만나보니 사람이 시보다 더 좋구나”라고 항사를 칭찬했는데, 제 마음이 꼭 그와 같습니다.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은혜가 더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_ 문종수 시인 · 용두동감리교회 장로

목차

1부 어느 날의 기도
예감 / 길 / 넉넉히 / 신발 / 집 한 채 / 나무 / 종 / 그럴 수 있다면 / 자 / 잎을 잊어 / 정직한 목마름 /늙은 농부의 기도 / 눈뜰 때 / 한계 / 용서하소서 / 오늘은 당신께 / 은전 열 닢 / 인생의 잎 모두 지는 날 / 두레박 / 제가 먼저 / 숙제 / 없게 하소서 / 비운 만큼 / 담 / 틈새 / 그 모든 것 속에 / 표지판 / 답 / 아프게 듣습니다 / 무임승차 / 창 / 채움과 비움 / 당신의 집 / 비움 / 나를 이기십시오 / 울게 하소서 / 저를 쓰세요 / 남는 것 없는 사랑으로 / 우리를 고치소서 / 저를 꺼내소서 / 그리 살게 하소서 / 닮고 담아 / 손을 얹으소서 / 이리도 나는 / 가만 어루만지시는 / 당신의 사랑으로 / 침묵 / 성주

2부 누군가 너를 생각할 때
혼잣말 / 누군가 너를 생각할 때 / 봄(1) / 봄(2) / 봄(3) / 작은 꽃 / 모두 고마운 세상 / 봄비 / 이슬 / 두 개의 강 / 나무는 / 청령포 / 구름 / 바람도 없이 / 해바라기 / 달과 별 / 하늘물감 / 가는 세월 / 산수유꽃 / 어쩜 사랑이란 / 응달 눈 / 세월 / 제야에 / 촛불 / 동행 / 빗속에서 / 하지 못한 말 / 환대 / 안면도에서 / 예레미야를 만나면 / 오쇠동 벌판에서 / 길 / 아름다운 것은 위태한 것 / 도구 / 후회 / 나처럼 사는 건 / 울지 못하는 종 / 나를 울리는 것 / 까치밥 / 서해안에서 / 엄마
한희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의 작은 마을 단강에서 15년간 목회했다. 1988년 <크리스챤 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로 등단했고, 단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보에 실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를 섬기면서 6년여 동안 이민 목회를 하고 돌아와 부천 성지감리교회에서 목회했으며, 현재는 정릉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누군가 지친 이에게 닿는 바람 한 줄기 같고, 마음 시린 이에게 다가 선 한 줌의 볕’과 같은 《하루 한 생각》과 열하루 동안 DMZ 380km를 그 무더웠던 여름, 폭풍을 헤치고, 뙤약볕을 받으며 걸었던 기록을 남긴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세종 도서 선정), 오랜 세월을 살아온 우리네 삶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 있는 속담과 우리말을 담아낸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자기 시대의 모순과 어둠을 온몸으로 앓았던 예레미야의 심정에 깊이 닻을 내린 《예레미야와 함께 울다》와 《작은 교회 이야기》,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동화책 《네가 치는 거미줄은》이 있으며, 책을 통해 작고 외롭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따뜻하게 품어내는 품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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